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사이에.. 해남을 다녀왔습니다...
친구한놈이랑.. 후배한명 이렇게 해서.. 차는 제가 렌트하구..
교통비랑 밥값은 친구와 후배가 분담해서... 다녀왔십니다.. ㅎㅎ
월래 친구3명하구 같이 이렇게 4명이서 갈 예정이었는데...
2명이 사정이 생겨서 못가는바람에.. 후배한명을.. MSN에서 당일치기로 꼬셔서..
대리구 갔는데.. ㅋㅋ
덕분에 재밌었네요..
사진 올라오면.. 올려볼께요.. 코믹한 사진들을 많이 찍어서..
암턴..
갈때... 서울지리를 잘 몰라서.. 빠져나가는데.. 2시간이나 걸렸어요.. ㅠ_ㅠ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군산에있는 친구집에 들려서.. 밥얻어먹구..
방조제 구경두하고.. 놀다가.. 친구는 집에 내려주고 다시 출발!!
도중에 군산에서 고창쯤까지.. 눈이 엄청나게 오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최고속도 180까지 밟아가며.. 엄청난 폭주를 하고 있었는데..
시속 80Km의 거북이 운행을하며..
목포로.. 목포에서 이정표보고 꼬불꼬불 찾아갔지요...
드디어.. 해남에 도착!!
그런데.. 땅끝전망탑에 가보니.. 문이 닫혀있는거 아니겠습니다...
게다가 날씨도 무쟈게 추워서.. 땅끝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내려와버렸습니다..
엄청 아쉬웠지요... 비록 전에 한번가보기는 했지만...
땅끝까지 가겠다고.. 난간대가 쳐있는데.. 넘어서 끝까지 갔었죠.. 그때는.. -_-;
아쉬움을 뒤로 남기고.. 저희는 감기는 눈을 붙일 장소가 필요했습니다...
한참을 돌아다녀도.. 비싼 모텔만 나오고..
우리가 원하는 찜질방은 나오지 않는것이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LPG가스까지 떨어져가고 있었는데...
다행이.. "민중의 지팡이".. 경찰아져씨들을 만나서..
구사일생으로 LPG가스 주유소까지 싸이렌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가서..
가스를 넣고.. 근처에 있는 "뭐사실래요" 라는 엄청난 이름의 편의점에서...
생활정보지를 얻어.. 찜질방 전화번호를 get
전화를해서 찾아갔드랬죠... 가격은 고작4000원
+_+ 우와~ 싸다.. 기뻐하면 들어가서.. 대충 씻고 바로 잤습니다... -_-;;
그때 시각이 5시 11분.. -_-;;
이 찜질방을 찾아서.. 무려 4시간이나.. 헤메었다는.. ㅠ_ㅠ
일어나보니.. 12시.. 이럴수가.. 우어~~
원래.. 잠깐만자고 일어나서.. 진도갔다가
목포들러서 세발낙지를 먹고 갈 예정이었으나...
어쩌겠습니까...
걍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다보니.. 눈이 엄청 내렸던 "고창고인돌" 이라는 휴게소에는..
눈이 발목까지 쌓였더군요...
눈밭에서 뒹굴다가 다시 올라갔드랬지요...
한참 올라가면서.. 뒷자석에 있는 애들한테..
"대천 해수욕장에가서 바다나 보구갈래..??" 라고 물었더니..
들려오는 대답은.. "zzzzzz"
너무 곤하게 자길래 깨우지 못하고 올라왔지요..
시간이 많이 남아서.. 후배를 분당에 내려주고 친구는 부천에 내려주고..
올라오려고 했으나.. 서울지리도 모르는 제가..
수도권지리는 알턱이 있습니까...
결국 또 2시간여 헤메이다가.... 겨우 렌트카를 반납했습니다...
미안해서... 근처 신사역에서.. 아구찜을 사먹였지요..
무려 4만원.. 크억 -0-;;
가서 고생만 잔뜩하고.. 돈질만 잔뜩하고 왔십니다..ㅋㅋㅋ
그래두 재밌는 여행이었어요.. ㅎㅎㅎ
여러분들도 한번 떠나보세요~
그동안 우울했는데..
다녀오니.. 기분이 너무나 좋아졌어요... ㅎㅎㅎ
덧 - 만 21세 이하, 운전경력 1년 이하의 분들께서는 렌트카 대여가 불가합니다만..
인터넷 검색창에 전연령렌트카를 쳐보세요...
원래 가격보다는 약간 비싸긴하지만..
잘 "싸바싸바"하면.. 깍아줘요..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카페 게시글
리얼회원ː리얼☆토크
안녕하세요~ 해남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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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예전에 친구들 꼬득여서 여수에 갔는데.,그날 마침.,해수욕장이 폐장 됐다고 해서.,;; 친구들한테 다구리 당하고.,강제적으로 꽃게탕 뜯기고.,^^;; 출발하기 전부터 지은죄가 많아서 말한마디 못하고,,ㅜㅜ; 예전에 수능끝나고 친구들이랑 해운대 갔었을때도 좋았는데.,ㅎㅎ
와우~여행...부럽습니다요ㅠㅅㅠ~해남은 ㅇㅓ떨지 궁금하네요~왜 ㅅㅓ울은 눈아 안내리는 것인가~저도 바학을 이용하여 여행을 계획해보렵니다.-0-!
우와~!~! 저도 여행하는거 좋아해요!! 해남은 한번도 못가봤지만요..^^; 그냥 이렇게 우울할땐 기차타고 여행이나 다녀왔음 좋겠어요~~
에고.. 고생은 하셨지만..그래도 기억에 무척 남는 여행이 되셨겠네요..^^ 자료실에 사진 올려주셨나요??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