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가 불편하진 않았는데 온몸이 뻐근합니다.
자는 도중 잠깐 의식이 돌아올때는
흐르는 강물소리와 풀벌레 소리를 자장가 삼아 다시 잠을 청했구요.
부풀려진 방광을 해소하기 위해 밖으로 나와보니..
물안개 가득한 섬바위가 신비롭습니다
오도방 잘있나 봐주고..
날벌레로 코팅 된 쉴드에는 물티슈 팩을 해 줍니다.
자~ 럭셔리 아메리칸 스퇄 브렉퍼스트를 준비하고..
텐트에 앉은채로 조식을 대접받는 과장님 ㅋ
시간이 지나니 빠르게 겆히는 안개.. 그리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네요.
철수할 때는 요런것도 한 컷 해줘야지요잉~~
오늘의 루트는 세번째 야영 후보지를 들렸다가 라이더들이 자주찾는 무주의 휴카페를 들려보기로..
20여분 달렸나? 금산의 무지개다리 옆 노지인데요.
유명새를 타서 그런지 많은 인파로 붐볐죠. 다시 찾을일은 없을듯..
금산 마리면에서 무주로 향하는 37번국도 풍경이 또한번 끝내줍니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바늘로 꿰매듯이 좌로돌았다 우로돌았다..
고속도로를 달린다면 결코 볼 수 없는 풍경들이죠.
휴카페를 온 큰 이유는 과장님 관심의 대상인 KTM 1290GT 라는 바이크를 보기 위함이었죠.
이 곳 사장님이 그 바이크를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겁나 까칠한 주인집 멍뭉이.. 엄청 짖어대요.. 영업 마인드 꽝이군요 ㅋ
인테리어 참 예쁘게 해놨네요.
커피는 과장님이 쏘십니다. 역시 조식을 대접한 보람이 있다니까요 ㅋㅋㅋ
아쉽지만 바이크는 보질 못했어요. 이곳 사장님이 타고 라이딩 나갔다는 ㅡ,.ㅡ;;
대신 BMC카페에서 유명한 한 분을 만났죠.
아산에서 오신 올해 72세의 정충구 선배님.. 스케이트 국대 출신에 미국 바이크 횡단, 그리고 K2 등정까지..
대단하신 분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또한 무주의 라이더 작가인 박용하씨가 도착하고 촬영 준비를 마치자,
저는 얼른 바이크 시동을 걸고 할리 부대들 사이에 끼어서 주행 사진도 찍혔답니다 ㅋㅋㅋ
이번투어의 마지막 경유지인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과장님도 이곳을 한번 와보고 싶었다고 하시네요.
주말, 휴일에는 손님들이 정말 많아 30분 이상 대기는 기본입니다.
메인음식인 해물갈비짬뽕 섭취하구요.
압록의 편의점에서 마지막 휴식을 하고 15시경 무복합니다.
1박과 2일을 함께한 인증샷 ㅋ
첫 모캠을 해보고 느낀점은..
예상 했던대로 캠핑과 라이딩을 동시에 맛볼 수 있었죠.
야외에서 맞이하는 밤이 주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그 매력이 중독으로 이어지진 않겠지만요^^
또 한번의 잊지못할 첫 경험을 합니다.
이틀간 400Km 주행.
첫댓글 접대받으니 모캠 갈만하더라고요~ㅋㅋ
계속 모셔야될 느낌적인 느낌? ㅋㅋ
이번 모캠은 다음을 위한 예행연습이었다고 봐야겠죠. 바이크로 가기 좋은 한적한 곳을 선정해 여유있게 간다면 색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겠어요. 나는 앞으로도 계속 빈둥빈둥 대접받는 모드로 모캠가고 싶습니다~ㅋㅋ
예행연습 치고는 아주 성공적인 모캠이었죠^^
야간 최저온도 10도쯤이면 여름용 텐트나 보통 수준의 침낭으로도 캠핑이 가능~, 모토 캠핑은 자동차 캠핑과는 약간 다른 장소를 물색해야~.
경험으로 지식 업글^^ 해수욕장 솔밭이나 주차장이 좋을듯요.
댓글은 우리끼리만~ㅋㅋ
환상적이네요~~!! 저는 늘 죄인이된듯~~!!
같이 할 날이 오겠죠
@와인딩러버[정서원] 이혼을 해야하나요~!?
@맨발의 청춘 (김영일) 과장님께 솔루션을 바래보아용 ㅋ
@와인딩러버[정서원] ㅋ 넵 ~!!
마눌님에게 지금보다 더 잘해주시면 될거예요~ㅎㅎ
@NonClub[김종필] ㅋ 일단 그방법은 늘 변수가 있어요~~ 그냥 깔끔하게 서류정리가 빠르지 않을까요~^^?
@맨발의 청춘 (김영일) 변수가 생기지 않게끔 최선을 다해서 늘 언제나 한결같이 매우 신실한 마음으로 엄청 잘해주면 될겁니다~ㅋㅋ
@NonClub[김종필] 과장님은 그 어려운걸 해 내시네요 ㅋㅋ 혹시 돈을 많이 가져다 주면 되는건가요? ㅎㅎ
@맨발의 청춘 (김영일) 모든 봉급과 기타 잡동사니 부수입물은 기본으로 갖다 바치시고, 마눌님의 모든 주문에 대해 토달지 않고 실행하며, 온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충성하시면 아마도~ㅎ
@NonClub[김종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