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준비위 공천문의 쇄도
미래연합(가칭)창당이 18일로 다가오면서 한나라당은 비상이 걸렸다. 한나라당 강원.경기.대구등 전국 시도당에 공천불만을 갖고 경선불참과 불복등 공천신청자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결국 이들은 한나라당과 성향이 같은 미래연합으로 당을 옮겨 출마준비를 하는 후보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민주당과 판세가 비슷한 선거구에 미래연합이 표를 잠식하면 한나라당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못할 것이 뻔 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미래희망연대가 조건없는 합당을 선언하고 후보공천을 않기로 함에따라 한숨을 돌리는듯 했으나 미래연합이 창당 하므로써 합당으로 인한 선거구도가 나아진것은 없기 때문이다. 한명숙 민주당 전총리 무죄판결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해 민심이 돌아서고 있는 판국에 미래연합 신당출현으로 내심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미래연합은 미래희망연대(구.친박연대) 서청원대표가 옥중에서 조건없는 합당선언을 하자 이규택 대표는 조건없는 합당은 선거를 준비하고있는 당원동지들에 대한 배신이며 밀실 야합이라며 당을 떠나 뜻을같이하는 동지들과 새로운 당을 만들겠다며 분당을 선언하고 탈당하여 만든당이 미래연합이다.
한나라당은 미래희망연대가 후보를 공천하지 않으므로 지난 5-6일 이틀에 걸쳐 미래희망연대 당원들에 대해 추가 공모를 하였으나 공천이 쉽지 않을 것 이라는 판단 에 따라 한나라당 추가공모에 응하지 않고 이규택 대표와 함께 신당창당에 참여한 출마자들이 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미래연합 오형석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이번주 공천이 끝나면 낙천인사들이 대거 미래연합으로 몰리게 될것이며 광역단체장을 포함한 기초단체장등 2000여명은 공천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서울시당 권중길 사무총장은(도봉구청장 출마) 서울시장 후보로 깜짝 놀랄만한 인사를 영입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발표하게 될것이라며 25개 구청장과 전지역 시.구 기초의원도 공천하게 될것 이라고했다.
미래연합은 인천시당 창당을 시작으로 경기.경북.대구.충북.경남.서울.대전등 전국 시도당이 창당되었고 18일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 갖고 공식적으로 공천지원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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