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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inger에서 현 NBA의 포지션 변화에 대한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꽤 흥미롭고 리그에 의미하는바가 꽤 있다고 생각해 부족하지만 번역해보았습니다.
# 1편에서는 파워포워드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1편] NBA 포지션에 대한 조사: 파워포워드
http://m.cafe.daum.net/ilovenba/7n/259005?svc=cafeapp
2편에는 센터 포지션에 대한 글입니다.
역시 그렇듯 오역, 의역, 요약이 다수 존재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의 원문을 참고해주세요.
https://www.theringer.com/nba/2017/8/30/16224484/nba-centers-jusuf-nurkic-thon-maker-willie-cauley-stein
# 2016년 여름은 리그에 있는 센터들에게 굉장히 좋았던 시기였을지도 모른다. NBA 팀들은 샐러리 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여분의 샐러리를 가지게 되었고, 심지어 평균적인 빅맨들도 마치 스타들처럼 연봉을 받게 되었다. 디모페이 모즈고프, 조아킴 노아, 비스막 비욤보가 그런 선수들이었는데 이들의 3명의 연봉 총합은 208밀이었다. 또한 약간의 포지션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유한 마일스 플럼리(4년 50밀), 콜 알드리치(3년 22밀), 보반 마리야노비치(3년 21밀)같은 선수들도 꽤나 샐러리를 챙기는 시기였다. 지난 여름에 맺어진 많은 계약들이 적정치 않아보였는데 이러한 현상은 포지션을 불문하고 발생하였다. 하지만 예전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을 맡곤 하던 선수들에게 오버페이를 하는 것보다 몇몇은 상황이 더 않 좋아보인다.
많은 팀들이 스몰볼로 경기를 진행하고 그들의 3번과 4번 선수들을 5번으로 움직이고 코트에 스페이싱을 제공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의미의 센터들은 출장시간을 잃고 있는 중이다. 리그가 사용하는 선수들의 숫자보다 더 많은 숫자의 센터들이 리그에 있고 시장에서의 조정이 실현되고 있는 중이다. 널렌스 노엘은 맥스를 원했지만 맵스는 노엘에게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고 결국 노엘은 1년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였다. 메이슨 플럼리는 그의 형보다 훨씬 뛰어나지만 RFA의 오퍼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런 베인즈는 보반 마리야노비치 대신 디트로이트의 로테이션 멤버가 되었지만 베인즈는 다음 시즌 보스턴의 주전센터가 유력한 상황에서 지난 시즌 그의 백업이었던 보반보다 3밀이나 적은 금액으로 계약했다. 앤드류 보것, 타일러 젤러, 조단 힐, 로이 히버트, 자레드 설린져, 티아고 스플리터는 여전히 계약을 맺지 못했다.
페인트 존에서 레슬링을 볼이고 림 위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빅맨은 언제나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선수들은 더이상 찾기가 어렵지 않다. 리그의 팀들은 단년 계약으로 세 명의 빅맨인 자자 파출리아, 데이비드 웨스트, 저베일 맥기의 계약 총액을 8밀로 잡아두었던 워리어스의 모델을 따라가려하는지도 모르겠다. 1년전만해도 저 금액은 백업 센터들의 계약 금액이었다. 포지션 별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수들은 여전히 높은 금액의 계약을 맺지만 이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점점 대체가능해지고 있다. 다음은 현재 NBA 상황에서 서로 다른 스킬 셋을 지니고 있는 세 명의 센터가 그들의 자리를 찾아가려고하는지와 그들이 어떻게 분류가 될 것인지 알아보고자한다.
1. 쏜 메이커
메이커는 지난 드래프트에서 미스테리한 선수였다. 어느 누구도 그가 정확히 몇 살인지 알 수 없었다. 그의 고등학교 시절 믹스테이프는 굉장히 센세이션했지만 그는 대학에서 플레이하지 않았다. 그는 고교 졸업 후 캐나다에서 추가적인 고등학교를 1년 더 다닌 후에 드래프트에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 벅스가 메이커를 드랩프트 전체 10순위로 픽을 하자 리그의 다른 팀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었다. 벅스에는 이미 세명의 베테랑 빅맨(존 헨슨, 그렉 먼로, 마일스 플럼리)이 있었고 메이커가 루키시즌의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낼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하지만 메이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벅스의 주전 선수로 경기에 나섰고 이는 밀워키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를 했다.
밀워키는 메이커에게 많은 것을 주문하지 않았다. 그는 34경기 동안 주전으로 나서면서 평균 13.7분을 뛰었고 자주 전반 초반과 후반 초반에만 경기에 나섰다. 먼로가 센터로써 가장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져가는 선수였다. 그러나 먼로는 주전 선수를 보충하는 역할이 아니라 세컨 유닛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롤을 수행했다. 벅스는 단지 그들의 주전 5번의 선수가 안테토쿰보의 돌파 경로를 제공해줄 수 있는 스팟업 슛팅이 가능한 선수를 원했었을 뿐이다. 메이커는 그러한 역할을 잘했고 그는 28/74(37.8%)의 3점슛을 기록했다. 메이커는 평균적으로 볼 터치 당 0.3초만 공을 손에 쥐고 있었을 뿐이다. 그는 슛팅을 던지거나 바로 패스하거나 하는 롤을 수행했다.
현재의 NBA 현실에서도 7'1풋 의 신장과 223 파운드의 몸무게, 7'3의 윙스팬을 지는 20살의 마른 체형의 주전 센터로 나섰고 그의 루키 시즌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예측하긴 힘들었을 수도 있다. 메이커는 페인트 존에서 효율이 좋지 않았다. 그는 평균 이하의 리바운더였다. 또한 시너지 스포츠 트랙킹 자료에 따르면 컷 상황에서 그의 공격 성공률은 22%밖에 되지 못했다. 메이커는 컨택을 뚫고 공격을 마무리 짓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랫 장면은 메이커가 림을 향한 클린 룩이 제공된 상태에서도 아미르 존슨의 방해때문에 슛팅에 성공하지 못하는 장면이다.
한 세대 전만해도 메이커의 프레임은 포스트에서 먹잇감이 되기 쉽상이었다. 하지만 메이커가 얼마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더라도 현재의 상대팀들은 메이커가 있는 골밑을 집중공략하지 않는다. 시너지 스포츠 트랙킹 자료에 따르면 벅스의 상대팀들은 지난 시즌 포스트에서 메이커를 상대로 오직 36번의 슛만을 시도한 반면 PNR 상황에서는 메이커를 상대로 167번의 공격을 시도하였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메이커는 토론토의 발렌슈나스의 사이즈에 고생했었지만 발렌슈나스가 겪었던 수비적인 어려움 때문에 메이커가 발렌슈나스의 사이즈에 고생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밀워키는 메이커를 스크리너로 사용하고 발렌슈나스에게 25풋 이상의 레인지에서 수비를 하게 강요하였다. 토론토는 새로운 윙 자원을 라인업에 넣고 서지 이바카를 5번으로 보내는 스몰라인업으로 시리즈에서 승리하였다.
메이커가 성공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퀵니스의 손상없이 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는 것이다. 리그 전반에 걸쳐 볼 핸들러 상대로 메이커는 하위 65%, PNR 롤맨에 대한 수비는 하위 74%의 의 수비성공을 할만큼 젊은 선수들 중 투맨 게임을 잘 수비하고 있는 선수이다. 메이커는 흔하지 않은 발 빠르기를 가지고 있는 7푸터이고 그는 어쩌면 스위치를 통해 다섯개의 포지션 모두를 막을 수 있는 선수로 발전할 수도 있다. 라우리를 상대로 메이커처럼 수비할 수 있는 센터는 많이 없다.
메이커의 게임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그의 볼 핸들링 기술이다. 그의 고교시절 믹스테입처럼 메이커가 다음 케빈 듀런트가 되진 않겠지만 그는 공을 다룰 줄 알고 큰 수비수를 상대로 공격을 해낼 수 있다. 7푸터가 점퍼가 가능하고 핸들링이 좋으며 빠른 퍼스트 스탭을 가지고 있다면 그를 막기란 사실상 불가능한데 메이커는 이 세가지 부분을 루키시즌에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랫 장면은 메이커가 아미르 존슨을 상대로 페이스업을 통해 림에 가까이 가고 골을 성공시키는 장면인데 그의 포텐셜을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다.
우리는 여전히 메이커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이 많다. 어떻게 82경기를 치룰 수 있을만큼의 증량을 할 것인가? 주요한 플레이 메이커로써 그가 충분한가? 스위치 되었을 때 보다 작은 수비수를 상대로 공격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인가? 7푸터로써 다재다능한 부분은 분명히 흥미롭지만 메이커는 그의 게임에서 주력 공격 무기를 한두가지를 찾을 필요가 있다. 그는 루키로써 뛰어난 슛터는 아니었고 그리고 수비에서의 훌륭한 임팩트를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메이커는 클러치 타임 때 많은 시간을 부여받지 못할 수도 있다. 슛을 제외한 메이커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6'11의 안테토쿰보가 다 해낼 수 있다. 안테토쿰보를 5번으로 뛰게한다면 벅스는 그들의 가장 훌륭한 롤 플레이어를 플로어에 남겨둘 수 있다. 안테토 쿰보가 5번으로 뛴다면 팀에서 가장 훌륭한 1대1 자원인 자파리 파커, 퍼리미터 디펜더인 토니 스넬, 올 어라운더 윙인 크리스 미들턴, 3&D 가드인 말콤 브록던이 있지않은가? 요즘 시대에 코트에 남아있기 위한 특별한 무언가가 있지 않다면 7푸터는 코트에 있기 힘들다.
2. 유키프 너키치
이것은 두 시즌 동안 너키치에 대한 이야기이다. 너키치와 니콜라 요키치를 덴버의 스타팅 라인업에 동시에 넣는 짧은 실험이 있었고 두명의 센터가 공존하기 힘들다는 결과가 명백해졌을 때 너키치는 제외되었다. 그는 벤치에서 나오는 롤에 절대 만족할 수 없었고 그의 플레이는 좋지 않았기에 덴버는 그를 트레이드할 수 밖에 없었다. 덴버는 1라운드 픽과 함께 너키치를 포틀랜드로 보냈고 메이슨 플럼리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진행했고 그 후에 너키치는 2년전 리그 센터로써 장래가 창창했던 루키시즌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이 트레이드는 플레이오프 레이스를 흔들어버렸다. 포틀랜드는 너키치 영입 이후 14승 6패를 기록했고 덴버를 한경기 차이로 제치며 8번 시드를 따냈다. 이 두 팀의 순위차이는 3월 28일 맞대결에서 너키치는 자신의 전 소속팀을 상대로 33득점, 야투 12/15, 1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면서 포틀랜드에게 122대 113 승리를 안기면서 결정되었다.
너키치는 시즌을 마치기 전의 7경기를 다리 부상으로 결장했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워리어스를 상대로 16분만을 뛰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그의 새로운 팀에 큰 임팩트를 주었다. 너키치가 포틀랜드에서 뛰었던 584분동안 포틀랜드의 넷 마진은 +9.6점이었고 가장 높은 오펜시브 레이팅은 113.7과 가장 낮은 디펜시브 레이팅은 103.7을 기록하였다. 너키치 다음의 가장 높은 넷 마진을 기록한 선수는 모리스 하큘리스로 +3.4점이다.
너키치는 포틀랜드의 큰 구멍을 메꾸는 역할을 해냈다. 포틀랜드는 리그에서 가장 작은 라인업 중 하나인 주전라인업을 가지고 있었다. 두 명의 콤보가드(데미안 릴라드, CJ 맥컬럼)와 두 명의 콤보 포워드(하큘리스, 아미누)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었고 공수가 모두 되는 센터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문제는 플럼이였는데, 너키치 트레이드 전의 주전 센터였던 플럼리는 수비에서 앵커 역할을 할 수 없었고 공격에서도 한계가 있는 선수였다. 림프로텍터로 영입한 페스터스 에질리는 건강하지 못했고 6월에 웨이브 되기 전까지 1분도 코트에 서지 못했다. 5번 자리에 노아 본레, 메이어스 레너드, 에드 데이비스를 로테이션했고 그들 중 누구도 코트에 오랫동안 서있을 수 있는 빅맨으로 선정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7풋의 신장, 280 파운드의 체중, 7'2의 윙스팬을 가진 너키치는 빅맨으로써 좋은 신장과 게임에 대한 훌륭한 감각, 바스켓 근처에서 훌륭한 슛터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그가 비록 PNR 상황에서 수비 약점이 있긴하지만 그는 페인트 존을 잠구는 수비로 포틀랜드의 수비를 향상 시켰고 디펜스 리바운드 문제를 해결했다. 이는 기존 포틀랜드의 언더사이즈 빅맨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었다. 그는 트레이드 이후 보다 더 수비에 신경썼고 덴버에서의 블락 비율이 3.5%였던 반면 포틀랜드에서는 5.4%로 급격히 높아지게 되었다. 다음 장면은 그가 얼마나 쉽게 러셀 웨스트브룩의 슛을 블락하는지 잘 나와있다.
그리고 덴버에서 마지막 기간에 블랙홀이었던 너키치는 포틀랜드에서 바로 킥아웃을 빼주는 모습을 보이며 포틀랜드에서 완전히 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마치 보스니아인 버젼의 요키치였다. 롤링하고 있는 오픈 룩의 선수에게 패스를 빼주기도 하고 바스켓을 등진채로 패스 줄기를 연결해주는 역할도 해냈다. 그는 11.1의 어시스트 비율에서 17.7로 거의 2배의 높은 상승을 만들어냈고 그 기간 동안 그의 턴오버 레이트는 18.9에서 18.2로 하락했다. 너키치는 포스트에서 훌륭한 득점원이지만 만약 빅맨이 포스트에서 다재다능하지 않는다면 빅맨이 오펜스를 주도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너키치는 이를 잘 수행했고 릴라드와 맥컬럼은 다음 장면처럼 너키치가 플레이를 잘 만들어 준다면 볼 피딩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다.
너키치는 다음 시즌 시작 전까지 연장계약에 사인할 수 있는데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 20게임의 마법같은 너키치의 모습이 풀 시즌으로 이어질 수 있을런지 지켜보며 기다릴 생각이다. 그러나 앨런 크랩의 거대 계약(총액 75밀)을 넷츠에게 덤프하는 모습으로 보아 너키치와의 연장계약을 포틀랜드가 염두하고 있는 듯하다. 왜냐하면 포틀랜드가 캡 스페이스를 비워내지 않는 이상 너키치와 연장계약을 맺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포틀랜드에게 불운한 것은 너키치의 부상으로 그가 플레이오프에서 워리어스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확인하지 못한 점이다. 서부에 있는 모든 팀들은 워리어스를 이기기위해 노력하고 있고 워리어스가 데스라인업으로 게임에 임할 때 전통적인 의미의 센터들을 라인업에 넣어둘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너키치의 피지컬함으로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이나 케빈 듀런트에게 파울트러블을 강제할 수 있고, 그들의 라인업에서 센터인 자자 파출리아나 웨스트같은 센터들을 워리어스의 라인업에 상주하게 만드는 것을 포틀랜드는 희망하고 있을 것이다. 너키치는 퍼리미터에서 플레이할 수 없는 선수이다. 스몰라인업으로 경기하는 워리어스를 상대로 지배적인 모습이 너키치에게 요구된다.
3. 윌리 컬리-스테인(WCS)
WCS는 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활력을 되찾은 또 다른 선수이다. 그는 커즌스의 백업 센터였고 커즌스는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WCS의 플레잉 타임은 올스타 브레이크에 커즌스가 트레이드 되고 그 이후 그 전의 세 배 가까이 늘었다. 트레이드 전 그의 플레잉 타임은 13분이었는데 커즌스의 트레이드 후 30.9분을 뛰었다. 그리고 WCS은 킹스가 왜 그를 2015년 전체 6순위의 선수로 뽑았는지를 간간히 보여주었다. WCS은 차기 시즌 주전 센터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고 킹스는 WCS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장점과 약점을 가장 잘 조합할 수 있는지를 찾아내려고 할 것이다.
7풋의 신장, 240 파운드의 체중, 7'3풋의 윙스팬을 가지고 있는 WCS은 절대적으로 기묘한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그는 마치 가젤처럼 달릴 수 있고, 그가 만약 농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철인 십종 경기에 미래가 될만한 선수이다. 그의 대학 시절 가장 인상에 남았던 장면은 16강전에서였는데, WCS은 제리언 그랜트를 ?아가 그의 클린 룩을 방해한 장면이다.
당신은 위와같은 장면을 NBA에 있는 7푸터의 선수를 한 손에 꼽을 것이다. WCS의 피지컬 툴은 수비적인 모습으로 게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져가 될 자질을 짐작케한다. 37번의 적은 포제션 수이기는 하지만 WCS은 지난 시즌 상위 100%의 아이솔레이션 수비 능력을 보여주었다. WCS는 림으로부터 20피트 이상의 거리에서 AD를 상대로 보여준 그의 수비노력은 림으로 향하는 길목을 막아주었고 슛을 컨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대학 시절 때때로 게임에서 얌전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WCS처럼 달리고 높게 뛰는 선수가 평균적인 리바운드 수치(13.8)와 블락(2.8) 수치를 기록할 이유가 없다. 그의 포텐셜에 비해 그는 지난 시즌 킹스 수비에서 큰 임팩트를 만들지 못했다. WCS는 온코트에서 108.8의 디펜시브 레이팅을 기록했고 오프코트에서 109.3을 기록했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거의 같은 수치이다. 킹스처럼 수비 시스템이 안좋은 팀에서 23세의 선수에게 수비를 캐리하라는 것은 불공정한 일이긴하다. 하지만 커즌스같은 공격을 책임져줄 스타들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시스템을 향상시켜야한다.
젊은 7푸터의 선수들은 보통 공격에 두각을 나타내곤 하지만 지난 시즌 킹스는 WCS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WCS은 디안드레 조던과 비슷한 모습으로 넓어진 코트에서 엘리트 가드의 롭패스를 받아 롤맨으로 공격을 하는게 가장 좋은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킹스는 리그에서 가장 안좋은 포인트가드 선수풀을 지닌 팀이었고 리그에서 23번째로 3점슛을 던지는 팀이었다. WCS은 겨우 백분위 8%의 포스트 득점원이었고 73개의 슛팅만을 기록했다. 그는 골밑 깊숙한 포지션에 자리잡을만큼의 프레임을 가지지 못했고 림을 등지고 득점하는 감각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데이브 예거 감독은 다음과 같이 모리스 스페이츠를 상대로 공격을 진행했던 WCS의 공격을 그의 플레이북에서 삭제해야만 할 것이다.
WCS은 지난 여름 킹스가 전체 6순위로 드래프트한 디안드레 팍스 옆에서 이득을 많이 볼 것이다. 킹스는 지난 시즌 23번째의 빠른 페이스의 팀이었고 WCS은 선패스 마인드와 게임의 페이스를 보다 빠르게 가져갈 수 있는 가드와 함께하게 될 것이다. WCS처럼 빠르게 달릴 수 있고 마무리 능력을 가진 7푸터의 선수는 자신이 지난 시즌 기록한 트랜지션 상황에서 공격 비중(9.1%)보다 더 많이 늘려야만한다. 그는 4:3 속공상황에서 다음과 같은 장면을 이뤄내야만 한다.
다음 시즌은 지난 8시즌동안 함께했던 커즌스없이 새롭게 시작하는 킹스의 새로운 시즌이다. WCS이 커즌스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지만 또한 킹스 역시 공을 독점하는 센터가 없이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지 못했었다. 그래서 지금이 변화의 적기이다. WCS처럼 림을 향해 달릴 수 있는 7푸터의 존재는 좋은 팀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수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진행하면서 플로어를 달릴는 것 같은 기본적인 것들만 이전보다 더 잘해준다면 이전보다 더 나아질 것이다. 비록 그가 트랜지션 상황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더라도 그가 함께 뛰어주면서 속공 레인을 책임져주는 것만으로 동료들에게 오픈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높은 에너지와 지배적인 운동능력으로 그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해낸다면 그와 그의 팀은 보다 더 나아질 것이다.
첫댓글 좋은 글 잘봤습니다ㅎㅎ 다만 움짤이 조금 작아서 보기가 힘들어요ㅠ
사이즈를 좀 키웠는데 괜춘한가유??
@Thunder 짱짱!!
글 잘봤습니다^^ 센터가 홀대받는 이 슬픈 현실ㅠㅡㅠ 정말 샤크같은 압도적 센터가 등장했으면 좋겠어요ㅋㅋ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너키치가 셋중엔 젤 크게 될 거라고 봅니다
좋은글 번역 감사합니다.
너키치 아주 기대중입니다 포스트 공격력은 리그 최고수준인것 같아요 이렇게 골밑 비비기로 게임을 뒤흔드는 센터가 오랜만이라 반갑더군요 젊고 유망한 센터들이 성장하면서 몇년뒤엔 다시 센터의 시대가 올것같네요
예전엔 브랜드 이젠 메이커ㅎ 글 잘봤습니다 이중 너키치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