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들어왔는지 한 몇주전부터 집안에 진드기가 극성입니다.
진짜 진드기인지 베드버그인지는 모르겠고, 직경 3~5mm정도 되는 동그란 벌레입니다. (검붉은색?)
이놈이 밤마다 물어뜯어서 모기물린것처럼 붓고, 가려워서 잠깨기를 반복하다가
며칠전부터 거실에서 자면서 제 방에 진드기 살충제, 페브리즈 등을 뿌려댔지만 잘 죽는것같지 않습니다.
어제는 안방까지 기어들어온것 같더라구요.
쎄스코를 불를까도 생각해봤는데, 여기가 너무 독한약을 쓰지는 않을까 걱정되서요.
(저희 어머니가 항암치료하셔서 독한 약은 자제하고있습니다)
이런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나요... 진드기 패치도 사놓긴했지만 효력이 그닥 좀 의심스럽고,
쎄스코가 괜찮을까요?
첫댓글 세스코를 바로 부르는게 아니라 사전 상담을 먼저 거치는게 좋지 않을까요?
계피(시나몬) 껍질을 이불 구석구석에 놓아보세요.
사람 몸에는 안전한 식물이니, 알러즈만 없다면~ 어머니 항암치료에 크게 해롭지는 않을겁니다.
어머니도 잘 극복하시고, 진드기도 빨리 잡으세요.
혹, 계속 그런다면 이불 다 태우고, 새로운 매트리스와 이불로 교체하세요.
환자 건강이 우선입니다.
권연벌레일수도 있겠네요 원인을 잘찾아야된대요 과자부스러기가 주원인이라던데
감사합니다!
진드기 약 뿌린 다음에 일정 시간 지나면 탁탁 털고 청소기질 꼭꼭 해주셔야해요~ 안 하면 계속 나온다고 설명서에 있던데요...ㅠㅠㅠㅠ
지금 저 살고 있는 집이 처음에 이사 왔을 때 있던 벌레 같은데...청소를 진짜 꼼꼼하게 잘 해주시고 이불이나 이런 것들 일광건조 자주 시키시고 환풍도 잘 되야 됩니다. 한 거의 보름 가까이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약도 치고 청소도 수시로 하고...2주 좀 더 했더니 없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