사모 대출 왜 인기가 많을까?
ㅡ 높은 수익률과 낮은 흔들림
일반 채권이나 하이일드 채권보다
수익률(9.4%)은 높은 반면
가격이 변동하는 위험(2.4%)은 매우 낮아 안정적이다
ㅡ 낮은 부도율
꼼꼼하게 맞춤형 계약을 맺고 대출을 관리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대형 대출보다
역사적으로 부도율이 훨씬 낮았다
ㅡ 물가 상승 헤지
금리가 고정된 일반 채권과 달리
변동 금리를 적용하므로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를 올릴 때 오히려 수익이 더 늘어난다
ㅡ 새로운 틈새시장 성장
최근에는 기업 대출을 넘어 소송 금융,
의료 채권, 데이터 센터 대출 같은
특수 금융으로 시장이 다변화되며
새로운 투자 기회가 많아졌다
사모 대출 최근 불거진 7대 위험
ㅡ 돈이 묶이는 위험 (유동성 부족)
최근 투자자가 너무 몰리자
대형 펀드들(블랙록, 블랙스톤 등)에
환매 요청이 쏟아졌고
결국 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고
인출을 제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모 대출 펀드는 기본적으로 기업에
5년, 7년씩 장기로 돈을 빌려주는 자산이다
즉, 펀드가 가진 자산이 '현금'이 아니라
'대출 채권' 조각들이라
당장 꺼내서 쓸 수 있는 돈이 아니다(비유동성)
2025년 말부터 2026년 현재까지
금리가 내려가지 않고
차입자들의 부도율이 올라간다는 뉴스가 나오자
불안해진 투자자들이
내 돈 먼저 빼달라고 블랙록이나 블랙스톤 같은
대형 펀드에 동시에 환매(인출)를 요청한 것이다
펀드 매니저 입장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줄 현금이 부족하다
현금을 주려면 가지고 있는
대출 자산을 헐값에 매각해야 하는데
그러면 펀드에 남아있는
다른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피해가 간다
따라서 펀드 규정상 정해진 한도
(예: 분기별 순자산의 5% 등)를 넘어서는
인출 요청이 들어오면
이번 분기 인출은 여기까지만 받겠다 하고
문을 닫아버렸다
남들이 다 한다고 무작정 따라 들어가지 말고
펀드가 환매 제한을 걸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을
인지한 상태에서 장기적인 관점으로만
돈을 넣으라고 강하게 경고하는 핵심
ㅡ 급증하는 부도율
역사적으로 낮던 부도율이
최근 8~9%로 급증했으며
향후 15%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ㅡ 중복 담보 사기 사건
'트리 컬러', '퍼스트 브랜즈' 같은 기업들이
동일한 담보물이나 가짜 매출채권을 가지고
여러 군데에서 돈을 중복으로 빌려 가
파산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ㅡ 고금리 차환 폭탄
저금리 시절(2020~2022년)에 빌린 대출들이
2026~2028년 사이에 대거 만기를 맞이한다
현재의 높은 금리로 대출을 연장해야 하므로
기업들의 파산 위험이 크다
ㅡ 정보기술(IT)·AI 섹터 몰빵
사모펀드 자금의 25~30%가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AI의 등장으로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경쟁력이
위협받으면서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ㅡ 어두운 가치 평가
매일 주가처럼 가격이 매겨지는 공모 시장과 달리
사모 대출은 몇 달에 한 번씩
운용사 마음(경영진 판단)대로 가치를 평가한다
따라서 실제로는 부실해졌는데도
지표상으로는 여전히 안전해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다
ㅡ 과도한 빚(레버리지) 활용
펀드들이 수익률을 억지로 올리려고
펀드 자체적으로 빚을 내어 투자하고 있어
경기 침체가 오면 금융 시스템 전체가
흔들릴 규제 위험이 있다
리포트는 사모 대출이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위험이 커진 만큼
소극적인 방치를 버리고
다음 4가지 행동 지침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
1.무조건 다각화
AI 리스크가 있는 IT 업종에만 몰빵하지 말고
업종을 분산해야 하며
미국 시장 외에 유럽이나 아시아 시장으로
지역을 넓혀야 한다
2.목표 맞춤형 자산 선택
남들이 한다고 따라 하지 말고
안전한 소득을 원하면 선순위 담보 채권을
대박을 원하면 부실 채권을 고르는 등
투자 목적에 맞는 정교한 자산 배분이 필요하다
3.운용사 뼈 때리는 검증(실사)
사모 대출은 1등 운용사와
꼴찌 운용사의 실력(수익률) 차이가
공모 시장보다 훨씬 거대하다
운용사의 과거 성과, 위험 관리 능력,
특정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엄격하게 따져봐야 한다
4.장기적 관점 유지
사모 대출은 본질적으로
돈이 오랫동안 묶이는 장기 투자임을 명심하고
시장 변화에 맞춰 자산 배분을
능동적으로 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