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却說)이의 뜻을 사전적 의미는 장타령을 하는사람을 낮추어서하는 말.
却說을 직역하면 물리치는 말씀, 즉 듣기 싫은 말이라는 뜻
장타령(場打令)(일명 품바 타령)은 거지들이 주로 지방 장터를 돌아다니며 또는 문앞에서 동냥(動糧)을 하며 부르는 노래
동냥(動粮)의 사전적의미는 수도하는 승려가 곡식을 얻으려고 이집저집 돌아다니는 일.
사전적 의미나 인터넷을 검색하면 위와 같이 설명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 된 해석이다.
그 전에 우리가 알고 있는 거지에 대하여 먼저 알아야 한다
거지하면 단순히 가진 것이 없어서 남에게 빌어 먹고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거지를 巨志라고 표현하면 큰 뜻을 가진 사람.
즉 물질 만능 시대인 지금과는 달리 옛날에는 큰 뜻을 가진 사람은 보통 사람들보다 다소 가난했을 수는 있다.
그럼으로 지금 남아있는 잘못 전해진 행위로만 판단하고 고유의 뜻을 왜곡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각설이의 한자 표기가 잘못되어 있다.
却說이는 물리치고 싶은 듣기 싫은 말이 아니고 覺說이 맞다 즉 성현(巨志)들의 깨달은 말씀이다.
가사내용은 각 지방마다 다르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면 대표적인 내용 1월부터 12월까지의 노래가사를 보면
매월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일들 또는 해야 할 일들을 노래하고 있다.
공통적인 부분은 처음 시작하는부분이다.
우리가 이 부분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얼씨구 들어간다.(聖賢. 巨志,또는 覺者의 얼의 씨 즉, 깨달은 정신의 씨가 들어 간다)
저얼씨구 들어간다(聖賢. 巨志,또는 覺者가 하는 말. 저의 얼의 씨가 들어 간다.)
이 말은 지금부터 제가 저의 깨달은 바를 설(說),즉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뜻이라고 해석함이 맞다고 본다
결론은 각설이는 却說이 아니고 覺說이 깨달은 사람이고
또는 覺說理 打令은 聖賢. 巨志,또는 覺者가 깨달은 이치를 두드리며 장단에 맞춰 노래로 전하는 말이다.
첫댓글 우찌그리 해박한지식을..처사님 커피내기..콜~~~
로또생각____각설이라고 하면 거지를 뜻한다............_說을 覺한 사람(스님,,처사..등)이 집집마다 다니며 說을 講하고, 그 說을 廳한 대가로 시주(곡식이나 엽전)를 했다...거지들도 이를 흉내내어 구걸을 다니나 說을 講할 처지는 안되니 打令으로 대신하고 動糧을 받는다............억지로 써 놓고 보니 그럴듯 하네요
무지하게 어렵네, ㅈㅇㄱㄱ ㅅ
저런 깊은뜻이 있었군요~ 많이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