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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넬 세상 꿀잠 자고 난 후 피로에 쩔어 일어난 아침,,
추워서 전편에 언급한 휘뚜루 마뚜루 셔츠 입고 안 보이지만 양말도 신고 있음
내가 생각하던 호텔에서의 아침 이딴거 없고 살려고 커피마심
(tmi 1 : 컵에 담긴 토마토 까르푸에서 산건데 개노맛이라 강제디피됨)
(tmi 2 : 호텔 사과 맛있다 기내식용 칼 수저 젓가락 다 챙겨오세요..어떻게든 쓰게됨)
(tmi 3 : 엄마가 이 사진 거지같다고 좋아함)
내가 첫째날편에 깜빡하고 이걸 안 알려줬더라구!
다들 파파고 깔아서 가겠지만 여행지가서 폰화면으로만 의사소통할 순 없자나요?
->대만! 이것만 알면 3박 4일 버틸 수 있다!<-
1. 니하오 : ㅎㅇㅎㅇ
이게 걍 니하오~하면 잘 못 알아들어 성조가 중요함 파파고 시켜서 성조 들어보고 해!
택시기사님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
2. 씨에씨에 : ㄳㄳ
3. 뿌하오이쓰 : 저기요 잠시만여 주문할게여 실례함다 어이쿠 죄송;; 모두 가능 이것 역시 성조 들어볼 것!!
4. 뚜이부치 : 증말 제삼다
5. 삥메이시카페이 : 아이스 커피 난이도 상 파파고를 시켜 연습해 살려면 알아야지.
삥이 아이스야 이건 꼭 알아가..울엄마 쪄죽따인데 가서는 아이스 찾음
둘째날은 조식을 먹기로 함
10시까진데 9시 넘어서까지 엄마가 자꾸 뭘 해가지고 승질이 조금 남..
난 9시에 이미 준비 끗낫는데,,
9시 20분쯤 내려간 것 같아
이 날은 아침부터 비가 왔어,,
버스투어 예약한 날이라 우비를 쓰겠구나 했는데 막상 나갈때 우비 안 가져감ㅋ
저기 연못 안에 푸르딩딩한거 보이지 잉어야 존나 커
조식은 먹을게 별로 없었고 무슨 감자샐러드 이런거 먹었는데 대만향나서 바로 뱉음..
계란후라이 해달랬더니 줘터진 계란후라이 줘서 맘상함 ㅠ써니사이드업 이런거 아녔어,,줘터진 완숙
비가 존나 와..
버스투어 집결지인 타이페이역으로 택시타고 이동했어
타이페이 시내만 돌아다닐거면 택시비 퇴근시간에 많이 나와봐야 200 안 넘더라 타고다닐만해
버스투어 당일인데 머 카톡으로 연락도 없고....머 이런 쿨한 투어가 다 있나 하면서 갔는데 딱 맞게 오셨어!
사진에 보이는 컵은 삥메이시카페이 아아메임
여기 생각보다 커피파는데가 눈에 안 보여ㅠ음료 팔길래 들어갔더니 커피는 안 판다그러고
차문화라서 커피를 울나라보단 안 먹나봐
이때,,,우리는 세븐일레븐을 찾으면 됨
커피머신이 있는 세븐일레븐이 지하철에 있어서 시켜먹었는데 후 살거같더라 가격도 쌌던 것 같음 맛있고
예류 해양 지질공원! 버스투어의 첫번째 목적지야 시내에서 1시간 좀 안 걸렸어
도착하니까 또 비가 안 오더라고 버스에서 우비 샀는데,,,
오히려 이 날씨가 좋은거래
사진 보면 저 섬? 건너편에 저런거 안 보이는 날씨가 훨씬 많은데
날이 이래야 안 덥고 관광하긴 좋다더라
저기가 본격 돌덩이 시작되는 입군데 표 끊고 들어오면 숲길같은데 있어 거기 구경하지말고 얼른 여기까지 걸어와 한국인답게
나중에 시간 모자람
이때 버스투어에서 밀크티를 줘서 첨 먹어봤는데
JMT
후...1일 1대만음료 하도록 해 존맛 엄마는 별루랬는데 존맛
나 원래 밀크티 별루 안 조아하는데 존맛탱
화장실이 밖에 있었는데 입장하느라고 못 갔거든 공원 안에도 있대서 안심하고 들왔는데 못 찾겠는거여
저기 안전요원분들 계셔
고난이도 질문 : 화장실이 공원 안에 있나요?
파파고 첨 써봄 번역된거 보여주니까 알려주시더라
공원 안에 화장실은 많이들 구경하는 여왕머리 바위 근처 가면 카페 있어 거기 오른쪽에 숨어있음
휴지 없었던 것 같아 들고가
글고 바람 엄~~~청 불어 내가 저렇게 쪽머리 한 이유가 있음..
보면 날씨가 점점 개이는게 보이지? 대만 날씨가 이렇더라...비가 글케 와서 우비사게 만들땐 언제고 금방 개..
엄마가 찍은거라 수평이 응망이쥬? ㅎ
엄마는 자기 사진 좀 잘 찍는 것 같지 않냐며...글서 그냥 웃어줌
공원에 저런 바위가 널려있어 다들 찍는 하트바위 여왕머리 바위...봐도 둘 다 별로 감흥 없어서 안 찍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그냥 바다랑 풍경 봤음 넘 예뻐...
예스지 중에 여기가 젤 좋았어
뒤에 산 보이고 넘 멋있지~~~! 구름 존멋 미세먼지 그딴거 없어
보다시피 샌들에 양말을 신고있쥬.
발이 너무 아파서 어쩔 수 없었어,,,저러고 잘 돌아다님
여시들은 꼭 여시들이 정복한 신발을 신고 가도록 해 가서 발아프면 힘둘다 ㅠ
버스투어는 적은 돈으로 먼 곳까지 버스로 델따주고 관광지 가이드 해주고 맛난거 알려주고 진짜 추천이야
이 날이 몸은 힘든데 정신은 젤 편했어 ㅠ내가 다 안내 안 해도 되니까ㅠㅠㅠ
단점이 있다면 한 관광지마다 할당된 시간이 적어서ㅠㅠ흑 여기 예류에서는 조금 아쉬웠어
저기가 꽤 멀어서 저 사진만 찍고 얼렁 뛰어갔다
나왔는데 시간 남아서 거 옆에 시장에서 주스랑 과일(노맛)이랑 왕소라구이(노맛) 사먹음
출구는 본격 바위 나오기 전 갈래길(첫번째 사진 위치)에서 입구쪽 보고 왼쪽 보면 있어
왠지 닫겨있는 것 같지만 나갈 수 잇음 거기 화장실은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스펀폭포로 이동쓰
죽이지
와...증말 존나 으마으마하게 큼...웅장해
뭔가 여기가 입군가..? 싶은 어둠의 골목으로 들어가서 흔들다리를 건너..생각보다 많이 흔들려..무섭..
건너서 사람들을 따라 가 사람 졸라 많음
측면에서 보는 길 있고 정면에서 보는 길 있는데 더 걸어가면 정면 보는 곳이 나와 좁고 계단이라 치이는데 가면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어..존멋
보여? 걍 미쳤음;;; 들어가서 몸 담그고 싶더라
날씨를 궁금해할 여시들을 위해 내 인중땀 잘라옴
버스에서 내린지 15분 넘었으려나...저기가 폭포라 더 습한 것도 있지만 해 보여? 해 존나 쨍한거 보여?
저기서 내 안의 흑염룡 깨어날뻔
양산은 사람들 치고 다닐 수 있으니 손수건을 쓰든지...모자를 쓰든지...선구리라도...사라사라시트 꼭...
버스에서 겨땀을 닦으며 스펀 천등날리는 곳에 도착!
여기 내렸는데 내가 버스에 폰을 두고 내린겨 ㅠ설상가상 천등사진 찍다가 엄마 폰 맛탱이 가벌임;
그래서 사진이 몇 장 없는데..머..
버스투어는 업체를 예약해놔서 상관 없지만 안 하고 갈 여시들은 저 기찻길 양 옆으로 천등가게 존많임
지나다니면 호객하는데 내키는데 가서 하면 됨 4컬러 200대딸 2컬러는 150대딸인가 그럴거야 가격은 다 비슷하댔어
내려서 컨베이어벨트처럼 천등에 갑자기 소원을 적게 될거야..
소원..? 몰라 그런거 생각 안 해봤음 그냥 건강 적었어..지금 내 건강은 좆창 오브 좆창이라 지금만큼 머 지금처럼 이러면 안돼서
지금보다 건강하라고 적었어 ㅎ
직원이 여기 잡아라 브이~ 하트~ 일케 포즈 잡아줌 존나 영혼없이 목소리만 영업톤이라 웃겼음
그리고 엄마의 폰은 저 사진을 마지막으로 맛탱이가 가버리는데.....
그래서 천등 날린 사진은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졸라 뜨거운 천등을 날리고 나면 닭날개 볶음밥을 줌
사진 없는데 진짜 1인 2개씩 조지삼 존맛탱 허버허버 먹어서 사진도 없어
진짜 개 존 맛이니까 꼭..
대만와서 처음으로 입에 맞은 음식 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랑 말도 안 하고 길바닥에 서서 먹음
후식으로 땅콩아이스크림을 줘. 증말 이 업체 찐이다 찐 사람 존나 굴리고 먹을거 주고 증말 뭘 좀 안다 알아;;
땅콩아이스크림도 대존엄 존맛탱이야 진짜 ㅠ 또먹고싶어 ㅠ
얇은 밀가룬지 뭔지 전병인지에 쥰내 맛있는 아스크림이,,,
꼭...꼭 2개씩 조져..나 지우펀가서 더 사먹었어
땅콩아이스크림에 고수를 올려먹는게 찐인데 난 한국인이니까 ^^ 고수 빼고 먹었음 관광지라 디폴트가 뺀거래
아 그리고 여기 화장실은 가게 안에 있어 없을 것 같지만 있대 안가봄
내가 날린 척,,
동네 구경하다가 찍었어
저 곳은 대만에서 천등 날리는게 유일하게 합법인 곳이래
그래서 저 근처에만 가도 천등 날아다니는게 보여
저걸 어케 처리할까 불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가이드님 말로는 동네 주민들이 천등을 처리하신대 주워서 동사무소에 파는 식으로!
저렇게 구경 할때도 전깃줄에 천등이 걸린겨;;;; 불 나는거 아녀?! 이러고 있었는데 동네할머니가 어디선가 긴 작대기를 들고와서 처리하시더라고....
근데 아무리 봐도 위험해보이고 걍 잘 모르겠더라...
강에 천등이 막 떠다니고 별로 환경에 좋아보이진 않았어
아 그리고 천등 날리는 저 기찻길 진짜 기찻길임 기차 다녀 내가 봄
동네구경하는데 기차가 빵 해서 ㅇ0ㅇ???? 엄마랑 둘이 이러고 쳐다봄
찐기찻길이니까 기차와서 직원들이 나오라고 하면 사진 찍는거 다 그만두고 꼭 빨리 조심히 나오도록 해
대망의 지우펀
대만하면 다들 아는 그 지우펀
우리 갔을 때는 아직 해 지기 전이라 홍등을 안 켠 상태였어 가이드님 말로는 사람도 글케 많지 않은거래
땅콩아이스크림 이거야 이거...40대딸 들어갈때 하나 나갈때 하나씩 먹도록...아주땅콩인가 그랬어 고수를 얹어먹고 싶으면 저기 보이는 고수를 가리켜 그럼 얹어줄거야
아직 홍등을 안 켰는데도 예쁘지?
지우펀 들어가서 (입구는 세븐일레븐 오른쪽) 길 따라서 쭉 한참 가다보면 오른쪽에 사람들이 많이 내려가는 계단이 보일거야 글로 내려가면 돼
참고로 지우펀 하면 나오는 그 사진은 저 사진 건너편 카페에서 찍은거야
카페에 이미 사람 바글바글해서 안 갔어 ㅋ해도 안 졌는데 미어터짐
그래서 사진의 저 카페 들어갔나...저 옆에 들어갔나 했는데 우롱차+뭔 디저트 해서 300대딸인거야
우린 시원한거 먹고싶고 디저트는 별로라 들어갔다 나왔어
카페 입구에서 찍은 것
지금 발견했는데 저 위에 저 허연 얼굴 모야 존나무섭내;ㅠ
골목을 끝까지 나오면 저런 풍경이 펼쳐져
난 홍등보다 저게 더 좋았어 ㅠㅠ 노을 아래에 바닷가라 섬이랑 능선 이런게 보이는게 너무 좋더라
저 스팟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사진 많이 찍었어 여시들도 일찍 해 지기 전에 도착하면 저기 가서 사진찍어 좋아
그리고 우리는 맥주를 조지러옴ㅋ살려면 먹어야돼
골목 끝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더 들어가면 음악소리 존나 큰 펍 있어 째끄맣고 여자분 혼자 계셨음
거기서 타이완비어 두병 조지고...매운 치킨이라는데 맵진 않았고 치킨너겟같은거 먹었어
그냥 맥주 먹고싶으면 가
타이완비어 100딸
저거 타이완 비어 18days라고 한정판인지 주인장이 추천하시길래 먹었는데 더 맛있어!!!! 120대딸
홍등 불 켜지니까 사람 보여? 저기가 딱 메인 골목이라 사람 진짜 많아
우린 사진도 안 찍고 얼렁 헤치고 나왔어
글고 저 날 쓰레기차 오는 날이었는데 대만은 쓰레기차가 엘리제를 위하여를 노래하며 오면 얼렁 뛰어나가서 차에다가 버려야돼..
쓰레기차가 그 좁은 지우펀 골목까지 들어오더라...대단
지우펀 취두부 냄새 난 한번 맡았어 그 한번이 몹시 강력하긴 했는데 인중에 얼른 향수뿌리고 이동했더니 괜찮아졌어 냄새땜에 괴로웠던 적은 별루 없는 것 같아
골목 나와서 주차장 앞에서 찍은거
넘 예쁘지....
가서는 땀나고 힘들었는데 사진 보니까 넘 예쁘네..
펑리수는 엄마나 나나 별 관심 없어서 먹어보지도 않았고 사람들 줄거는 사야겠다 싶어서 콧멍에서 본 55번 누가크래커에서
7통 1000이었나...주고 샀어!
커피누가크래커 맛있더라 오리지널은 걍 읭 이런걸 몰 여까지 와서? 싶은 맛임
6/4에 샀는데 유통기한 7/3 까지야
나 4통 엄마 3통 줬엉
지우펀 화장실은 내가 가본 곳은 골목 입구에서 더 올라가서 버정 지나서
왼쪽에 매점같은 곳 있어..없을 것 같은데 그 매점 옆에 있어 ㅋ 휴지는 없었음
버스에 들어와 앉았는데 너무 힘들고요...8시였나 7시 반인가 그랬어 땀에 절었어 아주...
사라사라 시트 꺼낼 힘도 없고 그냥 존나 잠
원래는 스린야시장 가려고 했는데 다 필요없어 자야돼 살아야돼 해가지고 타이페이 메인역 내려서 바로 택시타고 숙소 왔엉!!!
여기서 내가 이 숙소를 추천하는 이유가 나오쥬....
사우나...사우나!!!!!!!!!!!!
몇시 오픈인진 기억 안나고 11시까지야. 10시 반에 입장 마감하고 2층 체육관 옆이야
땀에 절고 힘든 우리는 얼른 씻기위해 사우나에 갔어
이틀 갔는데 사진이 단 한장도 없네..ㅎ 좋아 진짜루...흑흑 믿어줘..
사우나 앞에 갔더니 친절한 직원이 룸넘버랑 이름 적으래서 적고 첨 가면 드가서 안내해줘
첨에 라커 안에 헤어캡이 있길래 아 탕에는 헤어캡 써야되는구나 했는데 엄마가 머리 감으면 안된다는건가? 해서
직원보고 노샴푸?!!?!? 이랬다가 둘 다 당황;
탕에 들어갈때는 헤어캡을 쓰고 들어가세용~!
거기 관리인인지....왕고같으신 분이 계신데 헤어캡 안 쓰면 혼냄
무튼...진짜 좋아.....물이 진짜 좋아
바디로션 필요없어 피부가 걍 부들부들해짐
호텔에 온천수 나오는거 아니냐고 엄마랑 둘이 감탄했어 ㅠ
안에 온탕 냉탕 잇고 습식 건식사우나 두개 있어
우리나라 찜방처럼 완전 사람 익혀버릴 것 같은 온도는 아니고
너무 뜨거운 사우나 싫어하는 내가 딱 좋아하는 온도야 안 뜨겁고 걍 따뜻해!
피로가 다 풀리는건 아니고 반은 풀려 넘 행복했어 ㅠ 개추천
온천마을 안 갈거면 사우나...꼭....가.....
글고 다 쓴 수건은 라커에 넣고 오면 돼
안에 치약칫솔 다 있고 샴푸 바디워시 있으니까 몸 닦을거랑 린스 빤스만 들고 오면 됨~!
훗 끝난줄 알았지 ?
아니야 우리에겐 아직 중대한 일정이 남아있어...
여시들 지친거 아니지?
난 이걸 진짜로 했다고 ㅎ
자 은우사진 줄게 좀만 힘내
(우리은우 저때 피부가 무슨일이니 피부관리 힘조~!)
사우나 마치고 나오니까 11시...
아직 저녁 안 먹었음ㅋ
우리는 그 유명한 마라훠궈를 먹으러 나왔어
구글보니까 새벽두시까지 영업하더라고
날씨도 좋고 해서 지하철역까지 슬슬 걸음 중샤오푸싱인가...중샤오 뭐시깽이에 있음 숙소에서 가까운 쟈철역이여
지하철역 가는 길에 찍은건지 모르겠는데 대만 건물
다 저렇게 생겼어
지나가는 사람 1도 없었는데 왠지 안 무섭더라 엄마랑 있어서 긍가
구글맵을 따라가면 건물 2층인가 4층에 마라훠궈가 있어!
11시 반인가 12시쯤 도착했는데 한 세테이블 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파장분위기...
하지만 주문 받더라고 여기 카드 안되니까 현금 꼭 들고가!!
가서 역시나 콧멍에서 본...^^홍탕과 야채탕을 시켰어 증말 콧멍여시들 다들 복받아...
시키고 고기도 주문할랬더니 직원이 가버리더라고...떼잉? 하다가 네이버 찾아보니까
메뉴판을 보고 먹을거를 체크해서 주면 갖다준대
어쩐지 테이블에 체크할 수 있는 종이가 있더라고. 해물 야채 고기 세종류 있고
메뉴판에 사진이랑 번호 있으니까 한자 못 읽어도 번호 보고 체크하면 돼
세상 진지한 엄마의 모습,,,배고파서 우리 둘 다 진지했음
다 쓰면 사람 부를 수 있는 벨같은거 없고 그냥 간절한 마음으로 두리번거리면 직원이 와
직원한테 종이 주고 셀프바에 갔어
일단 타이완 생맥을 찾았음 마감때라 그런지 맥주가 쫄쫄나오더라ㅠ흑...그래도 먹었어
와인도 화이트 레드 머 있고 음료수 온갖 면 밥도 있고 아이스크림 하겐다즈였나 있어
온리 맥주만 조졌음 와인은 별루여
JMT
긴 말 안 할게..먹어..먹어..
한사람당 700대딸 우리돈 한 2만원? 되는데
대 존 맛
엄마 이날 많이먹어서 길에서 토한다했어
토하면 안되는 맛 토나오면 아까워서 삼켜야할 맛
나오면서 소화제 먹었음
이건 남녀노소 성공이야ㅠ실패할 수가 없음 존맛탱 국물 개오짐 엄마 많이 못 먹는데 밥 한공기씩 조졌구요?
직원이 오며가며 육수 채워줘 맘놓고 많이 먹어
여시들이 내 실친이었으면 저 스티커 뒤의 진실의 광대를 보여줄텐데...
조금 취객같지만 아니야 그냥 배부르고 행복한 모습이야..
12시 넘으니까 사람들 다 가고 아이스크림 통 청소하고 의자 다 뒤집고 그러던데 몰라 2시까지라고 써있고 몰라 맛있었어...
꼭 먹기루해....여기야 여기..
그렇게 행복하게 돌아갔으면 해피엔딩이지만
이 날 귀갓길에 나는 바선생을 만났다고 한다...
바선생님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면...
때는 자정이 넘은 시각 길에는 인간 둘 뿐이었고...
어둑어둑한 가로등 불빛 사이로 커다란 뭔가가 인도를 걸어가고 계셨음
저게 뭔가 하고 봤더니
이륙하려고 날개를 드릉드릉하고 계신 바선생이셨음..
구라안치고 ㄹㅇ어린애 주먹만함. 나 이목구비도 본 것 같아
우리나라 바씨는 쨉도 안됨 여기 분이 ㄹㅇ 바선생임..
한낱 관광객인 나를 배려해 이륙은 안 해주신 느낌이었고...
인도에 그 분이 계신게 아니라 그분 계신 곳에 내가 끼어든 느낌이었어..
그냥 죄송하고 싶어지는 비주얼..포스 장난아님;
여시들은 너무 놀래지말궁...ㅎ나 3박동안 그분 한분만 뵀어!
아무래도 새벽이고 인적 드무니까 계셨던듯! 넘 걱정말아! 어차피 만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음^^
아 글고 여시들 어딜 다니든 꼭 휴대폰! 잘 챙겨!
특히 엄마랑 가면 꼭 깜빡깜빡하셔 내가 깜빡할 때도 있구
화장실 가거나 어디 이동할 때 꼭 휴대폰 잘 있나 확인 후에 이동하기~!
이 날 우리의 일정..빡셌지만 하나하나 알찬 일정이었어 이날 15000보 걸었음
그렇게 우리는 배불러서 토할 것 같을 때까지 먹고 숙소 와서 또 오징어에 소주를 먹었다고 한다-★
-해피엔딩-
정말 길었지..? 여기까지 읽느라 정말 수고했어...
다음 셋째날편은 이렇게 빡세진 않아...^^....
여시들에게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다 요약하자면
닭날개볶음밥 땅콩아이스크림 마라훠궈는 꼭 먹는걸루. 나랑 약속해,,,
모부님이랑 자유로 간다면 버스투어 하루정도는 하는거 강추야,,,
패키지는 저런 일정을 2일 3일씩 하잖아..패키지 갔으면 진짜 한국 왔을듯,,,하루여서 좋았어
타이페이 시내는 다 거기서 거기고
자연경관 보려면 지하철타고 한시간 두시간 나가야되잖아 버스타고 걍 슝슝 다녀서 이동은 편했어
가이드님도 친절하고 재밌었구 운이 좋았는지 늦거나 진상피우는 사람도 없었어!
가기 전에는 걱정 졸라 많이하고 준비편에도 봤듯이 준비 졸라 많이 해갔는데 생각보다 일이 술술 잘 풀려서
엄마랑 맨날 우리 왜케 운이 좋냐고 껄껄대고 다녔음ㅋ
걱정만큼 어려운 나라가 아니고 구글맵 + 파파고 + 일단 들이대보는 강단만 있으면 누구든 자유로 갈 수 있는 나라라구 느꼈어!
너무 걱정 말고 택시투어나 버스투어 하도록 혀 업체힌트는 준비편에 있음다.
다음 셋째날편으로 돌아올개..안 궁금하다구...? ㅇㅋㄷㅋ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문제시,,,,비밀스럽게 접근해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25 17:56
여샤 혹시 마라훠궈 중샤오점 갔어, 아니면 푸싱점 갔어?? 숙소랑 가까운 곳이라 해서 중샤오푸싱역 쪽에 있는 푸싱점인가 했는데 여시 글 사진 속 트리플 앱에는 중샤오점(중샤오 둔화역 쪽)이어서 둘 중 어디인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여시가 조언해 준 대로 구글맵에 우선 다 모으다가 지금은 트리플에 고른 것들 넣어서 루트를 짜보고 있는데(넘나 유용.. 고맙읍니다!) 트리플 후기가 푸싱은 완전 안좋고 중샤오는 또 완전 좋더라고ㅠㅠ 그건 어쨌덩가 나는 여시가 간 곳을 가고 싶으므로..헉헉 물어보러 또 왔읍니다.. 알려준다면.. 맛나게 먹고오겠읍니다..
헠헠 구글로 막 찾아보니까 내가 갔던데는 푸싱점인 것 같아!!! 트리플에 리뷰가 안 좋아? 나는 음식은 다 맛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서비스는 별루였던거같아 직원이 쨈 불친절했는데 넘 맛나기도 했고 그때가 끝날때쯤이라 사람이 없기도 해서 육수도 곧잘 리필해줘서 불편한게 없었엉 혹시 낮에가거나 웨이팅 있거나 그러면 불친절하게 응대할 순 있을거같아...입구 매니저가 좀 불친절했구 거기 하겐다즈 먹으러가는 사람 많은데 나는 아이스크림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먹었거든 끝날때 막 청소하고 우리 먹는데도 의자 올리고 시끄럽긴 했어 맥주도 없궁 ㅠ그런거 감안해서 리뷰보고 선택해서 가세용~! 음식은 쥬겼어~~!
@주관적 애정 시점 아니 이렇게 빨리 알려주다니! 게다가 번거로우실텐데 구글로 찾아봐주시다니 선생님..! 너무 고마워서 감동의 앵 줄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오 ㅁㅈㅁㅈ 트리플에 후기 별로인건 다 서비스더라구 근데 뭐 식당이 맛만 좋으면 되지^^!!! 헉헉 푸싱점 브아로 가겠습니다 헉헉 중샤오는 쩜 멀더라고 걸어가기도 애매 차타기도 애매해서 고민이었던 터라 서비스정신 좀 없는건 ㄱㅊ하니 제가 푸싱으로 꼭.. 가서 맛있게 먹고오겠읍니다 여샤 정말 고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01 20:0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05 08: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07 23:50
마라 훠궈 맛은 궁금한데 엄마가 후각에 예민한 편이라 도전 불가능할듯...ㅎ... 여시어머님은 음식 안가리고 골고루 잘 드시나보당... 울 엄마는 한식처돌이라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07 16:0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07 17:18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9.25 02:1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0.19 23:5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0.20 13:5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0.21 10:06
중샤오푸싱역으로 연어하다 왔는데 버스투어 괜찮아 보여..!! 혹시 나도 투어 정보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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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검색하러 들어왔다가 홀린듯 다 읽었다,,, 혹시 버스투어 어디껄로 했는지 알 수 있을까...? 난 혼자 가는 예민한 고라니거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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