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3월초에 어렵게 시간이 일주일정도 나서,
한번도 안가본 제주 올레길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10년만에 가는 제주도에요. 두근두근
지금 몸상태도 별로고 시간도 넉넉치 않고 해서, 완주는 힘들것같고-
한 서너코스 정도 쉬엄쉬엄 걸어보고 싶네요. 봄에는 어느코스가 좋을까요?
원래 처음 생각은 비행기표만 끊고, 아무걷고 준비 안한채로
걷다 먹다 걷다 자다 하는 늘어지는 여행을 해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어느정도의 계획은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사실 좀 궁금한게 많습니다.
3월에 제주도는 관광객이 얼마나 되는지, 비행기값을 제외한 일주일경비는 얼마정도 들지,
게스트하우스는 예약하지않고 가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지 등등.. 이것저것.
카페글도 거지반 다 읽어본거 같은데, 그래도 궁금하네요 ㅎㅎㅎ
많은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다 해본진 않았는데, 우도(1-1) / 10코스(송악산) 추천합니다. 특히 송악산 이후에 모슬포항까지 배추밭길은 올레길 중 가장 좋았습니다. 가장 유명한 중문은 오히려 비추..
추가로 제주도는 항상 사람이 많아요..게스트하우스야 널려있고 경비는 올레길 걷는다는 가정하에 음식욕심 안 내시면 숙박까지 하루 5만원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한 50들고가면 넉넉하겠네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24 18:2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2.24 18:55
7번과 10번 코스던가 서귀포 근처 올레길이 괜찮았습니다. 요즘 3월이라해도 중국인 관광객이 꽤나 많을거 같네요.
아 중국인.. ㅜ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진짜 싫어요 ㅜ
숙박하실곳은 많아요 하지만 올레길 걸어다니실거라면 코스 시간 계산후 숙박하실곳을 미리 지도로 두세군데 봐두세요 갠적으론 우도 올레길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우도..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