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한 영관급 장교는 21일 “군인 된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런 말도 했다. “청와대와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에서 쏟아내는 온갖 비방과 억측
에 몸이 떨립니다.”
지난 14일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사건 이후 현역 군인들의
한숨 소리는 더 커졌다. 요즘 국방부 주변 음식점에서 신세를 한탄하며 술 마시는
군인이 많아졌다.
한 영관급 장교는 “정치권이 정치논리로 군을 흔들면 군의 명예는 어떻게 되느
냐”고 물었다. 적지 않은 현역들은 청와대가 북한의 NLL침범 사건 당시 작전의 성
공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북한의 항의 이후 군보고 체계에 초점을 맞춰 군을
매도하는 데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청와대는 이번 보고누락사건을 군 기강해이에서 비롯된 의도적
사건으로, 대통령의 군 통수권 도전행위로 간주했다. 그러나 청와대가 거짓으로 일
관한 북한에는 관대하면서 아군만 비난하는 것을 이해못하겠다며 의아해하는 군인
도 있다. 그뿐 아니다.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발언에 대해 분개하는 군인이 적
지 않다. 김 의원은 “준장 소장 중장은 군사독재시대 때 지도력을 키운 사람들”
이라고 비난했다.
일부 정치인은 “남북화해를 방해하는 의도적인 보수군인의 작태”라는 시각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정치인의 발언은 목숨걸고 나라를 지키며, 국가와 국민에 충성
을 다하는 우리 국군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는 명예훼손이 아닐 수 없다. 더구
나 김 의원의 거친 말은 근거도 없다. 지금의 장군들은 김대중 정권에서 진급한 사
람이 많다. 김대중 정부가 군사정부인가. 한 영관 장교는 “이러한 정치인의 군 매
도발언은 ‘군 흔들기’로 보인다”면서 “이번 일은 명예를 먹고 사는 군에 상처
만 남길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끝>
첫댓글 힘내세요~~ @%ㅡㅡㅡ 장미을 드립니다~~~~~굳건히 굳건히 영관장교연홥회 화이팅~~으랴차차~
밀어뿌려~~~~~~~~~~~~~
영관장교연합회,우리국군 모두모두 힘내세요. 화이팅!!!!별 볼 일없는사람이 하는말에 신경 쓰지마세요.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군을 믿습니다. 홧팅~~~~~~~~~~~
김희선 그년말은 들을필요도 없어요 사기꾼같은기....군이든든해야 나라가든든하다는거 잘아시죠?
넵!!!!!
군인도 진보 보수 나눠? ==> "일부 정치인은 남북화해를 방해하는 의도적인 보수군인의 작태”라는 시각을 갖고 있다. "
3년만 참으세요.........새 세상이 올겁니다
군은 자신을 믿어주는 통수권자에게만 아낌없이 충성합니다. 노따위한테는 대강하고 말지요 나같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