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3월 1일 눈이 또 엄청 내리고 있습니다. 눈과의 전쟁 끝이 어딜까!!

[바우네]

올겨울은 흡사 설국같습니다.

꼭 예전 여행갔던 눈의 도시 일본 니카타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어제저녁은 비가 내리더니  밤새

눈으로 바뀌어  온산하를 하얗게 덮고도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이렇게 하얀설국으로 바뀌었습니다.

 

눈을 보면서 감흥은 잠시  눈치울 걱정에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바우네 장독대도  뽐푸도  하얀눈으로 덮혀 다소곳이 서있는 정경이  추억을 꺼집어 내게 합니다.

 

눈을 밤새 맞은 거위부부

차가 다니지 못하네요^^*

 

고개를 들어  산허리를 봤습니다.

 

마당에 있는 늘푸른 소나무 2그루

 

바우손녀 기쁨이도 눈이 내리니 엄청 좋아하네요.

 

시간이 지나도 눈보라 칠정도로 눈이 하염없이 내립니다.

오늘 5일장이라  출발하려고 차에 눈을 쓸고 있습니다.

순백의 바우네집

 

봄을 기다리고 있는 바이크!!

자유인으로 변신하는 날까지.....

 

바우네집 막내아들  한바우

 

5일장이 선줄 알고  시내로 갔더니  눈때문인지 장은 안서고

차들만 눈에 잠들어 있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른쪽에 차가 골에 쳐박혀 있고

119구급대차가 앞에 왔습니다.

 

그사이 차가 이렇게 중앙차선을 넘어  고랑에 쳐박혀 있군요.

참. 눈은 마음을 맑게 만들기도 하지만  애꿏은 사람

힘들게도 합니다.

 

집에 와서 눈을 치우는데  눈밑은 물로 적셔있어

너까래가 나가지 않더군요. 결국  승용차로  마당을 문댑습니다.^^*

 

영원한 사랑 덕이

눈처럼 하얀 덕이

 

아이고 눈을 언제나 치울라나...

경치는 이제 뒷전입니다.

 

늘 푸른 소나무를 보면서 또 봄을 기다려봅니다.

아!! 지금 시간 낮 12시 30  눈은 그칠줄 모릅니다.

젠장!~ 스키 들고  산에 올라가 스키타고 내려와야겠습니다. ㅎㅎ

 

 

 

[뽀송오빠]

아름다운데도 아름답다고 말할수가 없네요. 그곳에 사시는 분들은 눈땜에 무척 힘드시겠지만
자꾸 아름답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바우네]

괜찮아요. 오늘은 눈을 승용차로 왔다갔다 문댑습니다. ㅋㅋㅋㅋ

[Karuna]

ㅎㅎㅎ 흑백 사진인가~했어요. 아름다운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