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현맑은빛
1편(왕궁, )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57023
2편(통로, 아시아티크, 왓아룬)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57025
여-하!!(여시 하이라는 뜻)
현생에 미쳐서 2편쓰고 잠수타벌임... ㅠ죄송합니다...
진짜 하루에 글 많이쓰는 여시들 진짜 리스펙
잡솔 그만하고 본론갈께영
3일째 되는 날에는 북한 랭면을 먹겠다고 해서 찾아간 평양 옥류식당! 숙소에서 걸어서 10분거리였음!
구글맵에도 옥류식당 치면나와!
넘나 북-조선스러운 메뉴판
뒤에도 더있긴한데 그냥 랭면먹음!! 회랭면1개, 평양랭면1개 둘다 200g으로 픽
평양랭면 200g
국물맛이 고기 국물이 베이스인가봐 시지않고 슴슴하고 고소하고 맑은고기국물
그리고 한국은 냉면하면 무조건 살얼음 동동이잖아 근데 그냥 시원한 느낌으로 나옴
면발은 우리나라 칡냉면같은데 더 익혀서 그런지 부드러움
가운데 편육? 들어가는데 맛있음. 그리고 다데기? 가 고추가루가 주라서 달거나 그러지는 않고
고추가루 매운맛
비빔랭면200g
가자미식해? 가자미가 많이 올라가있음 역시 달지 않고 매운맛이 강한 냉면
한국은 양념장 자체가 매콤달콤한데 여기는 매운거 1도 못먹는 내가 사실 좀 물좀 먹으면서 클리어함
달지 않는편 괜찮아!
만두(가격까먹음 ㅠ)
고기 입자가 크게 씹히는 물만두 근데 누린내 안나고 맛있었어!
요렇게 한상에 스프라이트 하나 시켰고 직접 눈앞에서 컵에다가 부어주심
그리고 들어갈때는 북한 분들이 안녕하세요 하면서 인사하는데
서빙은 태국분들이 서빙하시는거 같움! 북한분들은 주방이랑 카운터만 보고
남한사람이 가면 태국인들이 서빙하는 기분이였음,,
그리고 블로그가면 한-남 개저씨들이 자꾸 북한 아가씨한테 치근덕 댄다는 얘기
오조오억번 좀 으으 존나 싫어
무튼 갈때 계산하시는 분이 북한분이셨는데 맛있게 드셨습니까?
물어봐서 나랑 신랑이랑 엄청 맛있었다면서 극찬하고 옴
근데 태국에서 북한음식을 경험하는 것도 꽤 재미있던 일같아
실내 사진은 못찍게 되어있는데 뭐 누르다가 찍혔나봄... 남한사람들어오니까
반갑습네다, 휘파람, 같이 남한사람들 귀에 익는 노래 틀어줌.
그전에는 뫄뫄뫄 장군님 뫄뫄뫄 수령님
일으키신 장군님 뭐 이렇게 사상선전하는 노래 많이 나오고 있었음.
그리고 걸어서 한 20~30분 오아시스스파31 에 미리 예약해서 걸어가다가
한국처럼 카페가 한블럭당 하나씩 있겠지 생각하고 걷다가 아무리 가도 안나와서
그냥 여기 골목 부근에 카페 있길래 거기서 물도 빼고 커피도 마시고 함
진짜 ㅠㅠ 너무 더웠어.. 뭐 송영서비스 있다는데 이용할 여시들 이용하고!
나는 타이마사지 2시간 코스로 한화 약 8만원짜리 코스 예약했어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예약하는게 제일 쌌음
더위를 뚫고 걷다보면 반가운 간판.. ㅜ
들어가면 외관이 진짜 이쁜데 둘다 더위에 쩔어서 아무생각도 못함
들어오니까 태국 전통옷같은거 입으신 분이 반갑게 맞아주고 예약확인을 해줬오
웰컴티랑 손수건. 웰컴티는 그냥 시원한 녹차같은 느낌
그리고 여기는 서양란이 되게되게 많고 초록/보라 느낌의 인테리어가 주였음.
방으로 안내 받아서 가니까 2인실 그리고 왼쪽에는
작은 샤워실이 있어 . 혹시나 샤워할거냐고 물어보면 무조건한다고 하고 샤워를 호다다닥 하면됩니다.
저 밑에 저 동그란거는 안마 받으면서 밑에 꽃구경하라고 저렇게 놔주는거래
근데 내내 피곤해서 눈감고 있거나 아픔을 참느냐고 눈감고 있었음 ㅎㅎㅎ
금고도 있고 여기에 일회용 속옷도 있고 그럼
일회용 속옷과 안마 복으로 갈아입으면 끝!
마사지 사가 2시간동안 내 온몸의 뼈를 맞추는거 같았어..
몬가 필리핀하고 한국은 오일마사지 위주같으면
이거는 거의 사람이 하는 추나?
뼈를 맞추고 근육파괴하는 그런 받을때는 종오오오오오오오온나게 아픈데 받고나면
몸이 가벼워... 그리고 안마 받는 내내 온도도 적당하고 아마 여기 시그니처 향? 그리고 시그니처 브금..
명상브금+새소리+자연소리 이런게 적당히 나오니까 분위기 오져버리고
몸도 편안하고 좋았어... 진짜 돈안아까운 기분
그리고 끝나면 과일하고 차를 줌! 차는 레몬그라스? 또는 진저 같고
수박하고 파인애플임.. ㅠ 존맛탱 그리고 송영서비스로 해서 아속역으로 다시 옵니다..
그리고 아속역에서 전철을 타고 딸랏롯빠이2 로 갑니다!..
딸랏롯빠이2를 가는 방법은.. 인터넷에 많이 나왔있으니까 패스....
^^... 들어가자마자 혼돈의 카오스 정말 중국인들 개많음
그리고 전철역에서 내리면 사람들 따라가는 길로 쭉 따라가면돼 ^^
다여기가는거니까 그냥 따라가면 여기가 나옴
그리고 너무너무 목이 말라서 코코넛 하나 깠는데 150밧이였나.. 가격은 기억이 잘안남 ㅠㅠ
근데 코코넛 먹으니까 살거같았음.. 그렇게 많이 없는 걸레빤물.. 지-코 그거 아님
진짜 코코넛향과 약간의 달콤함이 살아있고 계속 샘솟는 물같았음...
양도 많고 갈증없애기 딱 좋음 진짜 구라아니고 요정이 시킨거아님
위에 사진에 작아보이지만 생각보다 큼. 생각보다 큰 코코넛을 칼로 텁텁텁텁 뚜껑을 동강냄...
아무튼 존맛이고 뒤에 사람 오지는거 같이 보면 좋겠아.
그렇게 어쩌다 사람없는곳 으로 가다가 그냥 시장 끝까지 가자 하니까 홀리 쉬림프가 나왔고 우리앞에
세팀정도 밖에 없어서 그냥 웨이팅함
한 20분 웨이팅한거같음
역시나 중국인 반 한국인 반
잇몸 만개하신 신랑 을 보라고 올린건 당연히 아니고 저 앞치마 찍으려고했는데
그렇게 됐음.저거르 둘러줘야 홀리-쉬림프 왔다는 증거 되잖아요?
모듬으로 시켰고 1개 시켰는지 2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도 1개 맞음.
시그니처 소스로 시켰음 ㅋㅋ 나름 저 국물 봉지 부어주면서 국물 방울방물 되라고
한바퀴 샥- 돌려줌 맛있는 떡찜맛인데 덜 맵고 약간 달달하면서 맛있음
한국에 속히 들어와야한다고 생각함.
저거 옥수수 하나 뜯어먹는데 기부니가 아주 조크든여
그리고 갑분 바나나 에그로띠
태국왔는데 로띠하나 못먹어보면 그거슨 멍충이잖아여?
먹었습니다.
근데 맨손으로 돈받고 맨손으로 반죽집고 맨손으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흥분해서 흔들린사진
그래도 흔들림.. 70밧인가 했고
아주 뜨거움. 반죽은 얇은 크레페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쫄깃함. 그리고 바나나 +초코+연유 맛에 계란의 고소함까지
정말 진짜 맛있었음. 마지막날에 로띠먹은게 좀 속상함. 첫날부터 보엿으면 첫날부터 로띠만 먹엇을텐데.. 아숩
그리고 딸랏롯빠이2하면 유명한 야경
아마 그 근처에 큰 쇼핑몰 에스플레네이드(3번출구 근처) 거기 주차장 5층인가 4층임
다들 사람들 우르르 가니까 가면되고
에스플레네이드 시원하니까 쇼핑도 좀 하면됨. 특히 태국 드럭스토어 있어서
쿨링파우더나 뭐 쇼핑할만한거 못샀다? 그러면 여기서 쇼핑때리면 됨!
이렇게 사람을 찍어도 괜찮구
하지만 정말 중국인 많았음
그리고 정말 넋놓고 볼만큼의 가치가 있음!!!
+++
평일의 짜뚜짝을 검색하는 여시들있는데
내가 평일 짜뚜짝 다녀와봄 ^^
파란색으로 둥글게 칠해놓은 곳이 짜뚜짝 시장
문을 아예 닫음 ^^
길가에 열대어들이...
열대어,..
물꼬기...
산호초/물풀이 붙어자라라고 넣어놓는 나무 ..
또물꼬기
어항꾸미는 조개껍데기+돌
또물꼬기....
개구리... 커엽
뭐 근처에 쇼핑몰이 잇긴한데 확실히 짜뚜짝시장갔다가 여기 가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느껴질거임
약간 우리나라 옛날 백화점 느낌?...
근데 꽤 큼.. 편의점도 있고 화장실도 괜춘함! 근데 몰 이름을 모르겠어...
기억이 안나 나도 흘러흘러 들어간거라
여기서는 코끼리 바지 개당 150밧줌
(짜뚜짝시장은 개당 100밧)
그리고 실내에서도 웅장한 두리안의 자태
우리는 이날 점심을 랭면ㅈ먹을거라 여기서 아무것도 안먹음. ㅠㅠㅠ
무튼 평일 짜뚜짝 가지마라...
뭐 기념품 샷이 별로 없어서
엄마네 집 보낼 코끼리 바지랑, 동생 줄 폰즈BB파우더
근데 개인적으로 폰즈 BB파우더 괜찮은거같아 선크림위에 펴바르니까
매트한 피부화장 완성
그리고 내가 손에 들고있는 초록색은 나도 뭐모르고 샀는데 태국친구가
야몽이라고 한다고 벌레물리거나 머리 아플때 쓰는거라는데
태국가본여시들은 딱 태국 마사지샵들어가면 오묘한 냄새 나는거있지?
그게 이냄새임 담에 태국가면 존나 이것만 사올예정
그리고 밀크폼클렌징 유명하데서 사왔는데 안써좀
그리고 카밀리오산?? M 동생이 이거 기관지에 좋댔나 그래서 급 사오라고 한거
그리고 바트 남아서 털려고 샀다가 바트가 아예모잘라서 남편돈 씀
나무 코끼리 주제에 800밧이야 -면세점에서 산거임...
그리고 코끼리 바지 +딸랏롯빠이에서 사는
묶어입는 바지(이름 모르는데 이름아는 사람좀 알려주라 ㅠㅠ)
물빠짐 보고 가^^
^^ 1회차 -> 10번 행굼 그
3회차 ^^... 그래도 이제는 물안빠진다.. 무튼 한국와서 입을꺼면 꼭 한번 빨아서 입길!!!!!
그럼 .. 이만!!!!
첫댓글 마자 코끼리바짘ㅋㅋㅋㅋ 구리고 가랭이잘터짐... 그래도 존나 편해ㅠ 여샤 잘 봐써!! 태국 또 가고싶다ㅜㅜ
코끼리 바지 사왔는데 엄마가.. 물이너무많이 나와서 도저히 못입겠어서 버렸대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태국 넘 좋지ㅜㅜ 사진보니 또 가고싶어 망고 수박 넘나조아
진짜 내년 해외여행도 난 태국으로갈꺼야... 코기리바지는 너무 편해 ㅠ
@현맑은빛 나도 연속 두번가써ㅜ 넘나조아서... 끄라비도 추천...!! ! 진짜 한적하고 .... 여유롭고... 세상 평화로워...!!!
꺄호 나두 요번 여름에 태국가ㅜㅜ기대된다 여시가쓴글 이전까도 읽고갈게❤️
홀리... 진짜 맛났지...
나도 딸랏롯파이 중국인들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 글도 태국 좋아ㅠㅠㅠ
대박 너무 재밌어보인다 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6.12 12:4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6.12 13:13
평일 짜뚜작 갈 뻔했는데 안가길 잘했다...코끼리바지도 세탁기 돌린 후에 후기 봤는데 바로 뛰쳐가서 봤더니 내껀 다행히 물빠짐 없었어... 그래도 십년감수....후기 재밌게잘봤어!!
와 너무재밌었겟다 ㅋㅋㅋㅋㅋ저 스파 가봐야겟다아 고마워 잘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