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분기별 매출 및 영업이익률 전망. 출처=대신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올해 전장향 비중 증가에 따른 파트론의 최고 매출이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25일 파트론의 2021년, 2022년주당순이익(EPS)을 종전 대비 각각 5%, 8.6%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만 6000원으로 18.5%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2022년 상반기중소형주 중 카메라모듈 업종에서 파트론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2021년, 2022년 실적이 우상향으로 성장 중”이라며 2022년연간실적을 매출 1.45조원, 영업이익 880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2019년(1.25조원) 이후 최고치다.
그는 “삼성전자의 2022년 스마트폰은 3억 1100만대로 전년 대비 13.3% 증가하고 갤럭시A 영역에서 손떨림보정부품(OIS)이 추가 채택됐다”며 “이에 따라 파트론의 카메라 모듈의 수량(Q)과 가격(P)이 동시에 증가하며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트론은 폴더블폰향 카메라(후면)에 공급 증가, 지문인식 및 심박센서 등 센서류, 라우터, 웨어러블 기기향 매출 확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2019년 기점으로 연간 매출 1조원 이상 토대를 확보했다.
파트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올해 파트론의 전장향 카메라 매출은 535억원(42% yoy)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시장 진입은 늦었지만 자동차의 전장화,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카메라 수요가 증가, 수주한 금액이 매출로 연결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라이더 기능이 자율주행에 적용, 카메라의 역할이 증대되면서 자동차에 채택 수가 기존 4개에서 10여개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전장향 카메라 매출은 722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그는 “파트론의 P/E는 업종 내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매출 최고 예상과 전장향, 지문인식, 웨어러블 등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은 할증요인으로 판단해 2022년 목표 P/E는 15.2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파트론의 P/E는 2022년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12배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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