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감악산(675m) 2021년 5월 12일. 3.330회 산행.
코스:주차장(출렁다리)-범륜사-감악산-임꺽정봉-운계전망대-운계폭포-출렁다리-주차장(7,5km/4시간30분)
오늘 산행은 나의 산행일수 3,330회째 되는 뜻있는 날이기도 해 여러 사람으로부터 축하를 받기도 했지만 그렇게 기분 좋은것 같질 않으니 왜인지 모르겠다.
오늘의 기념산행지 선정에 고심하다 집사람의 권유로 감악산 산행을 결심했다.
파주 마장호수와 포천산정호수 사이에 자리하고 있기에 경유지로도 적당할것 같고 무엇보다 주차에 대한 염려가 없으니 한결 마음 가벼운 것이다.
감악산은 지맥산행부터 수차례 다녀온 곳이지만 최근에 간것은 천문대 공사가 거의 다되어갈 무렵인 금년 초에 간것 같다.
그땐 장남과 둘이서 갔는데 상당히 추웠던 기억이고 출렁다리는 코로나로 인해 출입을 통제하였다.
감악산 하면 처음으로 경기5악이 생각된다.
이름하여 관악산(632m). 감악산(675m). 송악산(705m). 운악산(935m). 화악산(1,468.3,m)이며 모두가 특색있는 명산이다.
출발에 앞서 우리 아파트 화단의 찔레꽃.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없다. 10,00시가 다 되었는데......,
주차료는 카드로 무조건 2,000원,
야간에는 입장료 5,000원
운계폭포 전망정자.
출렁다리 모습.
불두화.
범륜사 대웅전.
사방댐을 지나 본격적인 오름길.
우린 숯가마터가 있는 계곡길로 코스를 잡았다.
감악약수,
장군봉으로 가는 길.
멀리 보이는 파평산.
임꺽정봉에 있는 2등 삼각점.
멀리 보이는 북한산.
아직도 완공이 안되었네!
정상 조금 아래 정자에서 쉬어가려고 했지만 먼저 자리잡은 사람들땜에 그냥 내려 갔다.
사진이 많아 디음장으로....
첫댓글 파주 감악산은 출렁다리가 백미입니다. 시설도 좋고 여러 봉우리들이 건재합니다. 좋은곳 소개 감사합니다.
강원도 산들에 비하면 낮은 산들이지만 산의 생김생김이 예사롭지 않은 산입니다.
볼거리도 볼거리지만 산길은 좀 험한 편입니다만 대신 조심조심 천천히 이동하니
한편 편안한 산이라 볼 수도 있답니다.
이곳 역시 자주 다니는 산이라 고향산 같은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