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기자단 활동을 하며 이번 활동이 제일 뿌듯하다고 느껴졌다. 이번에 꿈나무 기자단에서 한 활동은 바로 위안부 역사관 지키기 성금 모금을 하기 위해 바자회를 열어 쓰지 않는 물건을 판 것이다. 처음에 나는 이렇게 조금만한 물건들로 어떻게 성금 모금을 할 수 있는지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직접 물건을 팔고 성금 모금을 해보니 자그마한 손길이라도 모이고 모이면 결국에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왜냐하면 만원에서 이만원 정도 밖에 팔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44만원을 모을 수 있게 되었기 떄문이다. 우리 1팀만 해도 21만원을 모을 수 있었다. 평소 나는 성금 모으기 활동 같은 것들은 내가 얼마 정도 보태주어봤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나는 앞으로 1,000원이라도 할 수 있는 한 기부를 할 것이라고 생각을 바꾸었다.
바자화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준비물을 챙겨야 했었다. 첫번째, 각자 판매 할 물건을 3개 이상 들고 온다는 것이다. 두번째, 가격표를 붙여 와야한다. 등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사실상 제일 중요한 것이라 생각 된다.
이 바자회가 열린 장소는 문현동 스펀지 앞이었다. 사람들도 많이 지나다니셔서 그래도 그만큼 팔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많이 사러와서 이렇게 많이 판 것도 있지만 우리 꿈나무 기자단도 열심히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꿈나무 기자단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꿈나무 기자단을 홍보하고 위암부 역사관에 기부하기 위한 성금 모금을 한다는 사실도 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