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리아전을 이겼네요....내심 불안했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br>
<br>
이번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정말 궁금한건데 이곳의 고수 회원님들이 보시기에
<br>
<br>
한국남자농구의 실력이 과연 아시아에선 어느정도의 수준일까 묻고싶습니다.
<br>
<br>
저번 abc의 4위때에도 우리가 진팀은 중국과 카타르 뿐이였고 비록 중국에 더블스코어패
<br>
<br>
카타르에 2연패했지만 저나 많은 농구팬들은 연습조차 하지 못한 당시 대표팀의
<br>
<br>
짧은 소집일정과 부상선수들의 속출로 인해 우리의 전력이 100%가 아니였고
<br>
<br>
정말 맘먹고 나간다면 아직은 중국에 이어 2위권이라 생각했죠....
<br>
<br>
그러나 세계선수권에서의 레바논의 선전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의 중동세의
<br>
<br>
강세를 보니 이런 생각이 착각이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br>
<br>
지금 돌아가는 상황으로 봐서는 야오밍이 합류한 중국은 우리는 물론 다른 아시아
<br>
<br>
국가들과는 레벨이 틀려 기적이 없이는 이기기 불가능한 존재가 되었고
<br>
<br>
레바논과 카타르 역시 우리보다 탄탄한 전력을 보유한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농구를 하는줄도 몰랐던 요르단은 중동의 다크호스인 이란을 잡더니 중동최강이란
<br>
<br>
카타트와도 7점차의 승부를 펼쳤더군요(비록 3쿼터에 21점까지 벌어졌다 4쿼터 막판
<br>
<br>
따라붙은 거지만 - 아무래도 카타르가 4쿼터 느슨한 플레이를 한듯)
<br>
<br>
즉 현재 아시아 농구 판도를 본다면
<br>
<br>
1위는 부동의 중국(단 야오밍이 있을시)
<br>
<br>
2위는 중동의 강자인 레바논,카타르가 공동 그룹인것 같고...
<br>
<br>
3위는 중동의 신흥강호 이란, 발전하는 일본, 전통의 강호 필리핀, 그리고 현재로
<br>
<br>
봐서는 요르단등의 구성일듯 합니다....일본,필리핀의 전통의 팀과 중동의 중위권팀들
<br>
<br>
4위는 카자흐스탄,대만,그외 중동국가등 가능성이 있는 팀들....
<br>
<br>
그외 하위권 국가들.....
<br>
<br>
그렇다면 과연 한국의 농구전력은(현 국대를 떠나) 과연 이중 어디에 속해야 할지...
<br>
<br>
2위권일지 3위권일지 감이 안잡히네요......
<br>
<br>
솔직히 3위권 팀들과 당장 붙어도 확실이 이긴다고 보장할만한 팀은 별로 없어보이고....
<br>
<br>
그렇다고 2위권과 우리가 현격한 격차가 있다고 인정하기엔 용납이 안되고.....
<br>
<br>
예선은 통과한다 해도 8강에서 중국,레바논은 논외로 치고 일본이나 기타 다른국가들과
<br>
<br>
경기를 가져도 그날의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서 양측중 어느쪽이 이긴다 해도 이상할
<br>
<br>
것 없는 상황이라 보입니다.
<br>
<br>
난사라고 욕은 하지만 3점슛터는 방성윤의 부상복귀만을 기다려야 하는 판이고
<br>
<br>
골밑의 미래인 하승진은 변신히어로도 아닌데 20분 뛰면 에너지가 고갈되는 상황...
<br>
<br>
그렇다고 과거처럼 3점이 강하지도, 가드진이 압도적이지도 않고.....
<br>
<br>
아시아농구를 잘아시는 고수님들 냉정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 -->
글쎄요 예전이라면 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일본 세계선수권서 승수도 쌓았고 이번 아시안게임선 레바논도 이겼죠...물론 객관적인 전력은 우리가 위라고 보지만 대부분의 농구팬들은(저 포함) 이란,요르단,시리아도 우리 따라올려면 멀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벌어지는 경기를 보면 꼭 그것만은 아닌듯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우리나라 아직2위 그룹은 됩니다. 다만 국가대표시스템 개혁이 시급합니다. 우리 국가대표 코칭스탭들이2006세계선수권대회의 경기좀 구해서 보시길...세계농구의 흐름이 어떤지...그리고 일본은 3위그룹에 들어오는 유력한 4위그룹팀이지 아직 3위권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만도 3위권은 아니지요. 필리핀과 이란 요르단 등이 3위권이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일본농구를 잠깐이나마 몇경기 봤는데요...예전과 크게 변한점은 없었고(여전히3점은 안드가더군요-다만 세계선수권팀들의 수비가 빡셌던것도 영향을 미친듯.다케우치들이 끈질기게 골밑을 공략하고 가드라인의 돌파에 의한 공격이 주 득점루트였는데) 아무래도 세계선수권 치르면서 자신감도 붙었고 그 조직력 그대로 가지고 나와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듯 보입니다. 아시안게임 팀들중 조직력은 최상급인듯(2002년 우리 축구대표팀처럼)대만 레바논 모두 수비로 잡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2002아시안게임대표팀과 비교해서 명단이 80프로는 바뀐것 같습니다 모르는 선수가 많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우리나라가 중동이나 다른 아시아팀과 같이 2-3개월정도 조직력을 확보하고 나가지 않는한 아시아 2위권은 물론 4강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서서히 귀화선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번 대표팀에도 귀화 흑인이 포함되고 있고 서서히 실력도 서서히 향상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동팀 레바논은 이미 2000년대 부터 우리와 대등한 실력을 갖춘팀이었습니다. 01년 ABC 4강전 패배, 03년 ABC 4강전 겨우이김.. 카타르는 레바논보다는 조금 늦지만, 2000년 이후로 아시아 무대에 서서히 강자로 떠오른 것 같네여. 특히 대다수 선수가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선수고 많은 선수가 귀화를 해서 전력이 급상승 했져.
야신 이스마일 무사선수는 제가 알기론 미국 CBA에서도 뛰었던 선수임. 이란은 2004년 아시아 주니어 대회(18세이하, 20세이하)를 석권한 떠오르는 강자이고.. 요르단은 이번 대표팀에 샘 더글라스 선수가 빠졌더군여. D리그 드래프트도 되었던 장신 포가인데.. 레바논, 카타르 보다는 못한다고 보지만, 그 다음레벨의 팀이라서 이번 대표팀이 쉽게 이기지 못할팀인데.. 처음부터 풀코트내지 하프코트 프레스를 걸어야 함.
한국의 3차전 상대였던 시리아는 지금은 과거보다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한국과 대등한 승부도 했던 팀임. 필리핀은 징계를 받고 있어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운데, 뭉치면 아시아 8강 정도는 된다고 생각함. 이번 준비없는 대표팀은 님이 생각하는 2위그룹과 3위그룹의 중간인데, 3위그룹에 가깝다고 생각함.
첫댓글 일본은 아직 우리 나라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죠.
글쎄요 예전이라면 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일본 세계선수권서 승수도 쌓았고 이번 아시안게임선 레바논도 이겼죠...물론 객관적인 전력은 우리가 위라고 보지만 대부분의 농구팬들은(저 포함) 이란,요르단,시리아도 우리 따라올려면 멀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벌어지는 경기를 보면 꼭 그것만은 아닌듯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농구팬들(저같은 보통팬들)도 아시아농구 추세나 전력에 대하여 국내농구지도자들처럼 약간 문외한인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요...여전히 90년대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현재의 아시아농구를 보는듯 하고...
선수들 부상없이 전력이 100%이고 프로 감독들중 선발되신분이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한다면 2위권에 간신히 들것 같은데요 ㅜ.ㅜ 중동국가들이 만만하지가 않은듯 하네요..
레바논은 몇년전 부터 우리수준이었죠.. 2,3년전에 ABC 대회에서 김주성 고군분투로 겨우 이겼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 레바논 장신 노장 센터를 앞에 두고 김주성이 인유어페이스 덩크 한것이 기억에 남네요..
레바논은 2000년경부터 우리와 거의 박빙의 승부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느쪽이 이겨도 1~2점차 정도였죠......중국에서 열린 abc에서 준결승인가 우리가 2점차로 신승했던걸로 기억나네요, 카티브와 보겔은 원래 유명했고.....
조 보겔인가? 레바논의 그 2m10짜리 센터 아직도 있지 않나요? 그 경기정말 잼있게 봤는데 김주성정말 잘했었죠
그 노장 센터가 보겔 맞을 거에요.. 이번에도 나왔다는 얘기가 있던데.. 나이 넘 많지 않나. ?
73년생 33살입니다, 서장훈보다 1살 많습니다.....에이스인 카티브는 79년생....
콜로라도 대학을 나와서 NBA에 지명까지 된 조 보겔 아직도 뛰고 있습니다. 210에 내외곽이 정확한 선수임(3점도)
우리나라 아직2위 그룹은 됩니다. 다만 국가대표시스템 개혁이 시급합니다. 우리 국가대표 코칭스탭들이2006세계선수권대회의 경기좀 구해서 보시길...세계농구의 흐름이 어떤지...그리고 일본은 3위그룹에 들어오는 유력한 4위그룹팀이지 아직 3위권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만도 3위권은 아니지요. 필리핀과 이란 요르단 등이 3위권이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본은 진짜 감이 안잡힙니다, 시합을 본적도 없고 최근 우리와 붙은적도 없어서요, 저도 일본농구는 별로 인정안하지만, 최근 세계선수권에서의 나름 선전을 높게 평가합니다...아울러 이번 아시안겜 경기내용이나 운을 떠나 레바논을 꺽은것도...
태클은 아니고요.필리핀은 빼고 싶습니다.이 나라는 항상 정상적인 대표팀이 구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어쨌든 그것은 필리핀 사정이고 그것 때문에 아시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 유지 못하는 것 또한 그 나라 농구 수준인 것입니다.
일단 요즘 방송에서 농구를 소외시키니 일반인들이야 도저히 제대로 알래야 알수가 없죠.우리국대경기도 제대로 보지못하는마당이니;예전 기억만으로 대충 어떨것이다 결과만 가지고 어 만이컸네 이정도지.요즘 분위기로봐서는 잘하면2등 보통3등 정도일듯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일본농구를 잠깐이나마 몇경기 봤는데요...예전과 크게 변한점은 없었고(여전히3점은 안드가더군요-다만 세계선수권팀들의 수비가 빡셌던것도 영향을 미친듯.다케우치들이 끈질기게 골밑을 공략하고 가드라인의 돌파에 의한 공격이 주 득점루트였는데) 아무래도 세계선수권 치르면서 자신감도 붙었고 그 조직력 그대로 가지고 나와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듯 보입니다. 아시안게임 팀들중 조직력은 최상급인듯(2002년 우리 축구대표팀처럼)대만 레바논 모두 수비로 잡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2002아시안게임대표팀과 비교해서 명단이 80프로는 바뀐것 같습니다 모르는 선수가 많네요.
세계농구의 흐름 자체가 쿼터내에서도 주전선수를 두세번씩 교체투입하면서 코트전체를 압박하는 수비와 더욱 빨라진 패스. 돌파 등(NBA에도 스몰라인업이 판치는 것도 무관하지 않은듯)인데 우리나라만이 아직도 주전선수 35분 이상 출장을 당연시 하는것 같아서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선우님이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해주셨네요.
한국을 위협하는 레바논은 인구 450만이라는거,,ㅋ 한국에 10분1 수준,,,;;;
현재로서는 절대 4강전력은 아니라는거죠....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를....ㅡ>ㅡ
하늘이 무너져도 4강은 가야하며 또 갈 수 있다고 봅니다.현재도 4강실력은 된다고 봅니다.축구가 바레인전 이기면서 물꼬를 텄으니 농구도 정신 차릴 듯....
그런데 이번 아시안게임이 북경올림픽 예선도 겸하나요? 겸한다면 몇위까지 출전하는지?
이번 아시안게임은 북경 올림픽 참가와 상관없고 2007년 ABC 순위에 따라 참가하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전 올림픽 출전권 달려있는줄 알고 압박이 엄청심했는데, 그러면 우리팀 올림픽을 목표로하고 이번 아시안게임 부담없이 만들어가는 단계라 생각하고 자신있게 플레이 했으면 합니다, 우주소년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우리나라가 중동이나 다른 아시아팀과 같이 2-3개월정도 조직력을 확보하고 나가지 않는한 아시아 2위권은 물론 4강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서서히 귀화선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번 대표팀에도 귀화 흑인이 포함되고 있고 서서히 실력도 서서히 향상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동팀 레바논은 이미 2000년대 부터 우리와 대등한 실력을 갖춘팀이었습니다. 01년 ABC 4강전 패배, 03년 ABC 4강전 겨우이김.. 카타르는 레바논보다는 조금 늦지만, 2000년 이후로 아시아 무대에 서서히 강자로 떠오른 것 같네여. 특히 대다수 선수가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선수고 많은 선수가 귀화를 해서 전력이 급상승 했져.
야신 이스마일 무사선수는 제가 알기론 미국 CBA에서도 뛰었던 선수임. 이란은 2004년 아시아 주니어 대회(18세이하, 20세이하)를 석권한 떠오르는 강자이고.. 요르단은 이번 대표팀에 샘 더글라스 선수가 빠졌더군여. D리그 드래프트도 되었던 장신 포가인데.. 레바논, 카타르 보다는 못한다고 보지만, 그 다음레벨의 팀이라서 이번 대표팀이 쉽게 이기지 못할팀인데.. 처음부터 풀코트내지 하프코트 프레스를 걸어야 함.
한국의 3차전 상대였던 시리아는 지금은 과거보다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한국과 대등한 승부도 했던 팀임. 필리핀은 징계를 받고 있어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운데, 뭉치면 아시아 8강 정도는 된다고 생각함. 이번 준비없는 대표팀은 님이 생각하는 2위그룹과 3위그룹의 중간인데, 3위그룹에 가깝다고 생각함.
카타르 팀을 아시아로 분류하기는 그렇죠 ,, 다 귀화시킨 선수들인데 ㅋㅋ 제가 볼땐 제대로 준비만 한다면 일본,레바논 보다는 우리나라가 낫다고 봅니다.. 현재는 중국에 이어 2~3위 정도??
옜날에 우리나라가 금메달땃지안나 ㅋ 중국이겨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