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오랫만에 연락을 주셨네요. 맛있는것 사먹으시라고.. 그래서 비가 오는 날, 외출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집을 나서려고 문 앞에 있는데.. 누군가 지켜보는 시선, 아~.. 야옹이가 약간 거시기한 눈빛으로 바라보네요.
니들은 좋겠다. 가족이 함께 나가고.. 난, 난 왜 혼자일까? 나의 가족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비도 오는데....
오리집으로 갔는데 수리중이네요.. 그래서 놀부보쌈으로 가는 길에 눈에 띄여 들어온 집.. 점심특선 쌈밥. 13000원.
우와~ 최근 들어 가성비가 제일 좋게 느껴진 맛집입니다. 쌈도 수준있게 좋아 보였는데 무엇보다 그 비싼 바지락 탕 국물..
민우아빠 오시면 여기로 모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그냥 집에 가기 싫다는 마님덕분에 다시금 들꽃학습원 카페로.. 커피는 가성비 좋은 메가커피, 눈요기는 들꽃으로..
울 마님은 뭘 그렇게 보고 계시는지.. 오늘 카자흐스탄에 있는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는데.. 풍경 좋은 사진도 보네오고..
어쨌든 오늘도 예수님덕분에 맛난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고 들꽃 구경도 하고 있습니다.. 두루두루 감사하옵고요..
첫댓글 가성비가 최고 이네요 언제 가면 부탁 드립니다 ㅎㅎ
바지락.. 국물 엄청 시원하겠어요.
눈호강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