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공동체를 세워가야 합니다
♥ 오늘의 본문 / 사무엘하 20장 4~13절
♥ 오늘의 찬송 /400. 401.
♥ 오늘의 요절 / 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위하여 삼 일 내로 유다 사람을
큰 소리로 불러 모으고 너도 여기 있으라 하니라 (1절)
♥ 묵상 길잡이
하나님이 세우신 권의와 질서를 거역하여 교회 공동체를 흔들고 분열시키는 자
들의 형태를 알고 경계하게 합니다.
♥ 묵 상
지난 역사 동안 교회는 항상 여러 위험에 노출되곤 했습니다. 그 위험은 교회 내
부에 있기도 하지만 내부에서도 나타납니다. 바로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와 질서를
무시하고 교회를 분열시키는 자들입니다.
첫째, 불성실한 아마사
다윗은 세바가 북 이스라엘 사람들을 충동하여 반란을 일으키자 아마사에게 명
령해 유다 사람중에서 군대를 모우게 했습니다. 그러나 아마사는 왕이 명령한 기한
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불성실한 사람은 교회 공동체를 건강
하게 세워가는 데 결코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둘째, 악을 행한 모압
다윗은 아마사가 맡은 일을 못 해내자 요압의 동생 아비새를 불러 세바를 추격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때 아비세와 함께 가던 요압은 아마사를 만나자 그를 비열
한 방법으로 살해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 욕망을 동기로 악한 일을 행
하는 사람은 교회 공동체를 위기에 빠뜨립니다.
셋째, 정의를 잃은 공동체
요압은 나라의 위기가 다쳤고 왕이 걱정하는 와중에도 자기 권력을 공고히 하는
데만 매달렸습니다. 그가 죽인 아마사의 시체는 길에 아무렇게나 방치되다가 결국
옷으로 가려지고 말았습니다. 악한 범죄를 방관하고 덮기에 급급한 공동체는 거룩
한 하나님 나라에 절대로 합당하지 않습니다.
정리하는 말
우리는 교회 안에 죄악된 행동과 죄를 개인의 유익을 위해 모르는 척 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불의를 책망하고 함께 회개하며 공동체를 거룩하게 세워가도록 하
십시오.
♥ 삶의 적용 : 교회 공동체를 바르게 세워가기 위해 먼저 회개하고 거룩하게 살아갑
시다.
♥ 기 도 : 주님! 불의를 행할 때 엄하게 책망하시고 즉각 회개하도록 도와주옵
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