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진단키트 매출은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 되는 일정
피플바이오는 변형단백질 진단 플랫폼 기술로 알츠하이머 진단키트(인블러드 OA베타테스트)를 개발, 2021년 12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다만 치매키트매출은 코로나환경과 검사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으로 당초 계획했던 일정 보다 지연되고 있다. 국내외 매출 추진현황을 재 점검 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력 시장을 볼 수 있는 검강검진센터대상 치매(알츠하이머) 진단키트는 2021년 하반기에 런칭되었다. 서울대 강남검진센터, 한신메디피아에는 이미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시장이 큰 KMI와 미래의료재단에도 진입했고, 메디체크 2022년 중에 진입할 예정이다. 현재 개별 검사는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매출규모가 큰 직장인 건강검진센터 검사(패키 지상품)는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더불어 신의료기술로 인정과 함께 상급 종합병원을 시작으로 병의원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둘째, 2020년 11월에 유럽 CE(유럽공동체마크)도 받았으나, 실제 매출액이 발생하는 것은 국내외 코로나 환경에 따라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1년에 클리니사이언스(프랑스)와테스트 협약을 체결하여 유럽진출계획을 추진 중이다. 싱가폴은 2021년 11월에 단일공급 판매(3년, 20억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로나 환경이 개선되면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치매보험 연계 상품은 현재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치매검진 서비스가 부가된 보험상품개발을 개발하고 있다. 다만 실제 상품출시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치매진단키트시장이 이제 개화되고 있다. 따라서 실제 매출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매출 증가속도가 예상보다 늦다. 동사의 매출액은 2021년 5억원내외 추정되고, 매출목표는 2022년 50억원, 2023년 200억원이다. 2022년에 30~40억원의 매출은 가능할 전망이다.
신약개발 자회사 설립, 디지털바이오마커 공동개발 추진
2021년 7월에 100억원을 투자, 뉴로바이오넷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뉴로바이오넷을 통해서 저분자화합물, 천연물기반 등의 신약후보물질을 탐색 중이다. 2022년 중에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2023년부터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바이오마커도 개발 중이다. 피플바이오는 IT기반의 휴먼동작분석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제이어스에 30억을 투자하고 공동으로 사업화를 진행중이다. 2023년 파킨슨병 디지털바이오마커 진단방법의 국내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정지연으로 주가 하락 조정, 하반기 의미 있는 매출발생 시 회복 예상
동사의 주가는 치매진단키트 매출 일정지연으로 장기 조정 중이다. 최근 제약 바이오주의 하락조정 영향도 받고 있다.
치매(알츠하이머) 환자가 많고, 인구의 노령화로 치매 조기진단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동사의 치매조기진단키트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치매검사에 뇌척수 검사, PET검사 등이 사용되지만 비용, 편의성 면에서 동사의 진단의 경쟁력이 있다. 그러나 치매진단 시장이 이제 초기이고 시장개척에 시간이 필요하 다는 측면에서 매출성장이 점진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 관점은 장기적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현재 현금성 자산은 380억원내외이고, 2021년에 전환우선주 130억원, 전환사채 31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