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는 SWISS ARMY KNIFE와 같아야 합니다. 스위스 칼을 보면 문제해결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있죠. CEO는 모든 것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갖춰야 하는 것을 물론이고 어떤 때 그 지식들을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 거죠."
2. 권한을 위임하고 그가 스스로의 시행 착오를 통해 배우도록 하라. (물론 회사가 그 시행 착오를 감당할 수 있을 동안)
“전 그 동안 제가 모든 것을 통제하고 회사 문제에 대한 모든 답을 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고, 제 스스로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군요. 그래서 전 일선에서 물러나 직원들을 신뢰하는 방법을 배웠죠. 그랬더니 일이 훨씬 잘 풀리더군요. CEO는 어떨 때는 부모와 비슷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자식에게 난로를 만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치려면 그 아이가 직접 난로에 데도록 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죠”
3. 회사의 당면한 위기, 문제점들을 제대로 발견하고 알릴 수 있어야 한다.
"제가 CEO로 있으면서 가장 바라는 것은 어떤 이야기를 듣고, 5분 만에 논점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CEO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쓸데없는 것들을 모두 제하고 단도직입적으로, ‘여기서 진짜 이슈는 말이지…’ 혹은 ‘여기서 진짜 문제는 말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과단성입니다. 이런 과단성을 바탕으로 CEO는 회사가 명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4. 모진 결정을 내릴 준비를 하라.
"사업에는 냉혹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수없이 많습니다. 주변에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테지만 결국 내려야 할 결정은 가차없이 내려야 하죠. 직원들,혹은 투자자의 눈치를 살핀다면 그 CEO는 문제 있는 CEO입니다."
5. 자신의 결정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분석하고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진짜 어려운 일은 결정이 내려진뒤, 실행상의 모든 장애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사업에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된다.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것만으로 CEO의 책임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CEO는 내려진 결정대로 일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지돼 있던 조직을 움직이고 돌려야 한다. 일단 조직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중간에 장애물들과 마찰력에 의해 조직의 운동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 성품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리더십 발휘를 위해서는 첫째가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고, 둘째는 남들에 대해 아는 것입니다. 남들을 안다면 직원들을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만 알고 자신에 대해서는 모른다면 직원들에게 자신의 거짓된 모습을 보일 수 있죠. 리더가 사람들 앞에서 진실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그를 따르기를 꺼리기 마련입니다.
단기적인 성공은 모든 사람들이 거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성공은 대개 윤리적인 사람들이 성공을 거두죠. 자신이 속한 사회나 조직에서 누가 리더이냐고 묻는다면 사람들은 가장 커다란 집을 가진 사람이 아닌, 가장 높은 도덕성과 윤리 의식을 갖춘 사람을 가리키게 되죠.”
7. 희망적인 사고를 가져라.
"지금 세상에 대해 아무리 불평 불만이 많더라도, 보다 큰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이 100년 전보다 훨씬 살기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지금은 불만스럽더라도 앞으로 50년이나 100년 뒤에는 훨씬 나아질 테니까요."
사람이 희망적이지 못하다면 CEO가 될 생각은 버려야 한다. CEO와 회사의 직원들은 항상 내일, 다음 주, 다음 달, 내년, 혹은 10년 후에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 이는 결코 비현실적이 되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회사가 진정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희망을 잃지 않고 매진한다면, 시장 전체가 어렵더라도 자신 만큼은 커다란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첫댓글 담아갑니다~
감사히 담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