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캭!!!
작가가 약 24시간 만에 돌아왓습니다 -0 - !!!
♥♥ 버디에서 아이디가 기민이였던 같은데 >ㅡ<
쪽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편 올렸었는데 조횟수 확인하려구 검색했더니 지워져버린거예요!! ㅠㅠ
얼마나 놀랬던지..
-----------------------------------------------------------------------
# 1 3
[ 나............다.......]
"어..어-0- ! "
[....뛰어오고 있다며.................]
"그게....저기.......요한이가....다쳤어...-0- !..그래서....병원이야.."
난 왜 얘한테 이렇게 더듬어서 말하게 되는지...
꼭 해서는 안 될 짓을 해버린것처럼...
내가 왜 죄 진거 같지...
그 답은,...이주환의 이어지는 말에서 찾을수 있었다-_-
[마누라.........도세은........
........계속 뛰어와....이주환한테...뛰어와...
좀 오래 뛰어도 되니까 ... 뛰면서 다른 사람 좀 봐도 되는데...
이주환 보이면.......다 정리하고와...
물 들고 서있는다....이주환이....]
그래.....나 얘...
웃기지만......한달은 마누라라고 ...
이 녀석 맘대로 정한거지만....
내 선택따윈 이미 없어도 되는 거였으니까......
이주환 아플꺼라는 거 알면서
그러면서도 확실히 딱 잘라서 부정하지 않았어...
화중상고 이주환 마누라 도세은이라는거....
그럼 요한이도 아프지 않을테니까..
적어도....이주환이 요한인 아프지 않을꺼라고 말했으니까...
난 누구한테 마음이 향하고 있는건지...
안되는 줄 알면서....
정말 조금은 요한이한테 끌렸나....
고요한....
그 녀석한테.... 지금도 끌리는 건가..
"세은아!! ^0^ 나 다 했어! "
"어??-0- !! 그래그래 저기 우리 잠깐 벤치에라도 앉아서 이야기를 해보자꾸나! 하하"
오늘 말해버리겠다!-0-
난 결심했어!!!
"또 당황했네? ^ㅡ^ "
"뭐-0ㅠ! 하하"
난 한쪽 다리에 기부스를 하고 목발을 잡은 요한이와 함께 병원 앞 벤치에 앉았다.
"다리 괜찮아...?"
"응 ^ㅡ^ "
"고..고요한!!-0-!! 너..너랑 나 친구먹었잔아! "
"ㅁ-ㅁ "
"그러니까.........
나 이주환한테 갈꺼야..-_-....."
"................"
"너랑 나 친구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는데...
너한테 허락 안받아도 돼지...
하나도 미안해 할것도 없지....
변하는 거 아무것도 없어... -ㅁ-..."
"아니야....
,............있어...
도시락.....이제....요한인 못 먹어...
세은이도 이제 우리학교 급식 못 먹어...
이제....점심 같이 못 먹고....만나지도 못해..."
"왜..왜 못 만나....-0- ! "
"그거 알아....세은아...? ^ㅡ^
요한인...지금까지....두번....딱 두번 심장이 두근거렸어..
한번은...2년전에....그리고 두번은 .....
피씨방에서...
친구가 될수 있는 사람들은 심장이 반응안해..
나.......친구 안돼니까....이제 못 만나......."
피씨방에서...
피씨방....
물고기방...
[여보세요 ㅡ.,ㅡ]
"한은경....나 세은이야...."
[어엉??? 너 오늘 안올꺼야!!?]
"이소환좀 바꿔줘.."
[우리 소환인 왜=.,= ]
" 빨랑 바꿔-_-^"
[어이~ 바람난 형수 ㅋ ]
"나 지금 퍼스트 앞이야... 잠깐 나와 "
[왜 안들어오고-ㅁ- ㅋ 이주환이 무섭냐? !
퍽!
-_ㅠ 지금 나갈께..]
아무래도 이주환에게 한대 맞은거 같다...
곧 몇분있다가 퍼런색츄리닝을 입고 나타나는 이소환녀석,..
"여어~ 바람난 형수 -0- !!"
"내가 물어볼게 좀 있다...-_-"
"이주환 팬티 삼각이다 -ㅁ-"
"*-0-* 그 ..그거 아니야!! "
"형수 얼굴뻘개졌다-ㅁ-
그자식 잘때 맨날 다 벗고 자-_- ! "
////ㅅ//////
안돼!!!!!!!!!!!!! 이녀석 페이스에 말려들면 안돼!!!!!!!!!!!
"-0-!!!! 너한테 물어볼껀!!!
그건...!! 그건....2년전에.....고요한이랑 이주환사이에 있었던 그일..."
"캬캬캬 그거?? -0- !!!!"
"그..그래!!! >ㅁ< 그거!!!"
"싫어."
"어째서!!! 왜 싫어!!"
"-_ㅠ 형수 불쌍해.."
그러더니 막 울어제끼는게 아닌가!!!!!!!!!-0-!!!!!!!!!!!
아악!!!!!!돌아버리겠다!!!!!!!! 이자식 술취했나보다!!!!!
"나한테 물어봐라"
내 뒷통수에서 들려오는 굵은 목소리...
그 녀석이다...
식당에서 담배가 바지에 떨어져 구멍이 났었던 그 담배광....
"이민형!!!!!!!-0ㅠㅠㅠㅠㅠ 이 형님 술먹으셨다!!"
"이 씨발! 곱게 쳐잘것이지!지랄맞은 형님은 무슨 -0-! "
파악!!
발로 가볍게 이소환을 까버리는..무서운 담배광...
아니....이민형이라고 불러주마...=_=
"이거 버리고 조용한데 좀 가자.."
"어,..그래;"
여기서 이거란 이소환을 가리키는 듯....-_-
난 불쌍한 마음에 은경이에게 문자를 했다.
이소환을 어서어서 데려가도록 하라고,,
퍼스트에서 좀 떨어진 곳에 분위기 좋은 까페하나를 들어갔고
쥬스하나 콜라하나를 시키고 나서 대화를 시작했다,
"나도 식당에서 좀 놀랬어...
고요한 2년만에....아니....난 솔직히 고요한 자주 봤다.
그 자식 말이 2년만에 컴백이지 학교도 여기서 다녔으니까..
미친놈이지...
난 너랑 같이 있는 그 녀석한테 놀란거야.
처음으로....그일 있은 후 처음으로 여자랑 있었으니까..
그리고 고요한이랑 이주환...만났으니까..
너한테 이주환이 마누라라고 그랬냐...?"
"그건....-_-
그냥....좋아하거나 사랑 이런감정이 아니야...그니까...한달만..."
"충분하다고...그랬냐...ㅋ"
-_- 기분나쁘게 잘 알아맞춘다..
"나...이거 말해도 돼는지 그거 잘 모르겠는데..
ㅋㅋㅋ 이민형 인생 원래 고속도로다."
고속도로든 도로묶으든 그 담배나 좀 끄고 말하지-_-
지금까지 밀려오는 담배연기를 제어하지 못하는 나..도세은..
"2년 전에..
그때도 우리 다 친구였다.
중 3때지..아무것도 모르고 담배하고 술하고 꼴사나운짓 다 하고 다녔던 때가..
유치하고 진짜 초딩같은 정신연령갖고..
고요한.......
그자식은 원래 그렇게 망가진적 없었는데
그날따라 좀 망가지더라.
그때 그자식네 집에 기집애 하나가 들어왔거든......입양이지.."
이제 3개피째다-_-
이 자식 말하다가 한 갑 다 피겠다..
"그 자식...
그날 술먹고 꼬장부리는데 그 기집애가 데릴러 왓더라고.
순진해 보이고 한눈에 봐도 이쁘단 소리 듣게 생겼는데..
검은색 눈...
눈한번 곱상하게도 생겼더라고
너 도세은처럼.."
"나....-_-?"
"니 눈 만큼은 괜찮다.."
이걸 칭찬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_-
[쥬스원샷.]
"계속 말해봐-0-"
" 이름이...신하은.
우리보다 한살 어렸어 .
우리학교 전학수속밟고 나랑 이주환하고도 마니 친해졌어.
근데....
아주 꼬여버렸어....
호적정리 다됐는데..
동생돼버렸는데...그자식 ...고요한...그 미친새끼...
신하은한테...반응한다더라고....ㅋ
여자가 아무리 꼬여도 다 장난으로 받아쳤는데
신하은 ...지 동생.............사랑한다고......."
처음으로 이민형과 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그래도...우리...꼬인거 아는데도.....
친구라고 밀어줬어..
둘이 너무 사랑하니까..
신하은 고요한 세기의 사랑이니까 ㅋ
근데...
바닷가....
동해안으로 놀러갔다가 돌아오는데
신하은이 열이 끌어서....
고요한 미쳐서 바이크끌고 비오는데...달렸어.."
"........그래...서..."
"비 왔다니까....ㅋ...
진짜 젠장맞게도 사고더라고..
열여섯밖에 안된새끼가 바이크끌다가 사고낸거지..
둘다 쳐죽든가...
신하은 하나만 죽었어..
그래서 장례식치르는데..
집에서 한발자국도 안나오더라고..
그후로 그자식...한달이 넘도록 신하은방에서 나오질 않았어
그리고 2년동안 우리앞에도 안나타났다..
여기까지야............."
"그럼,...난 뭐야...."
"뭐...?"
"나 도세은은 뭐야....이런 이야기...이런거 나랑은 관계없잖아.."
"아니......
고요한 우리앞에 다시 나타나게 했다.
식어있는 고요한 심장이 다시 따뜻해지게 했어..니가..
넌 신하은하고 분위기가 너무 비슷하거든...
눈하고.....성격같은거..."
"근데...그거 위로따위 안돼는거 알아..?
내 자체가 아니라....나한테서 신하은을 찾았다는거잖아.."
"난 몰라...
정말 고요한이 너를 찾은건지
아니면 신하은을 찾은건지....
내가 아는 얘기는 이게 다야."
이제 정리가 좀 된다..
난....고요한...적어도 진심이었는데..
고요한 니가 안아플꺼란 말에 나 이주환 마누라짓 한다고 그런건데..
넌 단지...
나한테서 신하은이라는....니 첫사랑을 본거였어.....?
아니야....
아닐꺼야....
혹시 모르잖아...
신하은 다 잊고 정말 날 원했던 걸 수도 있잖아.
근데...
왜 이렇게 가슴이 쓰린거냐..
도세은 머릿속 너무 복잡해졌다.
"이민형...
근데...이주환은.....?
이주환은...."
"이주환도 나랑 같은 생각이었을꺼다....
고요한,....너한테서 신하은을 보고 있을꺼라고 생각한걸꺼...야
이렇게 계속 갈때까지 가다보면...
고요한이 니가 아닌 신하은을 사랑했다는걸 깨닫게 되면..
니가 이미 고요한 사랑한 상태라면...
둘다 상처받으니까...
고요한 또 미쳐버리니까...
이주환이 먼저 너한테 선수친거야..."
[안 아파...지금은 ....아픈사람은...고요한....이다...
난....니가 고요한한테 가면 그때 아프다.....]
"야! 근데 좀 말이 안되자나!! 너랑 나 이제 만난지 삼일도 안됐어!!
근데 심장이....아프고.................누가 누구한테 간다는 거냐....
난....아닌데......너내 둘이서 북치고 장구치구......."
[니가 생각하는 사랑......그거 아니다.....난....
고요한.......그자식도 ....아직 사랑,,그거 아니다..]
[근데.....니가 고요한 그자식한테 가면...
너도.....나중에 많이 아플꺼다.....고요한도 미쳐....
그러니까...................
............................ 한달만 .............내 마누라 해..]
스쳐가는 기억..
그날 이주환의 전화......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ㅋ장.난.전.화.하.다.걸.리.면.나.처.럼.된.다ㅋ 13편
최고를꿈꾼다
추천 0
조회 116
05.01.26 22:05
댓글 6
다음검색
첫댓글 이주환못됐어 ㅠ.,ㅠ!! 세은이를 진심으로 좋아해야지 고요한도 !! 그치만 세은씨 소환이 버리고 간거 나빴음 ㅠ,.ㅠㅋㅋ
소설 빨리올려주세요> <
담편이요오 ~ ~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 ~ +_+
저에요...헤헤아이디가┌ㆀ기민ㆀ┐맞죠?헤헤 더 열심히 쓰세욤~!
주환이랑 될까? 아니면 요한이랑 될까?
작가언니머리존나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