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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美 가상·증강현실 대중화를 눈앞에 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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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2-23 | 국가 | 미국 | 작성자 | 최종우(로스앤젤레스무역관) |
美 가상·증강현실 대중화를 눈앞에 두다 - 2020년까지 1500억 달러 규모 급성장 전망 - - 현재 대중화를 앞둔 만큼 한국 기업들에도 가능성 열려있어 -
□ VR 시장동향 및 전망
○ 가상·증강현실(VR, Virtual Reality)이란? -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 및 기기로 만들어서, 그것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마치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말함. - 가상현실의 대표적인 종류로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이 있으며, 증강현실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유기적으로 연동하고 3차원으로 결합한 확장된 현실을 말함. -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차이점은 VR기기는 착용했을 시 현실화면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AR기기는 착용해도 현실화면을 배경으로 해 그 위에 가상의 이미지들이 펼쳐짐.
○ 시장동향 - 전자·통신분야 시장조사기관 Digi-Capital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증강현실 시장규모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00억 달러로 성장한 뒤 2020년까지 급성장해 15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전 세계 가상·증강현실 시장규모 (단위: 십억 달러)
자료원: Digi-Capital
- 현재 가상현실 시장은 헤드마운드 디스플레이(HMD) 기기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점차 다양한 형태의 가상현실 기기들이 출현할 것이라는 전망 - Forbes기사에 따르면, 가상현실(VR)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0년까지 약 22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오큘러스(Oculus), Sony, HTC, 삼성 등의 기업들의 경쟁구도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함. - 가상현실(VR) 관련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8년까지 약 80억 달러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됨.
VR 소프트웨어 시장규모
자료원: KZERO
○ 가상·증강현실 매출 전망 - 전문조사기관 Digi-Capital은 2020년까지 증강현실(AR) 시장규모를 약 1200억 달러로 예측했으며, 가상현실 시장규모 또한 300억 달러에 다다를 것이라 전망함. - 2020년까지 가상현실은 게임과 3D영화와 같은 부분에서 강세를 이어나갈 것이라 전망됨. - 증강현실(AR)은 현재의 휴대전화나 태블릿 시장과 비슷하게 하드웨어의 매출규모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 예측됐고, 하드웨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데이터와 같은 부분들 또한 성장할 것이라 판단함.
VR/AR 발전 전망 자료원: Digi-Capital
○ 투자 및 경쟁동향 - Digi-Capital 조사에 의하면, 2015년 가상현실(VR) 투자동향은 비디오 개발 및 게임에 가장 많이 투자됐으며, 가상·증강현실 헤드마운드 디스플레이(HMD) 제작 및 개발에도 꾸준한 투자가 진행 중이라 분석됨. - 2014년 페이스북은 300달러 수준의 헤드마운드 디스플레이(HMD) 기기를 제작, 개발, 생산하는 오큘러스(Oculus)를 20억 달러 규모에 인수하며 가상·증강현실 시장에 본격적인 사업 진행 - 페이스북의 가상현실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구글 또한 과감한 투자와 개발을 진행 중. 구글은 현재 카드보드(Cardboard)라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생산함. Financial Times는 구글이 현재 카드보드의 후속작을 개발 중이며, 이 신제품의 모습은 삼성의 Gear VR과 비슷한 제품으로 나올 것이라 전망함. - 증강현실(AR) 스타트업인 Magic Leap은 구글과 알리바바그룹 등의 여러 투자자에게 총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냄. -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Youtube는 VR 콘텐츠 플랫폼 개발 중. 개인들의 VR 콘텐츠를 손쉽게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목표
2015년 분야별 투자동향 자료원: Digi-Capital
- 2016년은 가상현실(VR)의 상용화의 첫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음. 이는 오큘러스(Oculus) 리프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HTC의 Vibe 등이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
○ 뜨거운 가상·증강현실 신생기업들 - Magic Leap은 현재 증강현실 스타트업들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업체이며, 구글과 알리바바 등의 기업들에 총 5억5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받음. - 'MatterPort'라는 업체는 3D 카메라와 그에 관련한 가상현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집안 인테리어를 가상으로 먼저 꾸미는 것을 도와줌. 현재까지 총 5600만 달러 투자받음. - Razor의 OSVR는 가상현실 기기이며 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기기 및 플랫폼을 통해 가상현실을 즐기게 해줌. 현재 Intel에 5000만 달러를 투자 받음.
○ 2016년 출시될 예상 제품들 - 오큘러스(Oculus)의 오큘러스 리프트 제품은 세계 최초 PC기반 가상현실 헤드셋으로서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 - 소니는 자신들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 전용 가상현실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올해 상반기 안에 출시할 예정 -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 또한 미국의 게임업체 Valve와 협력해 가상현실(VR) 기기 바이브를 공개함. - 구글은 카드보드(Cardboard)의 후속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 발표했으며, 또한 미국 액션카메라 업체 고프로(Gopro)와 손잡고 360도 가상현실을 촬영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나설 것이라 발표함. - 한국 기업 삼성은 오큘러스와 협력해 Gear VR을 출시했고, 이 제품은 삼성의 갤럭시 핸드폰과 연동해 사용 가능하며 가상현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이용 가능함.
삼성 Gear VR
자료원: Samsung 미국 공식홈페이지
□ 시사점
○ 현실과 가상현실 상호작용 늘어날 것 - 가상·증강현실 기기들과 플랫폼이 늘어남에 따라 미래에 사람들은 현실환경과 가상현실을 오가며 상호작용을 할 것이라 예측됨. - 이러한 증상이 나타남에 있어 현재의 온라인, 오프라인 수익구조의 비즈니스 모델들을 가상현실에 접목시켜 구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됨.
○ 게임과 영화분야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성장할 듯 - 게임과 영화분야는 성장이 가장 촉망받는 VR분야로 분석되며, 이에 따른 관련 한국 게임업체들의 가상현실에 대한 사업 도전이 예상됨. - 예를 들어, 엔씨소프트는 2014년 오큘러스(Oculus)를 활용한 가상현실 게임을 개발 중이라 발표함. 이와 같이 한국 게임업체에 새로운 시장이 구축될 수 있음. - AR시장의 경우 산업 전반적으로 데이터를 접하는 모든 곳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음. - 현재 해외 가상·증강현실은 기기, 콘텐츠, 플랫폼이 3가지의 요소로 생태계 구축이 돼 있으니 이를 분석해 사업의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
자료원: Digi-Capital, Kzero, Samsung, Forbes,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