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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그렇듯 오역, 의역, 요약이 다수 존재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의 원문을 참고해주세요.
https://www.theringer.com/nba/2017/10/16/16480982/nba-position-battles-dirk-nerlens
덕 노비츠키 대 널렌스 노엘, 드와이트 하워드 대 코디 젤러, 데릭 페이버스 대 스몰볼. 팀이 중요한 포지션을 어떻게 서열을 정하는지에 따라 우리는 리그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짐작할 수 있다.
다수의 NBA 팀들은 트레이닝 캠프가 시작되기 전에 그들의 주전라인업에 대한 구상을 가지고 있다. 라인업의 결정은 경영진과 감독의 의해 결정된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높은 픽 순위에 있던 선수나 거대 계약을 맺은 선수를 벤치에서 출전시키는 것은 힘든 일이다. 다른 모든 직장처럼 NBA도 락커룸 정책이 있다. 다른 점은 얼만큼 빠르게 그들이 바뀌는지이다. 로스터를 만드는 실수는 매시즌마다 다이나믹한 변화를 유발한다.
NBA의 감독은 두가지 임무를 가지고 있다. 감독들은 그들의 선수를 어떻게 조합해야만 팀을 위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와 팀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의 롤에 수긍할 수 있는지를 책임져야한다. 첫번째 부분은 지금까지 많이 이야기 되어져왔지만 두번째 부분은 보다 더 복잡하다. 대부분의 NBA 선수들은 어느정도 희생을 하기 마련이다. 선수입장에서 최선의 이익이 꼭 팀의 목표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선수들은 대부분 보다 많은 출장시간과 볼을 만지기를 원하다. 그들의 커리어들은 짧다. 그들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농구는 그 조각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동의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치즈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팀이 승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희생은 보다 더 쉽다. 좋은 팀의 롤 플레이어들은 보상을 받는다. 나쁜 팀의 롤플레이어들은 결국 해외로 가게 된다. 락커룸 분위기가 안좋아지는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모든 이들이 서로를 지적하게 되고 그들 스스로보다는 외부요인으로 시선을 돌린다. 중위권 팀들의 경우, 6번시드와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선수들간의 차이는 굉장히 명백하다.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페이퍼상 잘 보이는 것들이 코트에 옮겨지지 않을 수도 있다. 감독들은 그들의 상황에 맞게 알맞은 조정을 해야하거나 그들의 패배에 책임을 져야만 한다.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둔다면 이번 시즌 NBA에서 가장 흥미로운 5개의 포지션 경쟁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경쟁은 그들의 팀의 관점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
1. 댈러스 매버릭스: 센터 포지션에서 덕 노비츠키 대 널렌스 노엘
5년전이라면 널렌스 노엘은 노비츠키에게 완벽한 보조역할을 할 선수였을 것이다. 맵스는 노비츠키의 대부분의 커리어 기간동안 그에게 맞는 센터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들은 지난 시즌 노비츠키를 5번 포지션으로 보내면서 문제를 풀게 되었다. 노비츠키를 5번으로 보내면서 맵스는 수비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그가 페인트 존을 수비하게 함으로써 39세의 느린 발의 수비의 문제를 어느정도 희석시켰다. 댈러스는 노비츠키를 여전히 5번에 두길 원하고있다. 맵스는 노비츠키가 스타팅으로 어느정도 시간을 보낸 후 몸이 따듯한 채로 벤치에 앉아있게 해줌으로써 보다 더 노비츠키가 단단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노엘에게 어려움을 제공할 것이다.
맵스는 지난시즌 데드라인에 그들의 미래 센터를 영입하는데 성공했지만 오프시즌에 두 가지 측면의 문제로 연장계약을 맺지 못하게 되었다. 노엘은 다음 해 여름에 비제한적 FA가 될 것이다. 만약 그가 25분이상 출장시간을 얻지 못한다면 그가 원하는 맥스 계약을 맺지 못하게 될 것이다. 노엘에게 희소식은 노비츠키가 리그 20번째 시즌을 맞게 된다는 점이다. 노비츠키가 부상을 당하지 않더라도 그가 82경기를 모두 뛸 순 없을 것이다. 만약 노엘이 주전이 된다면 칼라일은 조금 어려운 결정을 해야할런지 모른다.
노엘은 맵스에게 전체적으로 다른 프론트 코트 생산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노비츠키의 슈팅 스킬을 가지진 못했지만, 그러나 그는 롤맨의 역할을 할 수 있고 수비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뛰어나다. 그는 림을 지킬 수 있고 보드를 장악할 수 있으며 퍼리미터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수비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맵스의 전체적으로 작은 라인업에서 굉장히 중요한 센터 역할을 할 수 있다. 칼라일은 과거와 미래의 균형을 잘 잡아줘야만 한다. 만약 노비츠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노엘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그들은 2명의 센터를 모두 잃게 되는 것이다.
2. 샬럿 호넷츠: 센터 포지션에서 드와이트 하워드 대 코디 젤러
이번 오프시즌동안 샬럿의 가장 큰 변화는 드와이트 하워드를 얻은 것이다. 스티브 클리포드와 함께 올랜도에서 보낸 시기는 하워드에게 전성기였다. 스티브 클리포드는 현재 샬럿의 어시스턴트 코치인데 그와 재결합은 어쩌면 그가 중요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하워드는 지난 6시즌 동안 네개의 팀에서 플레이를 했는데 그 팀들과의 결말이 결코 아름답지 않았다. 그는 아직 31살의 나이지만 그의 몸에는 많은 마일리지가 축적되어있고 하워드가 가장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리그의 주류와 많이 멀어져있다. 리그가 원하는 최고의 센터는 더이상 포스트업을 할 수 있는 센터가 아니며 또한 페인트존에 성벽을 쌓을 수 있는 센터가 아니다. 리그가 원하는 최고의 센터는 공수 양면에서 퍼리미터 플레이를 잘 하는 선수이다.
코디 젤러는 2년 전 그들이 플레이 오프에 진출했을 당시의 주전 센터이다. 또한 그가 결장했을 때 호넷츠는 3승 17패를 기록했다. 젤러는 샬럿의 어떤 선수들보다 높은 넷마진(+5.4)을 기록했고 그가 코트에 없을 때 두번째로 안좋은 기록(-3.6)을 샬럿은 기록했다. 어떤 누구도 스몰볼 상황에서 코디젤러만큼 5번 역할을 잘 수행해내지 못했다. 젤러는 단단한 스크린을 셋팅해주고 롤러 역할을 강하게 잘 수행하며, 켐바 워커에게 더블팀을 가면서 생기는 4:3 상황에서 디시젼 메이킹이 훌륭하다. 수비에서 그는 PNR 상황에서 수비가 가능할만큼 충분히 빠르고 어떤 포지션을 잡아야하는지 알고 있다.
어쩌면 살렷의 프런트코트 상황에서 시간 배분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다. 젤러와 하워드 모두 3점슛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있기 대문에 클리포드는 하이로우 플레이를 셋팅하거나 스프레드 PNR을 이용하여 두 명의 선수를 동시에 기용할지도 모른다. 젤러의 가장 큰 장점은 그의 빠른 스피드인데 그가 4번 역할을 하게 되면 그러한 장점이 약해진다. 만약 하워드가 벤치에 있다면, 그는 불평을 할 수도 있다. 비록 호넷츠가 카민스키에게 5번으로 뛰게 하지 않더라도 두 명의 빅맨 모두 희생을 해야만한다.
3. 유타 재즈: 파워포워드에서 데릭 페이버스 대 스몰볼
재즈는 지난 몇년동안 데릭 페이버스와 루디 고메어를 같이 뛰게하는 시도를 계속 해왔다. 그 두 명의 조합은 수비에서는 성공적이었지만 두 명 모두 3점슛을 던질 수 없는 단점이 있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다가오는 시즌에 포인트가드가 루비오로 낙점된 상황에서 플로어 스페이싱 문제는 전보다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유타를 수비하는 최고의 방법은 페인트 존에 벽을 쌓는 것이 될 것이고 퍼리미터 지역을 소흘히 하는 것이 될 것이다. 로드니 후드와 조 잉글스는 좋은 슛터이지만 그러나 둘 모두 이들과 함께 뛰게 된다면 그들은 오픈슛 찬스를 잡기가 힘들 것이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유타는 4번 포지션에 보리스 디아우와 조 존슨을 배치했다. 디아우는 페인트 존을 수비하기에 충분한 사이즈의 선수였고 공격에서는 퍼리미터에서 플레이하기 충분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디아우는 나이가 많은 선수였고 전성기를 지났기 때문에 유타는 디아우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존슨은 특히 블레이크 그리핀이 아웃된 후 클리퍼스에게 매치업 우위를 활용하여 악몽을 선사했지만 그가 정규시즌에도 4번으로 풀 시즌을 보내기에는 그의 나이가 36으로 적지 않은 나이이다. 만약 페이버스와 고베어, 루비오의 조합이 좋지 못하다면 유타는 4번 역할을 할 선수를 사와야할 필요성이 있다.
재즈에게는 몇몇의 옵션이 남아있다. 6'10의 신장과 230파운드의 체중을 가진 요나스 예렙코는 그의 사이즈 대비 이동성이 좋으며 그는 오픈 3점슛을 넣어줄 수 있는 능력(커리어 통산 35.2% 성공율, 평균 1.5개 시도)을 가지고 있다. Ekpe Udoh는 유로리그 Final Four MVP 출신의 선수이다. 그는 스킬풀하고 운동 능력이 좋은 빅맨이지만 그는 슛터는 아니다. 또한 유타는 플래툰 시스템으로 그들의 윙 자원을 스몰볼 4번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잉글스와 존슨, 타보 세폴로샤에게 그 역할을 부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유타의 15번째 로스터를 두고 다투는 또 다른 유럽 선수인 로이스 오닐과 2016년 2라운드 픽 빅맨인 발롬보이의 결과를 유심히 보자. 어떤 선수를 남기는지에 따라 퀸 스나이더 감독이 원하는 팀의 모양새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4. 덴버 너겟츠: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자말 머레이 대 엠마뉴엘 무디에이
덴버는 그들의 포인트 가드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스타일의 농구를 하지 않는다. 니콜라 요키치와 폴 밀샙은 프론트코트 선수들이지만 코트 내에서 대부분의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할 것이다. 윌슨 챈들러와 개리 해리스 콤비는 퍼리미터에서 수비를 터프하게 하는데 둘째가면 서러울 선수들이다. 만약 전체 7번픽의 선수들인 무디에이 혹은 머레이가 그들의 포지션에서 성공하게 된다면 덴버는 서부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다. 머레이는 20살이고 무디에이는 2ㅂ살인데 그들의 나이에서 큰 발전을 한다고 해서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다.
머레이와 무디에이는 서로 다른 공격기여 양상을 보인다. 머레이는 더 나은 득점원이고 루키시즌 36분 환산 16.6점을 기록했다. 무디에이는 보다 플레이메이커에 가깝고 PNR 상황에서 보다 더 플레이 메이킹에 능한 스타일이다. 머레이가 보다 더 덴버에 컬러에 맞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의 오프 스크린 능력과 3점슛 능력은 요키치와 보다 더 궁합이 좋다. 반면에 무디에이는 커리어 통산 36.7%의 야투율과 31.7%의 3점슛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수비가 어쩌면 이 둘의 경쟁을 결정지을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지난 시즌 디펜시브 레이팅 전체 29위를 차지했던 덴버의 팀 사정상 수비의 향상은 매우 필수적이다. 요키치는 빠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1번 포지션의 선수가 스크린을 잘 빠져나와 드랍백 수비를 해야만하는 요치키의 느린발을 커버해주어야하기 때문이다. 만약 마이크 말론이 이 역할을 무디에이와 머레이가 맡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말론은 어쩌면 저미어 넬슨(오늘 방출;;)이나 2라운드 픽 선수인 몬테 모리스에게 그 역할을 줄 수도 있다. 만약 말론이 보다 더 창의적임을 원한다면 어쩌면 요키치를 포인트 센터로 사용하고 해리스를 1번으로 두고 해리스를 또 다른 세명의 윙으로 팀을 구성할 수도 있을 것이다.
5.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스몰포워드로써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든 선수들 사이의 경쟁
뉴올리언스 라인업에서 확실한 것은 앤써니 데이비스와 드마커스 커즌스, 즈루 홀리데이 뿐이다. 빅3 외의 선수들의 로테이션 중에서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다른 팀들과 다르게 없는 상황이다. 이것은 특별히 큰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많은 변화를 가져오진 않을 것이다. 현재, 스포츠 탈장으로 라존 론도가 6주이상 아웃될 것이고 솔로몬 힐이 햄스트링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최소 4달의 아웃이 유력한 가운데 앨빈 젠트리에게 남아있는 퍼리미터 옵션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들 로스터에 가장 큰 구멍은 3번 포지션 자리인데 젠트리는 그 자리에 대안이 될 수 있는 빅맨의 선수를 집어넣을 것인지 보다 작은 가드 포지션의 선수를 집어넣을 것인지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현재 주전 선수인 단테 커닝햄은 스몰 볼 상황에서의 3번 역할보다 4번 역할이 더 어울리는 선수이다. 그는 9년의 커리어동안 평균 3점슛 성공횟수 부분에서 최고 기록이 1.2개, 성공율 부분에서 최고기록이 39.2%를 기록했다. 그에게 특별한 폼 하락이 오지 않는다면 데이비스와 커즌스 옆에서 뛰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또한 커닝햄은 수비적인 측면에서 그의 본래 포지션보다 더 나은 통계를 보였다. 시너지 스포츠의 트랙킹 통계에 따르면, 커닝햄은 지난 시즌 PNR 상황에서 롤맨을 막을 때 상위 55%의 선수였고, 가드를 막을 때는 하위 4%의 선수였다.
스몰 포워드 자리에 이트완 무어나 토니알렌을 배치하고 즈루 홀리데이와의 조합을 시도하는 방법을 젠트리가 시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선수들은 론도가 돌아오기 전까지만 필요한 상황이다. 해외로 떠나기 전 3시즌 동안 펠리컨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다리우스 밀러를 눈여고 보고 있는 중인데 3번 포지션에 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앞으로 몇 주 기간에 다른 팀에서 컷되는 선수들을 펠리컨스가 데려온다고해서 놀라지 말라.
첫댓글 글 항상 너무 감사해요~~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만 재즈의 발룸보이는 웨이브...ㅠ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