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느라
이것저것 집안 살림살이 자꾸 느는거 싫어하고
집안 살림살이 가재도구를 최대한 단촐하게 꾸리고 사는걸 좋아하는데
홈메이드 식혜를 만들어 먹을려고 어쩔수없이
전기보온밥솥을 하나 구매했음. 티백엿기름이랑.
식혜를 좋아하는데
사먹는건 설탕물덩어리 식혜라서
이제 집에서 직접 건강하게, 찐하게, 저칼로리로 만들어 먹을려고.
예상컨데 사흘걸러 한통씩 만들어 먹을거같음.
올여름 한철만 그리 만들어 즐겨마셔도 밥솥값은 충분히 뽑고도 남을것임.
4인용 전기보온밥솥 2만원.
ㅋㅋㅋ
첫댓글 앗 저희집이랑 똑같아 반갑습니다 매 명절마다 어머니가 동네아줌마 커다란 업소용 밥통 빌려와 식혜해서 잘 먹었는데요 이번에 동네 사라지면서 엄마가 이제 식혜 어떻게 해야하냐고 걱정하시네요 ㅎ
사진은 올 1월에 한 마지막 식혜
요즘 엿기름티백이 나와서 보온밥솥만 있으면 5시간만에 금방 뚝딱 쉽게 편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드라고요
저도 요근간에 방송보고 알았어요 ㅋㅋ
@녹차 아하 엿기름 티백이 나와 있군요 첨 알았습니다 엄마는 전에는 동네 아줌마한테 엿기름 얻었는데 이젠 못얻고 시장에 파는건 품질이 낮다고하시며 포기했는데 알려드려야겠네요 ㅎ
질금 갈아 밑밥 삭히던 정성. 기억에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