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자리에 주차장 조성한다더니 잡초만 무성, 도시미관 저해”
정읍시, “매각 토지주와 인접 건물주간 이견, 조속 정비 촉구하겠다”
샘고을시장 인근 133평 모텔부지 8억1천600만원 매입, 11대 주차
-제보/ 민원
“난데없이 별 공간도 없는 곳에 주차장 조성한다고 건물을 매입해 부수더니 이후로 수개월째 진행하지 않고 있어 불편하다. 인접 건물 미관도 그렇고 안전상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정읍시가 샘고을시장 인근 모텔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아직까지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며 주변에서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민원인들은 정읍시 우암로 20-10번지 ㅊ모텔부지를 정읍시가 해당 부지를 매입(건물주 자체 철거)해 놓고 5개월이 지나도록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곳 주차장 조성사업비는 총 8억 4천800만원을 들여 건물 매입과 포장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었으나 감정결과 건물 매입 가격이 상향돼 예산의 추가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읍시가 주차장을 조성한다며 매입한 ㅊ모텔 부지는 총 133평으로, 매입가는 8억1천600만원으로 알려졌다. 당초는 8억원 정도에 부지를 매입하고 4천800만원으로 포장공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감정가 높게 나와 8억1천600만원을 지불해야 했다는 것.
이곳에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차량 11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다.
주변 주민들은 “난데없이 모텔을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해서 그런가했더니 부지를 매입한지 5개월이 지나도록 공사를 진행하지 않아 해당 부지에는 잡초만 무성해 여름철 벌레와 모기 서식지로 변했다”며, 벌레는 물론 주변환경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경계 건물의 건물벽이 흉하게 방치돼 있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했다.주민들은 “주차장 조성지와 인접한 건물벽 미장을 두고 모텔 측과 인접건물, 정읍시간 눈치싸움을 하는 것 같다”며, “어쨋건 주변에서는 하루속이 공사를 마무리 해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읍시 교통과 안석주 과장은 “정읍시는 이미 주차장 조성을 위해 건물을 매입했고 비용까지 지불했다”며, “비용 지불 당시 모텔 소유주에게 인근 건물주와 협의해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옆 건물에 대한 보완 공사를 서로 반반 부담해 처리하도록 했고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이후 서로 이견이 생겼는지 진행하지 않고 있다. 조만간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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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주자창 부지 매입가 : 8억 1,600만원
ㆍ 주차장 조성 공사비 : 4,800만원
ㆍ 주차공간 : 11대 정도 주차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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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면적 11면에 약 8억 6,400만원이 쓰여질 계획이라니..
생산성 측면에서는 상당히 미달되는 사업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지 매입가에서 공시지가는 계속 상승되어..
정읍시 재산에도 마이너스가 되지 않고 상승되어 가겠으며
주차장 조성 공사비 4,800만원 투자가
어느정도의 생산성이 주어질 수 있을까 하는 일부분의 관점도 있겠지만,
우리 정읍시 재정과에서는 “충분한 검토” 후에 재산관리를 하겠으며
여러 관점과 다방면에서 충분히 생산성을 검토하여
“시민생활 복지와 상업경제”를 위해 슬기롭게 진행되어 가리라 기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