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완전개방하면 현대차가 발전한다.. 당신의 생각은?
질문]
우리나라 정부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한일 자유무역협정 교섭 대상과 관세 철폐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일본측에 요구했습니다.
지지 통신은 한국측이 일본 승용차의 본격 유입으로 한국 자동차 기업이 타격을 입을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현재 8%인 수입승용차 관세의 철폐와 인하에도 난색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측은 자동차가 한국의 대표적 수출품인 점을 들어 반발하고 있어 올해 안에 한일 FTA 교섭 타결은 어려울 것으로 지지 통신은 전망했습니다.
이달말 출시되는 그랜저XG 후속 신차 ‘그랜저’(프로젝트명 TG)가 각종 제원과 엔진 성능에서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인 렉서스 ES330을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입차 업계와의 한판 승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신차 ‘그랜저’를 2.7, 3.3, 3.8 모델에 이어 ‘2.2 디젤’ 모델로도 내 놓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고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가격은 2,400만~3,7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현대차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신차 ‘그랜저’는 ‘람다 3.3’ 모델을 기준으로 할 때 각종 제원에서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 ES330보다 한 수 위다. 먼저 크기에서 보면 차 길이(전장)의 경우 4,895㎜로 ES330의 4,855㎜보다 40㎜ 더 길다. 차 폭(전폭)도 신차 ‘그랜저’는 1,850㎜나 돼 1,810㎜인 ES330에 비해 넓다. 실내 공간의 쾌적성을 결정하는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인 축거(휠베이스)도 2,780㎜로 ES330의 2,720㎜보다 여유롭다. 트렁크도 미국식 측정법에 따르면 신차 ‘그랜저’가 469ℓ로 ES330의 411ℓ보다 크다.
성능에서도 ES330의 최고 출력이 228마력인 데 비해 신차 ‘그랜저’는 233마력이나 된다. 특히 현대차 자체 평가에 따르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이 8.1초에 불과, ES330의 8.9초보다 더 빨랐다.
최고 속도는 두 차 모두 시속 230㎞로 같다. 다만 최대 회전력(토크)에서는 신차 ‘그랜저’가 31㎏ㆍ㎙/3,500rpm을 기록, ES330의 33.2㎏ㆍ㎙/3,600rpm보다 낮았다. 연비는 아직 신차 ‘그랜저’의 정부 공인 기록이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ℓ당 10.2㎞인 ES330이 다소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신차 ‘그랜저’가 배기량 2,700㏄의 뮤 엔진을 탑재한 ‘뮤 2.7’ 모델과 배기량 3,300㏄와 3,800㏄의 람다 엔진을 장착한 ‘람다 3.3’, ‘람다 3.8’ 모델에 이어 ‘2.2 디젤’(배기가스 배출 기준 유로4) 모델로 나올 지도 관심이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람다 3.8’은 최고 출력이 261마력(북미 수출용은 270마력)이나 되고 최대 회전력도 35.5㎏ㆍ㎙/4,500rpm으로 동급 세계 최강 수준이다. ‘뮤 2.7’ 모델은 최고 출력 192마력에 최대 회전력 25.5㎏ㆍ㎙/4,000rpm을 자랑한다.
가격대는 2,400만~3,700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의 가격은 경쟁차와 시장 상황 등을 감안, 출시 당일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기량 2,300㏄와 3,500㏄의 르노삼성차 SM7의 가격대가 2,440만~3,51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준대형차 시장이 수입차 판매 증대 등에 따라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차 ‘그랜저’는 국내 준대형차 시장 및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도요타의 아발론, 닛산의 맥시마, 렉서스 ES330 등과 정면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일보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29일자 1면 톱 기사로 “현대차가 세계 자동차 산업의 정상으로 향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차의 TG를 ‘렉서스 킬러’라고 표현하면서“렉서스 ES330과 같은 럭셔리 세단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을 잠식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자랑스런 현대가 일본차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은? 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