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까지 극장에서 이 영화를 세 번이나 봤네요..요새 답답하고 지겹고 짜증만 나는 하루하루인데,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가 나와서 보고나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이 영화를 보고 매번 가장 빵터지는 부분은 스웨덴 공주의 마지막 대사입니다..감독이 정말 약빨고 만든 영화 아닐까싶을 정도예요..
당신이 세계를 구한다면 뒤로~~~~~! (스포일러이니 그만^^)
이 영화의 실질적인 여주인공이 아닐까싶네요ㅎㅎ 근데 액션씬은 처음 볼때도 그랬지만 그저 그렇더군요..
PS>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은 원래 이렇게 연기를 못했나요? 블러드 잠깐 보고 안재현과 쌍쌍으로 발연기하는거 보고 충격받았네요..아니, 감독이 연기를 잘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배우출신 감독으로 다른 고생하는 이들보다 쉽게 입봉했으면 연기라도 잘 해야할 것인데, 방은진씨와는 하늘과 땅차이의 연출력과 연기력이네요..
첫댓글 ㅋㅋㅋ 킹스맨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나인하프 위크에서 정말 미치도록 좋아했던 슬레이브 포 러브가 마지막에 나와서 무지막지하게 좋았습니다..미키루크와 킴베이싱어의 정사씬도 생각날 정도로..감독이 7,80년대 영화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킹스맨은 약간 병맛같은데 재밌어요ㅋㅋㅋㅋ약빨고 만든 영화에 격하게 공감합니다ㅋㅋ
영어로는 애x홀이 정확하게 들리죠.ㅋㅋㅋㅋ
ㅎㅎㅎ 여자친구랑 같이 봐야,,,
재미있었습니다. 초반의 스웨덴 공주가 그럴줄은 몰랐어요...
보고나서 공주가 계속 생각나서 평소 안 보던 서양 야ㄷ을ㅋㅋ
저도 영화가 너무 좋았는데도.... 정말 마지막 장면만 계속 떠올라서 몇 일 사경을 헤멨었죠.
새로운 발상이군요.
저도 너무좋네요. 킹스맨. 이상하게..... 공주는정말 스웨덴 공주삘이네요. 스칸디나비아느낌이 퐉
최고였어요.
뭐, 요즘 영화들은 의미부여와 메세지 전달이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는면이 많은데
킹스맨은 그냥 스크린에 나오는 그대로 보면되고, 지루할틈도 없고, 요소마다 살짝씩 개그코트도 섞여있고,,,
개인적으로 최근데 봤던 영화중 가장 재밌었습니다.ㅋㅋ 영화가 좀 이렇게 시원시원한 맛도 있어야죠!!!!!!!
물론 엔딩이 가장 압권이구요
B 급 코드에 맛깔나는 영화죠 개인적으로 타란티노 감독의 코드를 좋아해서 무자게 재미나게봤습니다 황혼에서 새벽까지 스멜 ~~~~
스릴이 좀 부족하긴 했는데 여주인공 공주 보는 맛에 ㅎㅎ
B급 영화 스멜이 나는 영화였습니다
교회씬은 역대급 장면 중 하나!!
전 액션신이 너무 좋았고 사실 여친하고 둘이 중간에 좀 지루했어요 ㅎ 오늘 이미테이션게임봤는데 둘다 재밋게봤어요 ㅎ
폭죽터지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ㅋㅋㅋㅋ
구혜선은 귀여운 역할은 잘하는데 다른건 못하는거 같습니다. 배역을 심하게 타는듯..
공주에게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봤습니다. 자세히 보면 생각할게 제법 있는 영화죠. 신분에 따른 도덕적 책임이 있는자와 신분에 대해 권위만 있는 자들에 대한 부분이 극명하게 들어나는 영화이니까요.
남자들은 빵 터진 부분인데 여성분들은 좀 불편하고 쓸데없는 유머라고 생각하는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