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20181018 HOU vs GSW 4Q highlightwww.youtube.com
1. 1~9초 골스 공격
- 트랜지션 과정에서 커리-웨스트 vs 고든-앤더슨의 짧은 PNR.
- 로켓츠는 바로 스위치 대응
- 커리는 라앤 상대로 미스매치 공략, 림어택에 성공하나 도움수비로 들어온 폴의 적절한 견제때문에 레이업 미스
2. 9초~14초
- 커리의 샷 미스 후 라이자-고든-음바무테, 닉영-듀런트 3:2 찬스
- 고든의 돌파 후 레이업 성공
3. 15초~23초
- 듀란트-고든의 미스매치 만든 후 탑에서는 웨스트가 커리에게 스크린을 가며 3점을 노리는 셋
- 웨스트의 스크린이 제대로 걸리긴 했으나 라앤과 음바무테가 적절히 스위치, 음바무테가 커리의 3점슛 클로즈 아웃 성공
- 커리가 음바무테 상대로 드라이브, 라앤의 헬프에 막히고 코너 쪽으로 패스를 노리지만 닉 영과 호흡이 맞지 않으며 턴오버
4. 35초~45초
- 음바무테 vs 웨스트 미스매치를 음바무테가 적극적으로 공략, 림 어택 후 2득점. 101대 97 워리어스 리드
- 백코트 사이 수비 엉키고 닉 영에게 3점 찬스 헌납, 오늘 감 좋았던 닉영의 3점 슛 성공. 104대 97 워리어스 리드
5. 46~58초
- 폴-음바무테 vs 리빙스턴-웨스트 PNR 상황.
- 쉽게 스크린이 걸리지 않으며 엘보 쪽으로 음바무테 슬립, 폴이 패스, 음바무테 스피드를 이용하여 림어택. 104대 99 워리어스 리드
6. 1분~1분 9초
- 커리-웨스트 vs 고든-앤더슨 탑 PNR 상황에서 휴스턴은 스위치 대응
- 커리가 라앤 상대로 시그니쳐 무브인 스탭백 3점을 노렸으나 불발
7. 1분 30초~1분 35초
- 트랜지션 과정에서 고든이 닉영의 수비를 뚫어내며 레이업 성공. 101대 104, 1포제션 게임
8. 1분 35초~2분
- 아리자-듀런트 매치업 아이솔 셋. 반대쪽에서 스윙하며 컷하는 커리를 살리는 전술인듯 하나 여의치 않고 듀란트 아이솔, 실패 후 웨스트 공격리바운드
- 커리-리빙스턴 vs 고든-라앤 PNR 상황에서 볼 스크린 후 휴스턴은 스위치 대응
- 리빙스턴이 엘보에서 엔드라인쪽으로 조금 내려간 지점에서 아이솔.
- 웨스트의 매치업인 음바무테가 엔드라인쪽으로 헬프를 들어오지만 윅 사이드 코너쪽에서 로테이션 수비가 잘 되지 않아 웨스트에게 이지샷 허용. 101대 106, 2포제션 게임
9. 2분~2분 10초
- 트랜지션 과정에서 듀란트가 커리에게 패스, 하지만 휴스턴 수비는 4명이 들어와있는 상황.
- 윅사이드쪽으로 달려들어온 탐슨에게 패스, 슛 훼이크로 터커 날리고 3점 시도, 성공
- 2:4 상황에서 슛팅을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자신감과 성공률이 극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
- 101대 109, 8점차 워리어스 리드
10. 2분 12초~2분 18초
- 탑 비워두고 하든 아이솔, 탐슨 간신히 벗겨내며 레이업 오르나 실패
- 카펠라 FA 로이드 제대로 맞으며 공격리바운드. 풋백 득점.
- 103대 109, 2포제션 재진입
11. 2분 28초~2분 37초
- 커리가 45도 지역의 듀란트에게 패스 이후 스윙
- 이 때 커리 매치업인 폴이 커리를 따라가면서 듀란트의 볼쪽으로 손질, 험블, 스틸.
- 달려나가는 카펠라에게 폴이 패스, 카펠라 쉬운 덩크. 105대 109, 워리어스 리드
12. 2분 46초~
- 11번과 비슷한 셋팅으로 커리는 듀란트에게 패스 후 스윙
- 윅 사이드에서 닉영과 루니가 스태거 스크린으로 탐슨의 3점을 보는 전술
- 하든이 닉영에게 걸리며 앤더슨과 하든이 모두 닉영 근처에 있게 되며 탐슨을 놓치지만 FA로이드 카펠라가 탐슨을 효과적으로 컨테스트
- 탐슨 슛팅 던지지 못하며 카펠라와 미스매치 공략시도하지만 빠른 발의 카펠라에게 막히고 컷해오는 커리에게 패스를 시도, 하지만 험블
- 험블 과정에서 어렵게 공을 잡은 커리는 괜히 백투백 MVP가 아님을 보여주며 러너 성공, 105대 111, 워리어스 6점 리드
13. 3분 11초~3분 22초
- 하든이 커리와 1:1. 하든에게는 원하는 공격 상황, 아이솔 선택.
- 현란한 드리블 후 스탭백 미들레인지 점퍼로 2득점. 107대 111
14. 3분 26초~3분 30초
- 하든에게 방금 실점 후 공 몰고 공격코트로 진입하는 커리.
- 루니의 스크린, 휴스턴 스위치 대응, 백투백 MVP의 시그니쳐무브인 스탭백 3점, 성공! 다시 107대 114, 3포제션 게임
15. 3분 40초~3분 52초
- 트랜지션 과정에서 커리가 탐슨에게 패스, 탐슨이 얼리 3점슛을 노리나 인앤아웃
- 하든이 공잡고 코트 넘어오며 달려가는 카펠라에게 패스, 올아웃되어있는 골스 수비 미스.
- 카펠라 앤드원 얻어내며 109대 114, 다시 2포제션 게임
16. 3분55초~4분 4초
- 트랜지션 과정에서 휴스턴 수비가 정비되지 않은 사이 컷인해오는 커리에게 패스, 커리 레이업 메이드, 109대 116 워리어스 7점 리드
17. 4분 11초
- 고든-카펠라, 탐슨-루니 매치업에서 45도 PNR
- 핸들러 고든이 FA로이드 카펠라의 좋은 스크린을 받으며 루니와 대치
- 엔드라인 돌파 후 루니의 파울을 얻어내며 리버스 레이업 성공.
- 자유투 1샷까지 성공해내며 3점 플레이 완성. 112대 116, 워리어스 4점 리드
18. 4분 30초~4분 40초
- 커리-루니 vs 고든-라앤 하이 PNR 상황에서 역시 휴스턴은 또 다시 스위치 대응
- 커리가 이번에는 라앤을 뚫어내며 레이업 성공, 미스매치 공략 성공. 112대 118 워리어스 6점 리드
19. 4분 45초~5분
- 하든-고든 vs 탐슨-커리 매치업, 하든의 목적은 스위치를 통해 커리를 공략하겠다는 것.
- 커리와 탐슨이 쉽게 스위치를 하지 않고 잘 버텼지만, 터커까지 가세하며 하든 vs 커리 매치만들기 성공.
- 터커는 스크린 성공 후 코너로 이동하며 이와 동시에 하든은 커리를 제치고 돌파 성공
- 터커의 매치업인 루니는 어쩔 수 없이 림 보호를 위해 헬프를 들어오고 코너에 비어있는 터커에게 하든이 패스, 터커 3점슛 성공, 115대 118 워리어스 3점 리드
20. 5분 12초
- 커리 역시 라앤과의 매치를 만들고 싶어하고 닉영이 스크린을 섬으로써 스위치에 성공.
- 커리가 스탭백 3점을 노리나 아쉽게 미스
21. 6분 45초
- 루니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1개 성공 시키면서 점수는 115대 119의 상황
- 혼전 상황에서 어렵게 살려낸 공을 45도에있던 아리자에게 연결, 아리자 3점슛 성공!
- 118대 119, 워리어스 1점 리드
22. 7분
- 작전타임 후 워리어스가 들고나온 셋은, 커리가 엔드라인쪽으로 맥커의 스크린을 받아 스윙하며 윅 사이드에서 엔드라인쪽으로 들어오는 듀란트와 순간적으로 얽히며 수비에게 혼선을 준 후 반대쪽으로 스윙해와 상황을 read하는 전술.
- 휴스턴은 이에 대응하여 고든과 아리자의 콜 플레이가 좋았고 스위치로 적절히 대응
- 리빙스턴을 스크리너로 세우며 PNR 시도, 커리는 스크린 반대쪽으로 움직이며 절묘한 드리블로 아리자를 완벽히 제치고 드라이브, 고든이 반대쪽에서 어쩔 수 없이 헬프를 들어오나 커리는 45도에 있는 듀런트에게 패스, 하든이 로테이션으로 쫓아가자 듀란트는 코너에 있는 맥카우에게 패스, 맥카우 오픈 3점 슛 성공. 118대 122, 워리어스 2포제션 게임 리드.
23. 7분 20초
- 하든은 다시 한 번 커리를 공략하려는 스크린을 요구하고 고든이 적절하게 스위치 유발
- 하든은 다시 한 번 커리를 제치며 림어택, 손쉬운 레이업 성공. 120대 122. 다시 1포제션 게임
24. 7분 34초
- 터커의 자유투 1구 성공으로 점수는 120대 121의 상황.
- 워리어스는 1분 남긴 시점에서 듀란트의 엘보우 아이솔 선택.
- 고든과 미스매치 상황에서 엘보우 귀신 듀란트가 공략에 나섰으나 고든의 굿 디펜스에 뼈아픈 스틸을 허용
- 하든은 공격에서 다시 한 번 커리를 매치업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아이솔 실패.
- 공격 리바운드 경합에서 파울을 얻어낸 터커가 자유투 모두 성공, 처음으로 역전. 122대 121.
# 휴스턴의 추격전이 정말 놀라웠고 워리어스는 3쿼터 부상으로 빠진 그린의 빈자리를 절감했던 경기였습니다.
워리어스는 어우골답게 막강한 전력을 보여주었는데 그린의 아웃 이후 공수에서 그린의 빈자리를 절감했죠. 특히 수비는 말할 것도 없고 공격에서 그린의 부재로 인해 공격이 굉장히 단조로워졌죠. 하이 PNR을 통해 스위치 유발, 미스매치 1:1. 사실 이 패턴으로 경기가 지속되면서 결국 지지난 파이널에서 클블에게 졌던 패턴이거든요. 커리의 미스매치 공략은 정말 더할나위없이 강력한 무기이긴하지만 3점을 많이 던지는 패턴상 확률이 그렇게 높지가 못합니다. 커리는 자신의 클래스 증명하듯 3점과 레이업을 계속 성공했지만 모든 슛을 넣을 순 없었죠.
이렇게 공격이 단조로워지고 아이솔 위주의 게임이 진행될수록 워리어스는 어쩌면 더 약해지는 겁니다. 그린의 부재라는건 하이에서 컨트롤 타워를 해주며 양질의 패스를 뿌릴 선수가 없어진 것이고 반대로 높은 BQ로 스크린 후 상황을 read해줄 핸들러가 없어진 것이며 든든한 스크린을 걸어줄 스크리너가 없어진 효과가 생겼습니다.
평소의 상황이라면 워리어스를 상대하는 팀이 9번 상황, 14번 상황, 22번 상황처럼 공격이 성공한 시점이라면 상대방이 추격의지를 잃었을겁니다. 하지만 그만큼 로켓츠는 강했고 그 상황마다 FA로이드 카펠라와 에릭고든, 하든이 경기를 풀어줬구요. 스퍼스의 경기를 보지 못해서 확언하기가 힘들지만 이 두팀이 컨파에서 만날 확률이 굉장히 커 보일만큼 두 팀의 전력이 굉장히 강하네요.
안타까운 것은 폴이 클러치 라인업에 보이지 못했다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한 댄토니의 고민이 있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헤이워드 부상만 없었다면 최고의 개막전 명경기를 보게 되는 날이었는데 아쉽고 마음이 무겁네요. 다시 한 번 헤이워드의 쾌유를 빕니다.
첫댓글 와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여러모로 엄청난 개막전이였어요~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_)
삭제된 댓글 입니다.
폴이 클러치 타임때 라인업에 없어서 많이 의아했었는데, 댄토니 인터뷰로는 폴이 무릎이 좋지 않았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경기도 결장했고.
폴의 스타일과 휴스턴의 기존 스타일과는 약간 융합이 어려운 부분도 있긴한데 워낙 농잘잘이니 해법을 찾겠지요.
그린-이궈달라 빠졌으면 맥기나 파출리아를 투입했으면 하는 바램인데
특히 맥기는 아예 경기 안나온거보면
커감독이 맥기 별로라고 생각하나보네요
로켓츠가 카펠라 외에는 거의 모든 선수가 3점슛을 여지없이 올라가는 선수들이라 커감독이 의도적으로 맥기보단 벨과 루니를 쓴 것 같긴해요. 다만 수비가 강점이라는 벨은 휴스턴 스윙맨들에게 신고식 제대로 당했고, 루니 역시 수비에서는 로테이션 수비가 매끄럽지 못하더군요. 맥기는 상대가 정상적인 라인업이나 1빅으로 나왔을 때 지난시즌만큼 시간을 받을 것 같긴합니다. 골스도 그린 빠지고 이기 빠진 상태였으니 4쿼터는 정상적인 라인업이 아닌 점도 있었구요.
경기 보면서 느낀건데 하든의 농구스킬은 현 nba탑인듯합니다, 낮은 드리블과 스텝, 슛터치의 완벽함 ㄷㄷㄷ
인정합니다. 하든 정말 잘해요 ㄷ ㄷ ㄷ
하든도 하든이지만 휴스턴에 오히려 골스보다 1:1 공격력이 훨씬더쌔보엿어요; 하든아니여도 여기저기서 치고 들어오니 속수무책 특히 고든 타팀가서 에이스해도 될듯
든든 라인업 대단하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