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ui가 마치 인스타그램 풍으로 개선된 것도 좋지만
배터리사용량이 확연히 줄었네요!
경쟁사 앱들은 폰 배터리 잡수는 주범으로 지목되어 페이X북과 더불어서 믿고 거르는 대명사가 되어 있는데 - -; 이런 식의 개선은 참 맘에 듭니다.
그리고 예전에 리플로 간단히 말씀드렸던, 안드로이드 폰의 stagefright 취약점에 대해서는, 플레이스토어에서 stagefright detector라는 앱을 받아서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첨부사진의, 노란색 슈퍼맨마크처럼 생긴 놈입니다.ㅎㅎ
사용하시는 폰이 취약(vulnerable)으로 판정나지 않는다면, 일전에 리플로 알려드린 방법으로 굳이 mms미리보기를 막아둘 필요가 없습니다.
2015년 중반기에 이슈가 된 후, 동년 하반기 이후 출고된 폰들은 대부분 패치가 되어 있더라구요. 최근에 스마트폰을 뽑으신 아버지가 걱정되어 검사해보니 패치가 되어있어서 별다른 조치가 필요 없었습니다.ㅎㅎ
취약으로 판정받은 경우 다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취약점이 패치된 최신 os버전으로 업데이트(제조사가 해당 기종을 지원해야 합니다). 다만 컴퓨터에 비유하면 포맷으로 싹 밀고 윈도우부터 재설치하는 작업과 비슷하기 때문에 사진, 메세지, 연락처 등을 백업하고 복구하는 귀찮은 작업이 필요합니다.
2.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예전 리플에서 알려드린대로 설정에서 mms미리보기 기능을 꺼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후엔 모르는 번호로 받은 mms메세지에 첨부된 링크만 누르지 않으면 됩니다.
오두바이 카페에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물론 공격당할 확률은 낮지만 현재까지 안드로이드에서 발견된 보안취약점 중에 가장 무방비이기 때문입니다. 피싱같은 한물간 저질(?) 수법은 사용자가 부주의하게 링크를 클릭한 후에, 그 뒤의 경고문까지 한번 더 무시하고 "최선을 다해야만" 걸려들지만ㅎㅎ, 이건 해커가 보낸 문자메세지를 보는 것만으로 걸리게 됩니다.
stagefright detector앱은 이름처럼 그냥 검사만 해줄 뿐 백신같은 보안 기능은 없으니, 한 번 검사해서 취약여부만 확인 후 걍 지우시면 됩니다.
첫댓글 대부분 모르는 단어들 이라서 못알아 듣지만 ㅠㅠ -_-;;
아뭏든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다음카페가 잘 발전했으면 좋겠군요, 들리는 얘기로는 네이버에게 밀린다고 하는데
저야 다음 이나 네이버나 걍 크게 의미를 두진 않지만, 메인화면은 10 여년 이상 다음을 사용하다보니, 다른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다음도 검색하면 다양하게 정보 많던데~
네 전에 잠깐 언급드린 게 생각나서 약간 보충이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사실 수상한 메세지의 주소 클릭하지 않기, 외부에서 비번 안걸린 와이파이에는 함부로 접속하지 않기, 이정도만 지키셔도 현실적으로 큰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