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연 선생님의 복지요결을 제 고향 양산의 가온들찬빛 시설에서 3일 동안 함께 나누게 된 것은, 저에게 감동입니다.
맨 뒷자리, 많은 선생님의 등판을 보면서,
저의 학창시절의 기억을 되살립니다. 캠프, 학습여행, 복지순례 - 선생님따라 절차탁마하던 그 시설이 눈물나게 그리웠는데, 다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늦기전에, 까먹기전에 글 적어봅니다.
카페사회사업가는 후원과 봉사를 마을카페 소소봄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있을까요?
마을카페 소소봄이 후원과 봉사와 관련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카페사회사업가는 사회사업가이며 실천가입니다. 그럼 당연히 마을카페 소소봄은 사회사업가의 실천장소 즉 기관이라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후원 봉사 관련이 아예 없다 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어느 복지기관처럼 같지는 않겠습니다. 마을카페 소소봄의 또 다른 이름은 커피전문점이며, 카페사회사업가의 또 다른 이름은 커피전문점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에게 여쭤봅니다. 묻고 의논하려 합니다.
- 봉사
소소봄에는 일년에 4번 정기적인 마을공연을 엽니다. 번외로 두어번 더 하면 일년에 6번정도 하지 쉽습니다.
공연을 하면 필요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저것 챙겨야 할게 많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어찌 구하면 될까요,
마을공연 해주실 단체나 동아리 개인분들을 따로 섭외하지 않습니다
카페운영하면서 만나는 마을주민들과 평소에 작게나마 인사하고 일상을 나누고 여쭙니다.
그러다 보면, 글 쓰는 분, 사진 찍는 분, 노래하는 분, 연주하는 분, 또는 그러한 둘레사람들을 아는 분을 알게 됩니다.
알게 되면, 걸언합니다. 여쭙니다. 마을공연에 대해 말씀드리고 묻고 의논합니다.
그분들 마음 내키는데로 어느 때, 하시더라도 마음 편안히 하실 수 있게 합니다. 지금 당장 급한게 아니니 서두르지 않습니다.
공연을 허락하시면, 또 묻습니다. 혼자 하셔도 되고, 둘레 사람들(그룹에 속해 있거나, 지인, 친구 등)과 함께 하셔도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공연 시간, 공연 순서, 일체 간섭하지 않는 다고 말씀드립니다.
이런일이 처음이라 잘 모르신다 하시면, 전에 했던 공연이야기 해드립니다.
그 날 그 시간 소소봄 문은 열지만 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현수막 달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 현수막 있다면 못 걸게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소봄이름 굳이 넣지 않습니다. 소소봄 이름보다
본인 이름, 본인 공연명, 단체 동아리 이름, 공연명 더 선명하도록 거듭니다.
공연 사회 보지 않습니다. 직접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부끄러우시면 둘레사람 중 함께 하시는 분에게 부탁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소소봄 마을 공연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이름 되도록이면 안합니다.
그 분 공연되게, 그 팀 공연되게, 합니다.
소소봄을 위한 봉사라 생각되게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당신이 사는 곳, 당신이 배운 것들,
당신을 위해 공연되게 거듭니다.
당신이 즐겁게 되길 거듭니다.
그것이 함께, 우리네 이웃들과 함게 나누면 그것이 곧 덤이자 정 아니겠냐며 응원합니다.
소소봄 페이스북에 공연홍보 합니다.
시간되시는 분 오셔서 함께 나누길 부탁합니다.
좀 더 일찍 오시면 이것저것 함께 거드길 부탁합니다. 그렇게 댓글이 달리면, 당일 함께 하면서 거듭니다.
그러니 한결 편합니다. 제가 할 일이 줍니다. 이젠 별루 없습니다.
주선하고 묻고 의논하고 함께 나누고 감동하니,
봉사, 봉사자 잘 모르겠습니다.
그 옛날 기관에서 했던 봉사, 봉사자 의미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봉사, 봉사자 의미 이젠 기억에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소소봄의 둘레사람들과 알고 지낸 시간들이, 마을공연을 가능케 합니다.
그 옛날 기관에선 프로그램이고, 봉사자 모집이며, 봉사 였지만,,,
지금은 그저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에피소드입니다.
그때 그랬지 하는 추억일뿐입니다.
사람들간의 정이며, 마을에 남긴 추억일 뿐입니다.
어차피 내일이면 다시 소소봄 둘레 사람으로 만나 커피 주문하고 마실 사이인데...
봉사자, 봉사 그 말이 다 무엇입니까?
복지요결을 공부하며, 자연주의 사회사업을 공부하며,
카페사회사업을 시작하며,
봉사 어떻게 풀어낼까 .... 고민하였습니다.
우리네 사람살이
우리네 살림살이
우리네 마을살이...
첫댓글 "당신이 사는 곳, 당신이 배운 것들,
당신을 위해 공연되게 거듭니다.
당신이 즐겁게 되길 거듭니다.
그것이 함께, 우리네 이웃들과 함게 나누면 그것이 곧 덤이자 정 아니겠냐며 응원합니다. "
자랑스러운 이우석 선생님~
소소봄 이우석 선생님 생각과 실천 방식이 편안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자기 업으로 사회사업 하려는 분을 만나면 이우석 선생님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살이
이웃사이에 서로 돕고 나누는 정겨운 사람살이
카페 소소봄 복지공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