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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12.15(일요일)
2.어디를: 경기도 안성시 둘레산 산행, 그리고 금광호수 트레킹~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꾸리무리하고 가끔 눈발, 햇빛은 궁금하마 오백원 정도로 잠깐이고 산 우에는 바람도 시네~, 조망은 빌로~
5.산행 및 트레킹 경로: 대문교 지나 금광호수 남쪽 공영주차장~길 건너 금수사 방향~오른쪽 금수사 방향 들어서서 컨테이너
뒤쪽 부직포 깔린 넓은 길로 오름~묘목 식재 흔적있는 길없는 오른쪽 능선 가파르게 오름~가파른 밧줄지대를
연이어 오름~바위지대 지나 가파른 오름~왼쪽 안성연수원 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길 만나 오른쪽으로 오름~
뒷골봉(266.2m, 마모된 삼각점, 이정표 겸 정상목)~왼쪽 나무계단 내려서서~평탄한 길 오른쪽 휘어져 오름~
능선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276.3봉(이정표,경기도 둘레길 표지리본)에서 오른쪽 광영고개(금북정맥) 3.4km
방향으로 내림~모터싸이클 움푹파인길 조심조심 내림~안부쪽으로 내려섰다 나무계단 길게 오름~280.3봉(
폐산불초소, 이정표, 쉼터의자)~광영고개 2.9km 방향 오른쪽 내림~잠시 걷기좋은길 이어지다 눈쌓인 오름길~
왼쪽으로 휘어져 해먹 방향 내림~안부쪽으로 내려섰다 나무계단 오름~265봉 왼쪽 사면으로 우회~동막마을
방향 갈림길 이정표(이정표 표시없는 왼쪽길)~광영고개 1.7km 방향 오름~광영고개 1.6km 이정표~바위지대
지나 나무계단 가파른 오름~큰골봉(387.2m)~내려섰다 오름~오른쪽 연내동 갈림길 이정표~광영고개 1.1km
방향~광영고개 0.8km 방향 갈림길~왼쪽 가파른 오름~백석봉(395m)~광영고개 1.7km 방향 이종표 갈림길로
빽하여 오른쪽 동막마을 방향 뚜렷한 길로 내림~넓은 작업도로 만나 오른쪽 조그만 연못 빠져나와 포장도로
접속~동막마을 방향으로 내림~동막마을회관, 보호수 버스정류장 연이어 지나~다리 건너 왼쪽 석암마을회관
지나~금광초등조령분교장 지나 적암교 건너기전 왼쪽 길로~왼쪽 도로를 길게 이어가면 오른쪽으로 금광호수
데크길이 보이고~금북정맥 탐방안내소 주차장 왼쪽 박두진 동상과 시비를 돌아보고 오른쪽 호수변 데크길로
내려서 한바퀴 조망~다시 올라와 금광호수 하늘 전망대 방향~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빙글빙글 돌고~탑 정상
주변 조망하며 한동안 머물다가 다시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주차장으로 복귀하며 종료(걸은 거리 12km, 걸린
시간: 여유있게 3시간 50분)
'무신 바람이 이래 시개 부노?~'
현관문을 나서는데 찬 바람이 버프를 헤치고 목 안으로 스멀스멀 기어 들어온다!~
바람의 냉기를 보이 인제 겨울이 확실히 자리를 잡은듯하다!~
휴대폰 조작하기는 불편하지만 뚜꺼분 장갑을 끼고 나온다!~
쉬엄쉬엄 동네산으로 올라가다가 능선 사면을 올리다보이
나무들이 며칠 전만 해도 및개씩 달고있던 이파리를 완전히 떨구고 누드 상태로~
갑자기 외풍이 드는듯 등따리가 서늘해 지네~
운동기구 돌탑봉으로 올라서이 돌탑 한구석에는 늦게 올라온 국화가
'신이 가장 나중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꽃' 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아직도 윤기를 잃지 않고 있고
살이 도통하이 올라 품위를 더한다!~
며칠전 신문을 보이 틈날때마다 도리도리를 하마 건강에 좃타케가
도리도리를 백분 정도 하고나이 너무 마이 했나?~
목에서 뚜두둑 소리가 나는긋노?~
역기 다이에도 누버보고 누벘다 일랐다도 해보고 우에 있는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가는데
뒤에서 끼익끼익 쇳소리가 들리가 뭔공 시퍼가 돌아보이
젊은 넘이 잔차를 타고오다 나무계단이 있시 올라오도 못하고 헥헥!~
털털거리미 잔차를 끌고 올라와가 운동기구 쉼터에서 동대사로 내리갈라 카는지
다시 잔차에 올라 타는데 초짜가?~ 올라타도 못하고 계속 비실비실 거리네!~
및뿐 시도해가 겨우 동대사 가파른 내리막으로 내리가는걸 보고 돌아 내리오는데
뒤에서 '투닥딱!~' 소리가!~
이 띠바가 마사토 미끄럽고 가파른 내리막 길에는 크다탄 돌도 중간중간 꼬피있는데
피하도 못하고 어디서 걸린 모양이네!~
다시 올라가보까 카다 벼랑길도 아인데 행여나 디비나사이를 하마
판때기 쪼매 문태는거 빼고는 큰일이 있겠나 시퍼가 터덜터덜 내리간다~
보림사 쪽으로 내리오이 알록달록 연등을 한금 달아났네~
주차장에도 차들이 만땅이고~ 오늘이 무신 날이가?~
얼마전만 해도 동안거 현수막이디마는 오늘은 동지기도?~ 서로 틀리는 말인강?~
불교대학,장애인 수용시설 긋은거를 운영할라 카마 돈이 마이 들낀데
전부다 시줏돈에서 나오지 시푼데 가난한 뫼들은 노상 부처님한테 외상으로 끄노코 손바닥을 비비지만
고급차를 타고오는 아지매들은 봉투를 두둑하이 들고오는 부자들인갑따!~
며칠전 후배넘이 대전에서 아들래미 결혼식을 한다케가 가보이 결혼식장이 교회인데
강당 규모가 시시한 대학 강당 보다 더 커보이고, 어제는 수성도서관 근처 새로 생긴 빌딩을 보이
코로나때 말썽이 많았던 그 종교 단체인 긋은데 아직도 어마무시한 세력으로 남아있어
이해 하기가 힘들기도~ 종교나 정치나 몰입하고 빠지게 되마 냉정한 판단력을 잃게 되는 모양이다!~
오늘은 오랫만에 산정산악회에서 안성쪽 금광호수를 한바꾸 돌고 금광호수 배꼽 자리에 위치한다 카는
전망대에도 올라가보고, '박두진 시인'의 길을 따라 호수변을 한바꾸도는 트레킹을 간다케가 그쪽 금북정맥
아랫도리 산 및개를 따묵을 속셈으로 따라갔다가 휴대폰으로 모시모시 고문을 수차례 당하게 된다!~
저거뜰이 시간 마차가 호수 가를 뺑빼이를 돌고 있을테이끼네 신경쓰지 말고 갔다 오라 케노코
무신 넘의 전화를 산 능선에 붙자마자 하고 난리고 띠바!~
구라청 예보에는 오늘 안성쪽에 꽤 많은 눈이 내린다 카고, 문경쪽을 지나이 함박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해가 니꺼리 이래가
산행을 하겠나 시푸디마는 다행이 안성쪽으로 들어오이 눈이 그치고 가끔씩 반짝 햇님까지 뽈그리한 얼굴을 비주미 괴안타
괴안타 카네~
대문교를 지나 금광호수 남쪽 끄티 훌빈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시키노코 내리보이 오전 10시 10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눈 때문에 속도를 쭈라가 왔띠 시간이 더 마이 걸린듯 하다!~ 배낭을 뒷자리에 나나가 귀찬아가 산행 준비를 안해났띠
스패츠를 하고 휴대폰 밧데리가 빨리 딸그까바 핫팩을 까가 쌕 안에다 부치고, 머리띠를 하고, 땀수건을 보따리에 달고
일라이 호수 둘레길 걷기는 얼메 안걸릴낀데 이 띠바들은 벌씨로 토끼고 없네!~
산에 잘가던 조사장도 산은 안가고 둘레길을 간다케가 오늘 정원 7밍 중에 산에 가는 사람은 달랑 뫼들 혼자뿐!~
곳곳에 공사중으로 어수선한 도로를 건너 금수사 방향으로 건너가다가 크다탄 부처님이 옆눈을 돌리고 있는 금수사 맞은편,
컨테이너 뒤쪽 부직포 깔린 넓은 길로 들어서면 소나무긋은 묘목을 식재해논 넓은 골 안쪽으로 들어서 길없는 오른쪽 가파른
능선으로 올라서면 일로도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 있다!~
가느다란 밧줄이 달리있는 흐릿한 족적따라 가파르게 올라서면 연이어 밧줄지대와 바우지대를 통과, 잠시후 올라선 능선
왼쪽으로 '장독대가든'으로 들머리를 잡은 '월간 산' 지에서 나오는 완만하고 뚜렷한 산길이 보인다!~
일로 올라오는기 가파르기는 하지만 더 빠르지 시푸다!~
오른쪽으로 올라 쉬엄쉬엄 가다보마 정상목을 겸하는 이정표가 서있고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어?~ 여가 위수지역이라꼬 강일씨와 영래씨 표지기도 보이네~ 낙엽을 들씨보이 삼각점은 마모되가 번호를 알수없고~
산 친구들 표지기와 나란히 뫼들 표지기를 걸어둔다!~ 박대장이 몸이 불편해 산행을 안해뿌이 이 친구들 얼굴보기 힘드네~
저혈당 증세가 오까바 사탕 한알 꺼내 마우스 안에 때리여코 물 한모금 한뒤 왼쪽 서울래기 표지기 방향 나무계단으로
내리선다!~ 오늘은 백석봉을 지나 오래전 지났던 금북정맥 능선으로 올라 덕성산 오르기 전 광영고개에서 사간마을회관
쪽으로 내리가기로 지대장하고 합의소당을 봤는데 그단새 철떡긋은 약속을 깨고 무전이 바리바리 날라왔따!~
완만한 오르내림 뒤에 지난 큰 눈에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허리가 꺽인 큰 소나무를 지나 이정표가 올라와 있는 276.3봉
으로 올라선다~ 이정표는 일편단심 오른쪽으로 금북정맥상 광영고개를 가르킨다!~
이 정도로 존 길인 긋으마 광영고개까지 3.4km는 한시간 쪼매 더 걸리지 시푸다!~
276.3봉에서 오른쪽 안전팬스 쪽으로 내리가다 발을 헛디디가 고대로 디비나사이를 할뿐했다!~ 모터싸이클을 1단으로 노코
올라오미 산길을 움푹 파디비났다!~ 쳐죽일 넘들이 이래노코 어데 어데를 갔다왔다꼬 자랑할꺼 아이가!~ 다른 사람들한테
얼메나 큰 피해가 갈지도 모르는데~ 우씨!~ 접질맀는지 발목이 우리하다!~
쩔뚝거리미 나무계단을 지나 안부쪽으로 내리서이 가파르고 긴 나무계단이 기다린다!~ 고도를 한참 까묵고 내리온 탓에
헥헥거리미 올라간다!~ 에고 디라!~ 낑낑거리미 올라서마 산불초소가 보이고, 이정표도 보인다!~
나무에 가리가 조망이 잘 안보이지 시푼데 카미 가차이 가보이 미자바리가 빠진 폐초소다!~
여패는 예전 근무자가 맹글어났지 시푼 쉼터 의자도 보이고, 광영고개 2.9km를 가리키는 이정표도 보인다!~ 280.3봉이다~
닝기리기리!~ 뭐꼬?~ 어딘겨?~ 이 띠바가 산행한지 얼메됐다꼬 벌씨로 무전을 날리노?~
잘갔다 오기는!~ 무전을 받으마 그때부터 맘이 바빠지구마는!~ 누군가 비질을 해났는거 맨치로 깨끗한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맘이 바빠가 사진은 최대한 적게 찍고 속도를 낸다!~ 후다닥 내리서미 보이 큰골봉은 아직 한참 가야 되네~
왼쪽으로 휘어져 눈쌓인 미끄러분 오르막을 가새로 피해가 이리저리 올라서서 265봉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니 허걱!~
이 산중에 웬 해먹이!~ 튼실한강 시퍼가 손으로 눌라보고 함 올라가가 누버보이 세상 핀하다!~
맘만 안급하마 잠시 놀다 가고 싶은 생각이!~ 내리다보이 옥정리마을을 가로지르미 평택-음성간 고속도로가 달려가고 있다!~
아차 이칼때가 아이지!~ 투다닥 내리서이 안부쪽에는 다시 나무 데크 계단이!~ 경기도 산 둘레길이라꼬 신경을 마이 썼네!~
아이고 저 가파른데로 올라가야 되나 시푸디마는 이기 웬떡이고~ 왼쪽 사면으로 써비스를!~
다시 능선으로 올라 쉬엄쉬엄 올라가면 광영고개 1.7km를 가리키는 이정표 왼쪽으로 아무런 표시가 없지만 동막마을로
내리가는 길이지 시푸다!~ 길은 너무 뚜렷하다!~ 마지막 백석산을 찍고 일로 빠꾸할 작정이다!~ 첨에는 광영고개까지 가가
내리오미 안산하고 갈미봉도 따묵고 가까 카는 생각까지 했는데 꿈은 사라지고다!~
잠시후 광영고개 1.6km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만나고, 돈이 남아도나 무신 이정표를 100m 마다 촘촘하이 꼬바났노?~
바우들이 박히있는 봉우리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다시 가파르고 긴 나무계단이 기다린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햇또를 박고 투닥투닥 올라가는데 닝기리기리 또 무전이 날라온다!~ 누구까바 지대장이지 뭐!~
어딘겨?~ 이 띠바가 천처이 갔다 오라 케노코 무신 전화를 줄줄이 해대쌌노?~ 우리는 둘레길 끝나고 딴데 이동해가
뭐라뭐라 카는데 갑자기 느낌이 이상해가 알로 내리다보이 엄마야 놀래라!~ 송아지 덩치만한 까만 사냥개 두 바리가
허연 춤을 흘리미 통화 내용을 감청하고 있다!~ 이런 개쒜이가 기침도 없이 물안개 맨치로 올라와 뫼들을 포위했다!~
놀래가 휴대폰을 내삐릴뿐 했다!~ 사냥개를 미리 오고 가는거를 알고 대처를 한적은 있지마는 이래 소리소문 없이
착달라붙기는 난생 첨이다!~ 멍하이 같이 서있는데 나무 계단 미태서 투닥투닥 카미 사냥총을 허리에 두루고 황야의
무법자긋은 폼으로 사냥개 주인이 나타난다!~ 멧돼지 사냥을 왔다꼬?~ 사람 잡겠네 띠바!~
내리섰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큰골봉!~ 서울래기 표지기 틈에 강일씨 표지기는 비는데 영래씨 표지기는 안비네!~
먼저 내리가뿟나?~ 놀래가 안직도 심장 박동수가 정상이 아이네!~
표지기를 걸어두고, 개소리가 들리가 이 쒜이들이 멧돼지를 발견했나 시퍼가 잠시 버벅 대다가 내리간다!~
으 추버라!~ 갑자기 바람은 와 이리 시개 부노?~ 싸락눈까지 날리네!~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연내동 갈림길!~
아까 사냥꾼한테 물어보이 자기는 오른쪽 연내동 쪽에서 올라왔는데 동막마을 쪽은 길을 잘 모른다 칸다!~
이쪽 말고도 연내동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는 모양이지?~
광영고개 1.1km 방향으로 올라서마 금북정맥 산줄기가 손에 잡힐듯 가차이 보인다!~ 지대장 전화 고문만 아이마 절로
올라갈라 켔는데 인제는 백석산을 찍고 내리가기 바뿌다!~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길이 존 둘레길을 버리고 왼쪽 가파른 봉우리로 올라간다!~
큰골봉까지는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디 여는 표지기가 및개 안보이네!~ 강일씨 표지기도 당근 안보이고~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모처럼 인물화 한장!~ 웃어라 임마!~ 추버가 얼굴이 피저야지 띠바!~ 뽈때기도 시럽고 손끄티도 시럽다!~
400m 가차이 된다꼬 꼴갑을 하고 있다!~ 얼른 내리간다~ 타앙!~ 엄마야 놀래라!~ 황야의 무법자가 한껀한긋네!~
올라온 길로 빽해가 투다닥 내리간다!~ 서울래기들은 큰골봉 중간지점 능선으로 올라온다꼬 애를 묵었다 카는데 글로
고생하미 길도 없는데 내리가기 보다는 올라왔던 존 산길로 다시 내리가기로!~
큰골봉을 지나 바우지대를 타넘고 1km 정도 떨어져 있는 이정표 갈림길로 뜀박질하듯 도로 내리왔다!~ 지대장 이 띠바가
언제 또 전화 고문을 할지 모른다!~ 뚜렷한 오른쪽 길로 휘어져 달려라 하니!~
뚜렷한 길따라 투다닥 내리오면 넓은 길을 만나는데 오른쪽 쪼매한 물구디긋은 연못 건너핀에 세멘포장 마을길이 보인다!~
마을 길로 들어서서 궁디 매트로놈을 최대한 올리가 동막마을 쪽으로 내리가는데 허리가 굽은 노부부 둘이 올라온다!~
운동하러 가니껴?~ 이예!~ 할매 말씨가 곱상하네!~ 오래오래 건강 하이소!~ 후다닥!~
조깅 모드로 동막마을로 급히 내리가는데 뫼들 며느리 나이쯤 되보이는 젊은 여자가 뫼들을 보디 버스는 방금 지나갔는데요~
내가 허둥대미 내리오이 버스를 타러 급하게 설치는줄 아는 모양이다!~ 아 예!~ 후다닥!~
잠시후 동막마을 회관을 지나고, 400년 가까이 되는 느티나무 보호수를 지나니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여가 종점이네!~
버스 노선도 2개나 있고 버스 노선도 2시간 간격으로 있다!~ 수년전 김천에 갔을때는 3시간 기다리도 안오드마는~
아까 아지매가 이야기한 버스는 12:30분 뻐스인듯!~ 오후 1시까지 큰길로 나가마 그쪽 버스를 탈수있다고~ 캄쏴!~
투닥투닥 내리가다 왼쪽으로 돌아보이 나즈막한 안산이고, 전면으로는 갈미봉이 누버 있지마는 그림의 떡이다!~ 후다닥~
아래쪽 석암마을도 꽤나 커보이네~
쪼매한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휘어지면 이내 석암마을회관을 만나고, 아래 위 마을이 크니 초등학교도 있는데 운동장을
온통 파디비고 있다!~ 방학중이라 잔디를 까는지 잔디를 디비고 인조 잔디를 까는지는 모리겠다!~ 돈이 남아도이 참내~
잠시후 왼쪽 사흥교를 건너 큰길로 나가가 도로따라 조깅 모드로 길게 간다!~ 드디어 금광호수가 비기 시작하는데 또 지대장
무전 고문이 시작된다!~야 이 띠바야 거는 어딘데!~ 우리는 밥묵고 커피묵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가 차를 금북정맥탐방안내소
주차장으로 갈라 카는데 글로 오이소!~ 지랄한다 바로 앞이 탐방안내소인데 뭐라 카노?~
투다닥 탐방안내소 주차장이 보이는 곳으로 가보이 길까에 주차를 하지마라 카는데도 오만상 차를 대났다!~ 당근 주차장은
만땅이다!~ 전부 전망대 기경을 할라꼬 왔는갑네!~
안성은 시인 박두진선생의 집필지가 있었던 곳이라 유명세를 빌리온듯!~ 박두진 시인의 길도 있다!~ 주차장 왼쪽핀에 있는
박두진 시인 여패 안자가 뫼들 따뜻한 체온도 나나주고~, 호수가 데크길을 한바꾸 돌아 나온다!~
나무에 가리가 조망은 파이다!~
데크길을 한바꾸 돌아나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를 찾아간다!~ 계단을 내리서이 허걱!~ 눈이 녹아가 길이 개판이다!~
질퍽질퍽!~ 얼른 가새로 빠져 나온다!~ 잠시후 왼쪽으로 하늘전망대가 보이는데 400m나 돌아가야 된다꼬?~ 미칫나?~
늘상하듯 비닐테이푸로 막아났는 가파른 사면으로 질러가 올라서이 지나가던 사람들이 눈을 똥그라이 뜨고 지나간다!~
그럴수도 있지 뭐!~ 투다닥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사람들한테 밀리가 빨리가도 못한다!~ 뺑빼이를 끊임없이 돈다!~
다른 사람들은 초장부터 흔들린다 카던데 뫼들은 삼 분지 이쭘 올라가이 흔들흔들!~ 엄마야 어지러버라!~
아패 가던 아지매는 다부로 내리간다 카미 돌아 나오는데 밀크박스 접촉 사고를 낼뿐 했다!~ 젊은 사람이 그기 뭐 무섭다꼬
카미 흉을 보던기 쏙 드가뿐다!~ 난간을 잡고 올라서이 전망대 꼭대기는 만원사례!~
하늘전망대는 높이 25m, 길이 167m로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구조물이자 안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전망대에 올라 지나온 산줄기를 돌아 보기도 하고, 호수 왼쪽 금강산이라 카는 잡풀 더배기 야산도 훌터본다!~
눈이 마이 오마 조를 올라갈라 켔는데~ 다시 지대장 무전이 날라올때가 됐지 시퍼가 후다닥 내리간다!~ 아니나다를까
주차장이 비는 곳으로 들어서이 닝기리기리!~ 이 띠바야 거서 내가 안보이나!~ 딸깍!~
다시 차를 타고 칠장사로 간다!~ 칠장사는 뫼들이 오래전 두어번 가본 곳이고, 계란 하나하고 아침에 묵고남은 김밥 덩거리
외에 입을 다신기 없어 일당들은 국보, 보물급이 많은 칠장사 기경을 가고 뫼들은 가다 순두부집이 보이가 널짜돌라 칸다~
한분 선택은 평생의 입맛을 좌우한다!~ 뫼들이 여태껏 무본 음식 중에 최악의 선택!~
두부 요리에 꾸렁내나는 묵은 김치를 여가 토가 나올뿐 했다!~나물하고 비비가 억지로 무볼라 카다 도저히 못묵고 막걸리만
벌컥벌컥!~ 에이 띠바!~ 막걸리도 잘못 건드리가 한 종바리 양만큼 쏟아뿟네!~
나물에 비빈 밥을 두어 숫가락 마우스에 집어여코 난뒤 일당들이 아직 내리올라 카마
시간이 마이 남아가 커피도 한잔 빼들고 와가 시간 직이기도 하고~
휴대폰을 꺼내가 이분 목요일 산이좋아 산악회 월명산을 간다 카는데 거도 15~6년 전에 가이드 산악회를 따라
갔다온 곳이라 여불때기 산따묵기 할데가 있는강 이리저리 살피 보기도 하고~
테레비 뉴스를 보이 노상 같은 소리를 리바이벌 해가 징그럽다!~
이분에는 내가 무전을 때리가 고문을 해바야지!~
안직 멀었나?~ 다되 가니더!~
다 되가나?~ 인제 출발 함미다!~
잠시후 내리온 차를 타고 대구로 들어와가 지하철 용산역에서
만촌역으로 들어 오는데 경로석 영감재이들이 억사구로 시끄럽다!~ 한잔 째린긋네!~
일라가 한쪽 구석으로 자리를 옮기가 서가 간다!~
만촌역에 도착해가 그냥 집으로 가기에는 뭐가 허전해서
간단스키 한잔을 하고 드갈라 카이 아까 식당의 충격파가 아직 남아 그런지 식당은 드가기 실어가
동네 통닭집으로 가가 닭다리 한통하고 생맥주 1,000cc를 포장해 돌라케가
집으로 돌아 오는데 카톡카톡!~ 언넘이고?~ 마님이네!~
앞집에 통닭 개안은데 주문해노까?~ 이 띠바가 언제 카톡을 인제 답장 하고 있노?~
지하철 타자마자 카톡을 날맀는데 답이 없어가 집앞 통닭집은 노는줄 알았구마는~
집에 드가가 통닭을 피노코 주중에 갈 산행지 및개 중에 어디가꼬 카미 이리저리
휴대폰을 디비가미 홀짝홀짝 하고 있시
지금이 및신데 아직도 마시고 있노?~ 남이사!~
빨리묵고 음식쓰레기 하고 재활용 그물망, 종량제 쓰레기
그라고 비니루 채아났는거 전부 문바께 내나라!~ 철퍼덕!~
'등산의 가치는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일본 산악인 고(故) 히라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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