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줄거리는
『옛날에 사과나무 한 그루와 소년이 있었습니다. 나무와 소년은 너무나 친한 친구였습니다. 나무는 소년의 좋은 놀이터였고 나무도 소년을 좋아하고 함께 놀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며 소년은 점차 나이가 들며 나무를 잘 찾아 오지 않아 나무는 혼자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 날 소년이 나무를 찾았을 때 나무는 소년을 반기며 같이 놀자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나무에게 돈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나무는 사과를 도회지에서 팔라고 하여 소년은 사과를 따 도회지에서 팔았고 오랫동안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소년이 다시 돌아 왔습니다. 그 소년은 집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그 말을 들은 나무는 가지를 베어다가 집을 지으라고 하여 가지를 베어 집을 지은 소년은 오랫동안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가 다 되어 돌아 온 소년은 멀리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하였고 나무는 자기의 줄기를 베어다가 배를 만들어 여행을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나무는 행복 하였지만 정말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소년은 다시 돌아 왔습니다. 하지만 그 때 그 나무는 가진 것은 밑동 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그 노인이 되어 돌아온 소년이 필요한 것은 편안히 앉아서 쉴 곳 이였습니다. 나무는 앉아서 편히 쉴 수 있는 곳은 늙은 나무 밑동이 최고라며 밑동에 앉아 편히 쉬라고 하였고, 소년은 그리 하였습니다.
그래도 모든걸 다 내어준 나무는 행복하였습니다.』
********************************************************************
쉘 실버스타인은 과실나무에 비교하였지만 사실 제가 여지금 많이 살지는 안았지만 우리의 부모님들을
이야기 하지 않았나 십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집앞 마당에 또는 동구밖에 또는 서낭당에 큰나무들이 한그루씩 있었지요.
느티나무가 큰집은 느티나무집, 감나무가 많은 집은 감나무집 큰아들이 이번에 장가를 간다네~~~
우리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조건없이 다 내어주곤 하셨지요.
초등학교때에는 입학식때 가슴팍에 핀으로 집에서 제일 깨끗한 손수건을 달아주시며, 입학식때
참석하시며 대견해 하시며 선생님 구령에 마추어 앞으로 나란히 하시면 우리자식 선생님 말씀 잘 들으며 다른 자식들한테 뒤쳐지지 않나십어 줄 맨뒤에 서시며 우리를 쳐다 보고 계셨지요.
초등학교 4학년때 축구를 하다 넘어져서 청바지 무릎팍이 헤어지면 야단도 치지 안으시고 무릎은 안다쳤니 하시면서 손으로 무릎을 쓰다줌어 주시던 어머님.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에 입고갈 똑같은
새 청바지를 머리맏에 사다놓으셨읍니다.
그때 누런 봉투에 육성회비가 600원 이었지요
청바지가격이 1,300원 이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나는군요.
그런 어머님!!!
어머님, 당신의 모습은 지금을 볼수 없습니다~~~
초등학의 졸업식때 졸업장 넣으라고 동그란 통이 있었지요.
그통을 손에 들은 채로 가슴에 안으시며 자식들 졸업사를 노래를 대견해 하며 들으셨지요.
아들아 초등학교 건강하게 졸업해주어 고맙구나~~~
이때 재학년과 졸업생들과의 축사 ,송사가 이어지고 졸업가가 스피커에 흘러나오지요~~
앞에서 끌어주며 뒤에서 미는 ~~~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군대를 다녀오고 결혼을 하고 손주를 낳고..
내가 너 결혼은 보고 죽어야 할텐데~~
내가 너 손주는 보고 죽어야 할텐데~~~
내가 너 집한채 사는걸 보고 죽어야 할텐데~~~
하시며 계속 축원 해주셨던 우리 어머님!!!
부처님 오신 날이면 꼬깃 꼬깃 속바지에 넣어놓으신 돈을 꺼내시며 자식들 건강하고 아프지말라며
등을 밝혀주신 어머님, 아버님 지금은 안계셔도 우리의 가슴속에 마음속에 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흉내내며 우리 자식들 한테 흉내내고 있는데 ~~
우리는 당신이 우리한테 하셨던 아낌없이 주셨던 사랑에 한없이 부족함을 압니다....
그리고 저희들도 부모님 곂으로 갈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조금은 위안을 삼아 봅니다.
이세상에서 소풍끝내고~~~
병선아 그동안 살기 힘들었지~~~
다시 엄마랑 살자꾸나!!!!
어머님 조금있다가 다시 보면 않아 주세요 ~~~ 라고요!!!
어머님 ~~~ 마음속으로 다시한번 불러봅니다!!!!
느티나무 : 손 병 선
첫댓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잘 읽고 갑니다
유년시절에 느티나무 아래에서
뛰어 놀던 시절이 생각하네요
사과사진을 보니
명절끝에 광속에 남겨둔
사과를 꺼내주시던 엄니가 생각나네요
글 감사히 잘읽고 갑니다...!
늘 행운과 함게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