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수타사 산소길 트레킹 #4
공작교로 가는 방향
수타사 산소길은 약 3.8km의 코스로 숲의 향기, 경관, 바람, 빛, 소리 등 다양한 자연적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을 높이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09년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을 조성하였다.
수타사 산소길 종합안내도
12:10 공작교
홍천 수타사 계곡 돌탑군
다래나무덩굴 터널
<홍천에서 태어 난 세조(수양대군)의 왕비인 파평 윤씨 정희왕후의 만화 이야기>
정희왕후는 계유정난으로 권력을 잡은 세조의 왕비이며 조선 최초의 수렴청정을 한 대왕대비이다.
정희왕후 윤씨의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시호는 정희(貞熹), 생전의 존호는 자성(慈聖)이다.
세종(世宗) 때에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를 지낸 윤번(尹璠)이 홍천 현감 재직시 홍천의 공아(公衙)에서 출생하여 홍천과 인연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홍천군은 영귀미면 ‘수타사 산길’을 ‘정희왕후길’로 명칭을 변경하려 하고 있는데 다양한 의견들로 어려움이 있다.
홍천강의 지류인 수타계곡 덕지천
12:17 홍천 잣을 소개하는 조형물
12:19 수타사 홍우당 부도
수타사로 들어가는 길 옆에 7기의 부도가 서 있는데, 이 부도는 그 중의 하나이다.
부도란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 두는 곳으로
이 부도는 ‘홍우당’이라는 호를 가진 승려의 사리를 모시고 있다.
홍우당부도는 숙종 때인 1690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의 상처를 안고 자라는 소나무
일제강점기 말 자원이 부족한 일본은 송탄유(松炭油)를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한국인을 강제동원하여 소나무 송진을 채취했다.
이때 소나무에 생긴 V자 모양의 상처가 여전히 아물지 않은 수탈의 아픈 흔적으로 남아 있다.
12:25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4.8km, 1:35 소요된 수타사 산소길 트레킹을 종료한다.
트레킹 종료후 느티나무집 식당에서 점심식사
메뉴는 돌솥곤드레밥(12,000원)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은 다음 기회로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