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온라인 개학 학교 현장 지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이 4월 9일 중·고등학교 3학년부터 실시된 온라인 개학에 따라 현장
지원단을 중심으로 각 급 학교 수업 현장과 학생 가정을 방문해 현장지원에 나섰다.
영암 관내 학교 현장에서는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그동안 준비한 콘텐츠를 구글 클래스와 EBS 온라
인 클래스 등의 플랫폼에 탑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 별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중
심 수업, 과제수행 중심 수업을 실시했다.
영암중학교는 오전 10시부터 실시간 쌍방향으로 온라인 개학식을 가졌다. 정미화 교장 인사말을 시
작으로 전·출입교원 소개, 담임교사 및 각 교과별 교사 소개 등을 온라인 상에서 실시, 학생들이 직접
개학식에 참석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 정미화 교장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상황
에 낯섦과 어색함은 있겠지만, 화면상으로나마 여러분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등
교해서 만나는 그날까지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자.”고 당부했다.
학교 별로 파일럿테스트를 통해 진단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들의 상황에 따라 대체학습지
제공, 가정방문을 통한 온라인 학습 여건을 마련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첫 온라인 개학이
큰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김성애 교육장은 영암여고 김상희 학생과 영암미암중 박지혜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가정에서 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직접 살펴봤다. 태블릿 PC와 노트북 등이 갖추어
져 있는지, 인터넷 환경이 구축돼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수업에 참여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을 마음으로 깊이 격려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을 선물해주기 위해 최선
을 다해 준비해주신 선생님, 그런 선생님의 수업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크나큰 감동과 함께 전남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보았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아이들 모두
가 선생님이 정성스레 디자인하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했다.
앞으로도 영암교육지원청은 원격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학교의 원
격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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