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받은 도시락이 차갑다는 그정도 불만은 이야기 할 수 있지 않나요?]
라며 관종 징징이 욕하는 사람들을 손가락질하는
쏘쿨족이 보여서 작성한 글
1.
보통 요구사항은 격리시설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에게 전달하는데
자기 글 읽어달라며 보란듯이 태그 주렁주렁 달고 투덜거리다가
욕처먹으니까 SNS 계정 비공개;;; 개찌질 노본새
2.
도시락 2주일분 1만여개를 비롯해 생필품을 제공 중인 GS
"전용 공장을 활용해 매끼 식단을 교민들이 원하는 메뉴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내가 GS 사장이면 SNS에 태그 주렁주렁 달아서 밥이 차갑네 어쩌네
도시락 업체 다양화 웅앵웅 하는 거 보고
개빡쳐서 1억원 상당의 무상지원 전부 취소했다 진짜
3.
찬밥 웅앵하며 태그달고 밥투정하는 관종 때문에
조용히 격리생활 중인 우한 교민들까지 싸잡혀서 비난을 받는다는 점이 제일 화남
1인 1실이 원칙이지만 아이들이 어려서
남편과 각각 딸 한 명씩 데리고 격리생활 중
손빨래 하고 있어요 ㅎㅎ
처음 손빨래해봐서 ㅎㅎ 네 ㅎㅎ
쉽진 않지만 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답답해하기도 했는데 익숙해지기도 했고
저희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저희가 비행기를 타기 전에 반대 여론을 많이 접했었거든요
그래서 슬프고 좀 섭섭하기도 했는데, 사실 이해는 되거든요
비행기를 타고 내렸을 때, 그때 뉴스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다들 환영한다는 기사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감사하고... (울컥)
네... (울먹) 그랬습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염려 덕분에 저희들은 안전하게 지내고 있고
정말 저희 우한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신 분들이 계세요
...
아산에 계신 시민들 그리고 저희와 같이 생활하고 계신 (직원)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후략)
지금 격리시설에 있는 보통의 우한교민들처럼
관계자들에게 감사 쪽지를 남길 필요까지는 없지만
SNS에 태그 주렁주렁 달고 불만글 싸지르면
네티즌들에게 욕처먹을 거란 생각을 정말 못했던건지 넘나 궁금한 것 ^^!
흡연장소가 없어서 불편해하는 격리자 몇명이 있다는 행안부 장관의 보고에
격리시설을 방문한 대통령이 '그것까지 배려하긴 힘들다'고 말했을 때
호흡기 질환 위험 지역에서 왔는데 담배? 레알?하며 내 귀를 의심했는데
SNS에서 태그 달고 밥투정하는 무개념 관종에 비하면 양반이었다는 거 ㄷㄷㄷ
#찬밥신세
...태그 실화냐?
우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죽을지도 모르는 거
자국민 보호하겠다고 전세기 띄워서 구해왔더니
아산으로 호캉스 온 걸로 착각하며 찬밥 타령하는 것도 모자라
#찬밥신세 드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보면 국위선양 후 중국에서 귀국한줄 ^^:;
어휴ㅋㅋㅋㅋㅋ자국민이랍시고 그 난리통에 전세기 띄워서 데리고 와서ㅋㅋㅋㅋㅋ1인1방에다가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빵빵 넣어줬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시락 만드는 분들 운송한 분들 시설관계자들 승무원 검역관 의료진 주민들 등등 본인 한명당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들어가있는지는 생각 안하고ㅋㅋㅋㅋ누워서 호두과자를 많이 먹었는둥거리고 있어 빡치게ㅋㅋㅋㅋㅋ
진짜 존나 어휴 ㅅㅂ 뭔 국빈대접이라도원하냐?
엄청난 양을 주신 귤 이게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모들 다 감동이다ㅠㅠ
아 진짜 계정가서 욕하고 싶다
어휴 ㅄ
초빙받은지아냐고 ㅅㅂ어휴 덜떨어진놈
저런밥도 못먹는 힘든사람이 얼마나많은데.저딴말하지
뭐야ㅜ 싫으면 그냥 거기있지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