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주 올레길 가려구 K2 트레킹화랑 콜롬비아 고어텍스 자켓 사고난 후
등산장비 업그레이드가 안되서 이번에 북한산 갔다가 혼쭐났었습니다.
올라갈때 바위들밖에 안보이더니 내려올때 암벽 타고 거의 7시간만에 하산. ㅠㅠ
이날 신발은 미끄러지고 면티와 기모 애들은 땀에 쩔어 아~ 이제는 정말 장비
사야겠구나 싶어서, 오늘 까페 보면서 나름 공부했습니다.
저는 주로 겨울철에 산에 가고 올해는 초에 청계산, 북한산(메아리산행), 10월에 설악산, 11월에 북한산 다녀왔어요.
설악, 북한산 둘다 6시간 반 넘는 코스였고, 제 체력엔 무리였지만 나름 보람있었습니다.
서두가 긴 이유는 등산스타일 말씀드리려구요^^
근교산행, 당일산행을 주로 하고 여자이고 체격이 작습니다.
추위 엄청 타구요. (밥먹을때 추워 죽음 -_-; 내피 절대 안벗음)
일단 눈팅하면서 고른 아이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등산화: 캠프라인 블랙스톰알파 12만원선 (릿지, 고어텍스) 로드런너 깔창은 정확히 어떤때 필요한건가요?
2. 스틱: 코베아 카본 3단 2개 약 8만선? (가격 모름)
3. 배낭: 오스프리, 팀버라인, 바우데 35리터 6-10만
4. 등산복: 티 5만, 팬츠 12만선 (기모 들어간거) 브랜드 추천바람!!
총 50만원 미만 (더 저렴하고 싶어요. ㅠㅠ)
나름 글 보면서 공부했는데 여기서 더 조언해주고 싶으신거 맘껏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