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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교육청은 3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제21대 강정길 부교육감 이임식을 개최했다 | “‘모두를 위한 교육’은 진보만의 교육도, 보수만의 교육도 아닌 말 그대로 모두를 위한 교육입니다.”39년동안의 교육행정공무원 생활을 마친 강정길 부교육감이 30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 이임인사를 통해 지난 1년동안 ‘모두를 위한 교육’을 함께하며 느낀 소회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강 부교육감은 “진보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것은 제 자신에겐 또 다른 미션이었다”면서 “저는 모두를 위한 교육에 제 나름의 소신으로 최선을 다해 몰두했다”고 회상했다.그는 “모두를 위한 교육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건 의식의 유연함”이라며 “모두를 위한 교육은 진보만의 교육도, 보수만의 교육도 아닌 말 그대로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강 부교육감은 동해 출신으로 묵호종합고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3년 삼척교육청 관리과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 교육인적자원부 교원정책과장, 서울대 연구지원과장, 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한경대 사무국장을 지냈다. 강 부교육감은 퇴임 이후 3년여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선교와 봉사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진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