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노라면 평소에 의문나는 것도 많고 또 어려운 일이나 힘든일 등 대소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까 하면서
누구한테라도 물어 봐서 해답을 얻고는 하는데, 매스콤에다 주로 물어 보기도 하고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를 참고하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미국신문에서 전재해 오던 "디어 애비"란 신문의 컬럼아닌 '인생문답'란이랄까 참 오래된 아티클이 있습니다.
지금 온 라인상으로 옮겨 진 듯 합니다. 여전히 예전과 같이 인생의 대소사에 대한 문답을 싣고 있습니다.
디어 애비 ㅡ 남편의 친한 친구 부부가 제 세살바기애에게 장난감을 선물했는데, 듣자니 그 부부가 산후 예후가 좋지 않아
앞으로 애기를 낳지 못하게 되었다고 해요. 저 역시 출산예정이구요. 감사의 메시지를 써 보내야 할 텐데, 남의 언짢은
기분을 무시하는 것 같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ㅡ 할말을 잊은 사람
요즈음 나는 주로 "네이버의 지식 iN" 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지를 분할한다던지 합병을 한다던지 하는
문제를 물어 보면 변호사, 법무사, 구청의 지적과. 혹은 경험자 등이 자기의 지식을 자랑이라도 하듯 열심히
제기된 문제에 대해 설명해주고 업으로 하는 사람은 자기들 사무실을 알려 주면서 일을 맡겨 달라고 까지 합니다.
애비게일이 모든 상담을 다 받아 쓰고 답을 보내지는 않겠지만 '디어 애비'가 장수하는 것 만은 사실입니다. 신기합니다.
젊은이들이 잘 알켜주지않고 젊은이들에게 냉대받고 정보에 뒤쳐저 이를 극복해 보겠다고 70이 넘어 주민센터 컴퓨터
무료교육장을 찾았던 할머니께 "컴퓨터 공부가 잘 돼 가나요?"하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할머니 대답이 걸작입니다. 마우스로 "따닥"이 안 돼서 못하겠노라고....
데스크 탑에서는 지금도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두번 클릭하는 건 변함 없습니다.
손안으로 옮겨진 스마트 폰에서는 한 번 터치로 실행이 되고는 합니다. 쇼핑 몰의 앱을 깔고 물건을 구입하는데 몇 초면
끝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어 애비 ㅡ 데스크 탑 PC를 계속 쓸까요? 통신요금이 비싸고 기기 값도 비싼 스마트 폰을 쓸까요?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