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왠일인지~ 회사 책상과 책장을 모두 바꾼다고 오늘 짐싸라해서 일찍 퇴근했습니다.
간만에 일찍 집에 왔더니 마누라가 화난 얼굴로 처다만 보는거~ 우씨~
집에 일찍오면 안되겠구나라는 진리를 깨닳으며 올팍으로 향했습니다.
1. 현영과의 로드런 데이트~
오늘 간만에 한강길로 인라인을 신고 달려나갔습니다.
새로 산 푹신푹신한 부츠를 신고 달려나갔죠~ 앗싸!!!
압구정으로 가는 길엔~ 선두를 섰고~ 재미 별로 없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앗싸!!!
현영을 만났습니다.
서른 좀 넘은......넘 이쁘고, 편하고, 말통하는 현영~~
전 오늘 정말 맘에 드는 로드런 파트너를 만났습니다.
한강의 야경을 모두 구경하며~ 즐겁게~ 신나게~ 즐기며 달리는 로드런.....
아름다운 그녀와 매일 달리고 싶습니다......ㅋ
2. 술달자 이재혁 강적을 만나다...
로드런을 마치고~
달자자리에 돌아오니~
여차여차해서 뒷풀이 분위기가 되었씁니다......
금주 100일을 외친 제가 또 술을 마셨습니다....아싸~ 쑥스러운거~
인기랑 세윤이랑 어린 상욱이랑 현영이랑 버거소녀랑 도연이랑 앉아서 평안하게 안주를 먹고 있을때~
저~어~ 멀리 신입들의 무리에서 가짜신입(작년에 가입한)인 자영이가 생글생글 웃으며 제 앞으로 오더군요.......
오매~~~~
오라방한테 소주 한잔 따라주러 왔다고 하더군요........흐미 이쁜거~~~
근데~~~~~
연거푸 소주를 다섯잔을 따라주는거...........병권을 잡고 놓지 않는거............
신달자의 술달자 여러분...........자영이 조심하세효~~~ 손자병법을 통달한~ 병권의 일인자랍니다.
3. 광란의 댄스파티~~~
흐미~
이것들이 술 먹었으면 집으로 곱게곱게 갈 것이지.........
모두모두 합심하여 노래방을 찾아 삼만리~
이집저집 둘러보다 결국 간 곳은 신달자 전통의 단골 노래방 대몰리션맨~
인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이하 남자 이야기 생략....^^;;)
자영이의 살사와 부르스를 넘나드는 뜨거운 열정의 땐쓰~~
도연이의 짜랑짜랑 울리는 목수리~ 완젼 카수~
수현이는 2시간동안 쇼파 위에서 계속 팔짝팔짝 뛰고~ 역시 국대 하체 파워~
지혜의 늘씬하고 현란한 땐스~
얌전할 것만 같았던 주현이의 신나는 땐쑤~~
달자들이 요즘 노래방엘 자주 가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어쩌면 그리도 신나게 놀 수 있는지.....ㅋㅋ
5년전~
20대 초중반이 주축인 동호회에 인라인을 배우러 갔을 때의 젊은 열기보다~
더~ 더욱더 후꾼한 열기였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도중에 도망쳤지요.........ㅋㅋ
집에 오니 마누라 문만 열어주고 쳐다도 안보고 잠자네요.........ㅋㅋ
현영아~~~
올팍 나갈때 꼭 글 남길테니 너두 꼭 나와라~~~
나올 때~~ 버거소녀도 꼭 함께 나와라~~~~~
술이 이빠이 취해서 글이 정리가 안됩니다....
어지러운 글 읽으며 취한분들~~
해장국 사드시고~ 정신차리세효~~^^
몸보신벙개도하고 ㅋ
멍멍이 벙개야?? 콜..+_+
오빠야~ 역삼먹자벙개 추진해주삼~
그날은 달자님들의 인란 실력에 놀란이후 ....달자님들의 체력에 또 한번 놀랐던 날...^^ 신달자 쵝오!!ㅋ
너의 체력도 장난아니더구나~~노래방서 폴짝폴짝~~+_+
앗싸~ 일단 백개가 넘으니 보기 열라 좋네....ㅋㅋㅋ 앞으로 모든 이들의 게시물에도 댓글 열라게 달아보아효^^
재밌는 후기~~앞으로도 쭈~~~욱.....부탁드려요..^^
오, 김, 주 3인방 자~알들 논다 ㅋㅋ
ㅋㅋ
나두 한목을 해야 하나.....ㅋㅋㅋ
신달자 폐인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