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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 사람의 생각을 목구멍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나타내는 소리
글 : 어떤 생각이나 일 등을 글자로 표현하여 나타낸 것
그런데, 65년 이상 한국에서 살아온 한국인인 나는 우리 말을 잘하지도, 우리 글을 잘 알지도 못한다. 가끔 나는 ‘우리말 겨루기’라는 어
느 방송 program 을 시청하는데, 우리말 임에도 불구하고 그 뜻도 모르는 것도 많다. 띄어쓰기도 틀리며, ‘연음법칙’ ‘자음접변’ ‘두음법
칙’ 등 문법도 명확하지 않다. 원어민(原語民, native speaker) 인 한국인으로서 크게 반성해야 할 일이다.
나는, 내 개인적으로 ‘너무’라는 표현을 싫어한다. ‘너무 괜찮다’ ???
‘너무’ 란, ‘정해진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 또는 ‘보통을 훨씬 넘어서는 정도로’를 뜻하는 부사(副詞) 이다. ‘괜찮다’ 는 ‘괴이(怪異 : 알 수
없을 만큼 이상야릇함)’하지 않다’ 의 줄임 말이다. 그렇다면, 두 말을 합한 ‘너무 괜찮다’의 뜻은 무엇일까? ‘매우 좋다’는 뜻을 가질까?
한글날에 느끼는 몇 감상들 중의 부분을 두서없이 나열하여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