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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소나 말보듯 하더니, 어인일로 찾아 오신게요."
지향은 그를 쳐다보지 않았다. 하지만, 무현은 서서히 그녀에게 다가왔고. 길게 풀어내린 그녀의
흑단 머리카락을 하얗고 고운 손으로 쓸어 내렸다.
"꾸밈은 마무리가 잘 되어야지. 아무리 얼굴에 칠하여봤자, 머리에 치장하나 하지 않았다면
고와도 고와 보이지 않는다."
지향이 바라보던 거울에 무현이 비췄다. 계집처럼 고운 그의 얼굴에 지향은 살짝 미소를 지어 보였고.
뒤를 돌아 그를 쳐다봤다.
여인처럼 상투를 틀지않고 머리를 풀어내린 그. 허나, 그 모습이 지저분해 보이긴 커녕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이는 무현. 갸름한 턱선을 따라 내려온 검은빛 머리칼은 살짝 보이는 그의 쇄골을 덮었고. 그 모습이
더할나위없이 색기가 넘쳐 보였다. 하지만 지향은 그런 그를 비웃기라도 하는듯 웃었다.
"결정 하였느냐?"
무현은 말했다. 그리고 쳐다보았다. 그녀의 요요하게 뜬 크고 검은 두 눈을.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 눈을
지향은 눈을 살짝 감았고. 다시 요요하게 떠보였다. 그리고 말했다.
"글쎄, 고민 중인데."
"그래? 난 그 말을 듣자마자 좋아할줄 알았는데 말야."
의외라는듯 무현은 가볍게 웃어보였다. 그리고 옆에 있던 의자를 지향앞으로 끌어 앉았고.
지향을 똑바로 쳐다 보았다. 자신을 보고 여유롭게 미소짓는 아름다운 여인. 꾸미지 않을때도 미녀 였건만
화려하게 화장을 하고 치장을한 그녀는 어떤 미모의 여인도 고개를 숙여버릴 고고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긴 흑단머리 올려 금빛장신구로 치장하면 필시 모두 그녀를 대궐 여인으로 볼것이다. 그리고 그 기품과
아름다움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내가 가야 되는 이유라도 있어?"
"그야, 넌 허영심에 가득 차 있으니까. 지금 기분 좋잖아. 모든것이 널 위해 준비되어있어.
그리고 니가 궁 안으로 들어가면 그곳은 너의 세상이지.."
"아하, 그래?"
그를 비웃듯 웃던 지향. 고고하게 치켜뜬 눈은 그를 향해 고정되어 있었고. 무현은 언제나 처럼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미소를 지어보이고. 지향을 쳐다 보았다.
"우리 가문이 무슨 연유에 너를 궁으로 보냈든. 아님, 우리 가문이 망하든. 너는 궁에서 승승장구 할 수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너에게 유리한 조건이야."
"궁에서 승승장구 하든 안하든 난 관심없어. 그저, 모두가 나를 우러르고.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는곳이라면
어디든 좋아. 부귀 영화... 그것은 왕의 사랑 없이도 궁에서 누릴 수 있는 것 아니던가?"
자신이 지금 왕의 부인이 된듯양 거만을 떠는 지향앞에서 무현은 승리감이 가득한 예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고 의자에서 일어나 탁자위에 올려져있던 금비녀 하나를 들고는 지향의 검고 긴 머리를 감아 올렸다.
순식간에 아름다운 처녀에서 고고한 부인처럼 보이는 지향. 그것이 꼭 훗날 모습같아 보이는 지향.
"잘해 보라구."
무현은 미소 지었다. 그리고 지향은 그런 그를 올려다 보다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천상에서 내려온듯한 신령하고 고운 최상의 아름다움. 그녀는 흡족해했고 무현은 그런 그녀를 보며
흡족해 했다.
참으로 허영심에 똘똘뭉친 멍청한 계집이 아닌가. 가난에 찌들어서 그녀가 이리 되었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는 지향을 속으로 비웃고 비웃었다.
저벅저벅 걸어 문쪽으로 향한 무현. 아명은 그에게 허리숙여 인사를 했고. -끼익 소리가 나면서
문이 열렸고. 이내 무현이 밖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남은 지향은 그가 향한곳을 죽일듯이 노려보았고. 머리에 꽃혀있는 금비녀를 빼어내고는
그대로 바닥을 향해 던졌다.
1
다음날 아침,
개경땅 상장군댁 안채 응접실.
"허허허허 잘 생각 하였느니! 그래, 지향아 참으로 잘 생각하였다."
한대감은 참으로 오랫만에 웃어 보였다. 원하던 것이 이루어 지는 날 웃음이 나오지 않을 리 없었다.
하지만 최씨 부인은, 무엇이 불만인양 한대감을 쳐다보았고. 안쓰러운 얼굴을 하곤 지향을 쳐다보았다.
전후를 모르는 최씨부인은. 그저, 지향이 진정 딸이 되려 온 지 알았지. 그런 연유가 있음을 몰랐다.
지향만큼이나 기대에 부풀어 있던 그녀. 그녀가 지향을 애처로이 쳐다 보는것은 당연했다.
"허지만.. 대감, 다른 아이를 보내면 아니되오? 나는..."
"어허, 부인도 참. 이런 미녀가 이 사해(四海 : 옛말로 세계를 뜻함)에 또 어디 있으며.
우리에게도 이 아이에게도 행운이지. 상장군의 딸보다. 왕비가 훨씬 더 낫지. 아니 그러하냐 지향아."
상장군 한강희는 지향을 쳐다 보았다. 오늘 유난히 고운 색의 옷을 입고나온 지향. 손수 화장을 한 고운
얼굴로 앉아있는 그녀는 화색이 도는 얼굴로 차분히 고개를 끄덕였고. 탁자위에 놓여진 찻잔을 들어
한모금 마신 후 다시 내려 두었다. 그리고 그녀는 최씨부인을 쳐다보았으며, 말을 이었다.
"소녀도, 참으로 놀랬습니다. 저 또한 딸이 되는줄 알고 있었답니다. 허나, 지금은 겸허하게 받아
들일 뿐.. 상심치 마시어요."
최씨부인은 속이 상한듯 한숨을 푹푹 쉬었다. 저 어여쁜 아이가 딸이 되는줄알고 얼마나 설레고 좋았던가
꽃놀이도 같이가고 물놀이도 같이가고 산놀이도 같이 가려 하였는데. 그녀는 지향의 생각보다 훨씬 상심이
큰듯 보였다. 심지어 그녀는 입고있던 초록빛 의복의 소매로 연신 눈물을 찍고 있었다.
무현과 한대감이 사냥에 갈 때 홀로 외롭게 있었던 설움이 외외로 컷던걸까. 그녀는 안타까운듯
애처롭게 지향을 바라보았고. 흘러나오는 눈물을 찍어 내렸다.
"부인도 참. 어찌 그리 구시오? 당장 가는것도 아니고, 얼마간은 이 집에 머물 아인데."
"하오나, 대감.. "
"지향이에게 예법이나 가르칠 준비 하시오. 궁으로 들어갈 아이. 배운 것 하나없이 가면 이 아이나 우리나
좋을 것 하나 없으니."
그렇게 말을 마치고 한대감은 일어섰고. 최씨부인은 지향이 앉아있는 의자 가까이와 연신 지향의손을
어루잡았다.
그런 부인을 보고 한대감은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그저, 자식을 갖지 못하는 몸인 자신을 탓할 수 밖에
없었다. 우울해진 그는 문을 열고 무쌍과 함께 밖으로 향하였고. 응접실에 남아있는 최씨부인과
지향은 두 손을 맞잡은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무현은….
"무현도련님이셔♡ 어머어머 요즘따라 자주 뵈네"
"어디어디! 어머, 어머어머!!"
여인들이 시끄러워 지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밤에만 집에서 나온다는 그, 무현이 며칠 지나지않아
또 한낮의 개경 시내에 등장 한것이다. 그것도 넓고 큰 가마를 타고. 아름다움을 뽑내며.
평소 같았으면 그는 자신을 보며 두근두근하여 얼굴이 붉어진 소녀들을 향해 손이라도 흔들어 주거나
미소한번 지어 보였겠지만 그는 오늘 바빴다.
물론, 그는 기방을 경영하는 초선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고. 으레 기방을 생각하면 술과 남녀의 운우따위를
생각하겠지만. 오늘은 그 일이 중한것이 아니었다.
이윽고, 당쇠와 무현앞에 언제나 가는 초선이 운영하는 기방이 보였고. 벚나무 가득한 그곳의 바람이
불어 무현의 콧등에도 벚나무 꽃향이 가득했다.
"오늘은 왜이리도 빨리 오시었소. 어젯밤 오지 않은것이 그리도 신경쓰입디까??"
그리고, 그 앞엔 미리 연락을 받은 초선이 나와 있었다. 언제나 처럼 화려한 화장을 하고 화려한 차림의 그녀
높에 머리올린 그녀의 미모또한 화려했고. 환히 웃고있는 모습. 뭇 개경사내들을 울리고도 남았지만
무현이 그녀를 내려다 보는 표정은 여간 시큰둥했다.
"..글쎄다."
가마꾼들에게 가마를 내리게한 무현은 곧장 내렸고. 하늘하늘 부채를 부치던 초선이 무현앞에 섰다.
허나, 무현은 그녀를 지나쳐 문을 지나 기방안으로 들어가 버렸고. 초선은 자존심이 상한 표정으로
야속한 무현의 뒷모습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푸른빛 비단옷을 입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상투틀지않는 긴 머리를 흩날리는 그의 모습을
보자 그 앞에선 내색하지 않았던 연심이 두근거렸고. 그녀는 그에게 소리치기를 포기한 듯 도도한
걸음으로 천천히 그의 뒤를 따랐다.
- 초선의 방.
초선의 화려한 외향과도 달리. 방은 아담하고 단아해 보였다. 본디 화려한 여인이 아니였던 그녀여서 그랬을까?
그녀는 거하지 않은 술상을 내왔고. 무현은 여러번 들어와 본듯 익숙하게 의자에 앉아 꺼내온 술상에 안주로
올려진 전 하나를 젓가락으로 집어 올렸다.
"그래, 무슨 연유로 이리 빨리 나를 만나러 오시었소."
무현은 젓가락으로 들어올린 전을 먹어 치우고는 초선이 따라놓은 술 한잔을 한번에 마셨다.
살짝 웃어보인 초선. 나긋나긋한 걸음으로 그에게로 향하더니. 그의 푸른빛 겉옷을 살짝 벗기고는
탁자위에 올려두었다. 그리고 그의 분홍빛나는 입술에 손을 올렸다.
"기름이 묻은것 같소. 소녀가 닦아 드리리다."
이윽고, 무현은 초선을 올려다 보았고. 속을 알 수 없는 검은눈을 하고있는 그녀가 마음속에 연정을 품은
사내는 무표정한 얼굴로 초선을 쳐다 보았다.
가늘고 하얀 손가락으로 무현의 입술을 훝는 초선. 그러기를 얼마. 곧 그녀의 입술이 손대신 무현의
입술에 닿았고. 얇고 부드러운 혀가 무현의 혀와 맞닿았다.
허나, 그녀가 제대로 무현과 입맞춤을 하기도 전에 무현의 하얀 손이 그녀를 밀쳐 내었고.
밀려난 초선은 의아하단듯 그를 쳐다 보았다.
"지향이란 계집을 공략못하여 내게 소원을 들어주려 온 것이 아니었소?"
"혼자서 헛물을 켜고 있었구나."
무현은 그녀를 조롱하듯 바라보며 웃어보였다. 그리고, 거만하게 한쪽 다리를 접어 의자위에 올리고는
탁자위에 올려놓은 술을 술잔위에 따라 또다시 한숨에 들이켰고. 이리 일찍 초선을 찾아온 연유를
늘어뜨려 놓기 시작했다.
"이 기방을 너에게 물려주고 황 왕의 후비가 된 장발부인을 만나게 해 줄수 있겠느냐?"
그의 말엔 앞 뒤가 없었다. 오직 초선에게만은 냉담하고 오직 초선에게만은 긴말 없는 그.
어여쁜 초선의 미간은 살며시 찌그러졌고. 그녀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싫소이다."
예상했던 대답이 나왔다는 듯 무현은 살며시 웃었다. 하지만 초선은 웃지 못하였고. 자신을 조롱하는양
거만하게 앉아있는 무현을 바라보다. 어느덧 눈시울이 붉어짐을 느꼇다. 눈물 흘리는 두 눈은 어떤 감정
이었을까. 분노? 억울함? 아니면 연정?
21년 인생을 살아온 그녀에게 사내란 언제나 몸을 얻으려는 더러운 것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앞에서
무릎을 꿇는 나약한 것들. 그리고 아름다움이라곤 찾을 수 없는 참으로 추악한 것들이었다.
허나, 2년 전. 이 기방에 처음 왔을때 만난 어린 사내는 지금까지 봐왔던 사내들과는 달라 보았다.
우선 무척이나 아름 다웠으면서 손이 너무나도 고왔다. 예로부터 손이 고운 사내치고 나쁜 사내 없다
들어온 그녀였기에. 호감이 생겼고. 그가 그녀의 손님이 되었을땐 뛸 듯이 기뻐왔다.
하지만, 그 모든것은 그녀만의 상상이었다.
붉은 비단이불이 침대를 감싸고. 술에 잔뜩 쩔은 무현과 함께 침대위에 있던 그녀.
어서빨리 저고리를 풀어주길 바랬고. 아름다운 이 어린 사내가 자신을 원하기를, 갖기를
그리고 영영 사랑하기를 바랬다. 그녀는 자신의 외모가 아름답다는 믿는 구석이 있었고. 자신이
금을 탈때 무현이 자신만을 바라 봤기에. 이윽고 무현이 끌어 안았을 때 그녀는 황홀감을 느꼈다.
하지만 무현은 그녀가 생각한 것 처럼 다정하고 자상하며 포용력 있는 사내가 아니었다.
"이런 것도 계집이라 내어 왔느냐!"
그는 한손으로 초선을 밀쳐 내었고. 초선이 다시 못 오게 하려는 듯 배게를 그녀쪽으로 던지기 까지 했다.
물론 이때의 무현은 17살로 나이도 어렸고. 술에 잔뜩 쩔어있었다. 분명, 이것은 어린 사내가 부린 술주정의
하나였지만 초선은 끌려 가다시피 무현의 곁에서 나왔고. 그 사건은 무현의 가슴과 초선의 가슴에 새겨졌다.
그리고, 그 결과 초선은 무현을 증오하다 시피 했고. 무현도 자신을 증오하는 초선을 그저 돌보듯 할 뿐이었다.
허나, 미움과 사랑은 종이한장 이랬던가. 그에게 연심을 품었다가 창피를 당한 초선은 그를 증오하였으나
그 증오는 이윽고 애증으로 바뀌고. 어느새 연심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이해 할 수가 없구나. 왜 또 우는게냐?"
무현은 질리다는 듯 초선에게 말했다. 그러자 초선은 눈물을 닦아보이곤 다시 도도하게 앉았다.
하지만 마음이 자꾸만 아려오는지 그녀는 매섭게 무현을 쳐다보았고. 무현은 여유있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것이 더더욱 촉매제 역활을 하였을까? 초선은 진정 무현이 미운것처럼 노려보았다.
그러자, 이번엔 무현이 짜증을 내었다.
"장발부인을 만나게 해 줄것이냐 말것이냐? 노려보기만하니 미운얼굴이 더더욱 미워 지는구나.
가문의 중요한 일이 걸렸다. 줄을 대어 줄 것이냐. 아니 대어 줄 것이냐?"
초선의 미간은 찡그려졌다. 그러나 그녀는 무슨생각이 들었는지 입술을 굳게 다물더니 환하게
미소지었다. 이제야, 초선이 두려워진 무현. 화내던 여인이 갑자기 표정이 바뀔때는 큰 연유가 있음을
여러번 몸으로 체험한 그였기에. 무현은 의아하게 초선을 쳐다보았고. 초선은 여유만만하게
웃어보이기 까지 했다.
"..도련님같은 알량한 귀족들에겐 가문밖에 없나보지요? 예, 만나게 해 드리겠습니다..
못할 것도 없지요."
약간 안심이 된듯 무현은 그럴줄 알았다는듯 여유있게 초선을 쳐다보았고. 다시 잔위에 술을 따라
한모금씩 들이켯다. 허나, 그는 초선이 짓는 간교한 미소를 눈치 채지 못한 듯 보였고.
곧 초선은 입을 열었다. 큰 두 눈 요요하게 떠 보이며.
"단, 저를 정실부인으로 맞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절대 장발부인을 소개해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꼬릿말 답변나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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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님 : 헤헿 감사합니다 >.,< 앞으로 더 지켜봐주실 거라 믿어요~~~ ^^
오늘하루 항상 즐거운일만 있길 바래요 ^ ^
곰돌이인형님 : 아앗, 님두 뱀파이어를 보셨군요 +_+ 아, 뱀파이어 어쩌면 출간할지도 모른답니다
지금 열심히 수정중이에요 ㅎ ㅎ 학원! 가기 싫어도 어쩌겠나요 ㅠ ㅠ 저도 이제 12월달부터 다녀야하는데
앞길이 막막~ 하답니다.
여우짓님: 아하, 감사합니다. 잘쓰시는 분도 많은데 저에게 그런 칭찬을 해주시다니 ㅜ ㅜ
오늘하루 좋은하루 되세요~~ ^ ^
인터넷님: 넵, 강씨집안의 딸이긴한데. 아빠가 틀리죠. 아마 차후에 천천히 나올듯해요
강비랑 건무왕이랑 러브러브러브가 이제 자세히 거론이되면.. ㅎ
귤껍질님: 강비가 강시중의 친딸이 아니다. 이것은 뭐랄까, 강비랑 건무왕사이를
더욱 애뜻하기 위해서 꾸겨넣은겁니다. ㅎㅎ 앗 너무 갑작스럽고 혼란인가요;
음음 그래도 계속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미인은 초반이니까요 ^ ^
곰돌이 사죠님: 재밌다고 해주시니 부끄부끄부끄 >.,< 오늘은 두편올라왔어요 히죽 -____-
내일도 아마 두편쯤 올라올것같아요 ^ ^. 아마 지향이랑은 강비인 연화랑 좀 틀리죠.
강비엄마가 -_- 시집올때 뱃속에 넣어놓고온 딸이니; 아아아 자세한건 다다음에~ ㅡ,.ㅡ 히히
꼬릿말 우우 ㅜ.,ㅜ 감사해요~ 항상 꼬릿말 달려있고 조횟수도 안낮고 하는것을 보면
참 뿌듯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하고 싱숭생숭해요~~ ㅜ ,.ㅜ
그냥 재밌게만 읽어주셔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앞으로 미인 100회까지 많이많이 남았으니까
끝까지 지켜봐 주시와용 ♡.,♡ 홍홍
좋은하루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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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점점 복잡구도를 !! 초선이 무현을 좋아했군요... 흠 그랬었군.... 아 저는 점점 무현의 늪에 빠지고있어요 ♡,.♡
무현과 초선사이에 그런일이 있었군요... 복잡하게 얽히는 것을 느낌니다 =_= 하지만 세드만 아니면 되는거 아시죠?! 너무재밌는 소설 미인~ 기대만땅임돠 ^ㅁ^
출판 행복해요 >ㅁ</ ㅋㅋ 매일 거르지 않고 올려주시는 우연님 너무 감사하고요, 건필 하세요 ㅠ!
허영이 강한 여자는... 야심도있기 마련이죠// 전 지향이[하진]가 그 혀영을 버리고 자심감있는. 진짜 여자로 탈바꿈했음 하네요.. ^^
너무잼잇어요~` 기대기대..
장발 부인은 또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