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 목련꽃 필때 올리신 사진보고 마음이 동하여
꼭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여...
연락을 드렸는데 차한잔 하시러 오시라는 초대는
제가 하동에 일이 있어 가지를 못하고..
어제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초대를 해주셨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하니 남편분과 텃밭에서 작업하시고 계셨습니다~
어제 함안장에서 사오신 고추모종을 심고 계셨지요~
저를 기다리시면서~^^
밭은 집과 같은곳이였었고 작은 도랑이 흐르고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시골마을이였습니다~
선생님과 인사를 나눈후 텃밭에있는 꽃나무들과 아름다운 꽃들
텃밭의 절반은 꽃들이였습니다~
이름도 알려주시고 집안 곳곳을 소개해주셨어요
선생님남편분께서는 목공을 취미로 하시는데 작업장도
한켠에 있구요
또 선생님의 작업장은 집 뒷편 작은 건물에 있었어요
쌀누룩을 만드실작업장은 발효기등 있으며
깔끔하고 바닥에 그림이 그려져있어 행복한 작업공간,
그림은 남편분께서 그려주셨답니다~^^
남펜분께서 손재주가 많으셔 집안 곳곳에 직접만드신
작품드리 많았습니다
의자는 기본이며..생활에 필요한 이쁜 소품들부터 다양하게
있었답니다~^^
특히 정원에 새집은 너무 깜찍하고 아담해서 눈을 즐겁게
해줬지요~^^
초면이였지만 편안하게 대해주셨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전음방이라는 또 다른 가족의 이름으로
선뜻 초대해주시고 향기로운 목련꽃차는 직접 만드신 수제입니다
잎이 갈변되지않고 완벽하게 잘 만들어져 궁금했는데
꽃차 소믈리에 1급과정에 계신답니다
고구마와 쑥,찹쌀을 넣고 만드신 쿠키..
전혀달지않고 너무 맛났습니다~
수선화를 닮은 아름다운 박미희선생님~^^
그 여운이 저를 일깨웁니다..
잠시였지만 맑은기운 깊은 울림 감동의 시간들이였어요..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분들을 만나면 제 자신도 물들게 됩니다~
주신 선물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집으로 가는길이랍니다~
룰루랄라~^^
도랑옆 우측편이 텃밭겸 꽃밭 겸용밭이랍니다~
저기 보이는 비닐하우스 빨간색 나무문이 목공작업실입니다
남편분이십니다~^^
고추모종을 심고계시지요
비가와서 모종이 잘 자라기를..
눈치없는 강풍에 별일 없으신지..
봄맞이꽃이 소담하게 너무 예쁘게 피어 차마 뽑아낼수 없었다구 하셨어요~^^
그 말을 이해할수 있었어요
너무 고와서 ..^^
보이는집이 선생님댁이랍니다~^^
소박한듯 조용해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쥔장님의 정성이 가득했어요~
목공작업실입니다~^^
여기서 예술품과 실용품을 겸비한 엄청난 작품들이 탄생하는 공간입니다
강아지도 입에 간식과 놀거리를 들고 즐거워합니다
강쥐집도 예쁘지요~^^
텃밭입니다~^^
라일락꽃 향기 느껴지죠~^^
박미희선생님 슬쩍 찍어봅니다~^^
선생님께서도 자연입니다~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읽고 싶어요 ㅎ
정원에 파라솔 너무 좋았답니다~^^
떳밭에서 땀흘리며 일하고
시원한 차를 들이키는 상상합니다
또는 국시한사발~^^
어떠세요!
저 새집에 새들 먹이가놓여있어요~
보고있으면 흐믓한 웃음이 나옵니다
제가 저길을 따라 걸어봤어요 ㅎ
보고만있어도 좋은 옹기들~^^
새집입니다~^^
수선화가 선생님같네요~^^
현관입구랍니다~
거실이예요~^^
작은난로와 풍경들 감상하세요
..
귀기울여보세요..어디서 노래가 들리는듯하죠~^^
저 유채꽃도 집안에 꽃으니 인물이 더 납니다~^^
저 의자도남편분의 작품이랍니다
등받이가 없어 자유롭고 깔끔하죠~^^
창밖풍경이 따사롭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닭이랍니다~^^
선생님의 부엌입니다~^^
선생님께서 만드신 꽃차입니다~^^
와~^^
다시먹고싶네요~^^
그림과 다판들은 남편분의 작품~^^
예쁘죠~^^
이곳을봐도..
저곳을보아도..
주인장님의 숨결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곳에 제가 다녀온게 영광입니다~
이곳에는 박미희선생님과 가족들의 따사로운 봄빛처럼 사랑스런 집이였어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와.참 좋은곳에 사시네요.가까운면 놀러라도 가겠지만.잘 봤읍니다.
실용적이고 아름답고 아늑합니다~~부러워요~~^^*
아름다운 곳에 사시는 아름다운
분을 만나고 오셨군요.
부럽습니다.
가깝다면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이 봄날이 가기 전에 말입니다.ㅎ
넘넘~~
아름다운 삶을 지내십니다.
부럽습니다.
머리속에 재빨리 스캔했습니다.히힛
부러워요
누룩은만드시는분 한번만나뵙고싶네요
아~ 아~ 소리가 계속 나오네요~
이런집에 한번 살아나보고 죽을까싶습니다 ㅎㅎ
그림같은 풍경과 그림같이 예쁜 부부의 사랑이 가득~~~하네요~^^
에구구 어쩐대요~!!
언제 다 이사진을~~
살림다 거덜났네요~ㅜㅜ
고맙다 해얄지 숨어야 할지 모르겄어요~
암튼 찾아 와 주셔서 감사하구요 또록또록 총명한 미숙씨 만나서 넘 반가웠어요.담엔 꼭 식사함께 해요~
하동에 한번 갈게요.글구 앞으론 언니라 불러주셔욤ㅎ
저 꽃 이름은 봄맞이꽃이랍니다~
우와~
박미희님께서 이쁘게 전원생활 하시니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모습도 참 고우실듯...
그려봅니다.
눈이 좀 션 찮아서 컴이나 폰을 들여다 보지말라는 의사선생님 말씀 따르느라
카페에 한참을 못왔었네요.
@박영숙(경북의성) 어쩐대요~ㅜㅜ
눈 잘 돌보세요~~^^
아름다운 분들이 아름답게 살아가시는...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그림이네요.
박선생님 글 보면서 이런 느낌 언뜻 받았는데 그대로라 놀랐답니다.
부부께서 완전히 닮은... 완전 부럽습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사십시요~~~
미숙님~~ 소담스런 글, 사진 고맙습니다.
사시는 모습 자체가 자연이고 한폭의 그림 이네요~
멋진 선생님과 멋진 작품
삶의 모습~ 감상 하러 한번쯤 가보고 싶습니다
언제가 될런지~~
누구라도 가서 살아보고 싶게 잘 꾸며놓으셨네요. 부럽습니다.
우와~~우와~
낭만이 있는 집입니다
언제 한번 가서 차 한잔 마시고 싶어요
부럽습니다~~
핸폰을 두고 하동왔어 며칠 보지를 못했네요~^^
미희언니덕분에 마음에 자연스레 물들고
그 행복...잔잔하게 미소짓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부러워요.... 구경가고 싶네요....
외모에 풍기는 깔끔한 인상답게 집안도 역시 깜끔하고 멋지게 꾸며놓으셨네요. 산책하고 꽃 차 한잔 하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