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4. 5. 11. 일) 이야기 - 고양이 이야기(38)
오늘은 고양이 이야기(38)입니다. (참고 ; 인터넷 자료, 사전, 위키 백과, 엔하위키 미러 등)
39) 고양이 관련 만화 - 검은고양이 네로
검은 고양이 네로는 동요이며, 원제는 "내가 원했던 검은 고양이(검은 고양이가 갖고 싶었어) (Volevo un gatto nero)"로, 1969년 이탈리아의 동요 콘테스트인 제11회 제키노 도로에서 3위를 수상한 또는 볼로냐에서 열린 국제 어린이 동요대회에서 당시 4살의 여아 빈첸자 파스토렐리가 부른 노래입니다.
원곡 가사에서 nero는 고양이의 이름이 아니라 이탈리아어로 '검은색'을 말하며, 노래가 번안곡으로 들어오면서 '검은 고양이 네로'가 된 것인데, 어쨌든간에 그대로 읽으면 '검은 고양이 검은색'이 됩니다.
노래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여러 나라 언어로 번안되었으며, 노래가 발매된 년도인 69년에 일본에서 미나카와 오사무가 번안을 해서 불렀는데, 엄청난 대박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일본판 제목은 검은고양이 탱고(黒ネコのタンゴ)이며, 여담으로 タンゴ라는 어감때문인지 당고 3형제가 발매될 때 B파트에 함께 수록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난 뒤, 일본판이 엄청나게 히트해선지 다른 나라에서 리메이크 될 때, 대부분의 국가 버전에서 제목에 탱고가 들어가게 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록맨 월드 5에서 등장하는 고양이형 서포트 메카인 '탱고'의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핀란드에선 "Mustan Kissan Tango"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이후 1972년에는 프랑스에서 "Je veux vivre tango"라는 제목으로 발매, 거기에 미나카와 오사무판도 "BLACK CAT TANGO"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고 하며, 덴마크에서는 1999년 "Min Kat Den Danser Tango"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습니다.
가사의 내용은 “여러 동물(악어, 살아 있는 기린, 인도 코끼리 등)을 주고 검은 고양이를 달라고 했는데, 하얀 고양이를 준 것이 얄미워서 안놀아. 결국 하얀 고양이만 자기가 갖고, 다른 동물은 아무것도 안줘” 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선 1970년에 당시 여섯 살 난 박혜령이 부른 동요버전으로 많이 널리 알려져 있었고, 1995년에는 터보가 리메이크해서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리메이크곡의 가사가 매우 비범합니다. 리메이크곡의 작사자는 홍현걸과 김혜선이 공동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참고로 홍현걸씨는 1970년 당시 번안한 분이기도 합니다.
한국어 버전은 다른 리메이크 버전과는 달리 "탱고" 대신 이탈리아어로 검다는 뜻인 "네로"가 들어갔지만 이 점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일본어 버전의 번역입니다.
가사는 “새빨간 리본이 어울리는데 토라지면 할퀴어서 마음 상하고, 친구인 검은 고양이가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이며, 멋쟁이 그대가 걸어가면 무서운 고양이가 뒤따라 가는데 달콤한 꼬임에 속아서 만나면 후회해도 안되요, 어둠 속에서도 그대만 있으면 든든해요, 너무 장난만 친다면 고등어 통조림은 주지 않겠어요”하는 내용입니다.
한국의 전자음악가인 클럽헌터가 이탈로 댄스로 리믹스하기도 하였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은 까만 쫄쫄이에 고양이귀를 하고 학예회하는 경우가 많으며, 농담으로, 껌은 고양이 뇌로 뇌로 뇌로 라는 유머가 있습니다.
- 검은 고양이 네로가 아이들에게 준 행복감은 참으로 큽니다. 라디오에서 들려올 때마다 흥겹게 들었던 어릴 적의 기억이 납니다. 노래 하나가 주는 큰 행복감.... 문화의 힘입니다. K-POP도 세계 속에 큰일을 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문화적 강국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휴식과 예배의 행복감도 느끼시길 바랍니다 ~~ 꼭이용!! ♡♡
낚시하다가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55936364&rtes=y&startDuration=0
첫댓글 오늘은 일요일, 휴식과 예배의 행복감도 느끼시길 바랍니다 ~~ 꼭이용!! ♡♡
오늘(2014. 5. 11. 일) 이야기 - 고양이 이야기(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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