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개인적입니다.
그리고 토론은 ok, 논쟁은 fXXk off
부산신공항은 단순히 부산만을 겨냥한 공항이 아닐 것입니다.
경상남도와 대구광역권 전체의 영향권을 생각해야 할 것 입니다.
물론 대구공항에도 국제선이 있고 포항, 울산에도 국내선이 운용되고 있습니다만,
경남신공항은 아마 대구공항의 모든 국제선을 옮겨오고서, 경남의 중거리 수요가 인천으로 가지않고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되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인천공항까지 가서 타는 것보다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는 말인데 가깝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는 거죠.
대구200+부산300+울산100+마창진100 그리고 포항 울산 경주 김해 진주 경산 양산등등 다하면 그래도 900만의 배후인구가 있는
큰 권역입니다.
하지만 가덕도에 지어지게 되면, 대구 울산 포항등을 다 버리게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1E51749EA9F3D8E)
![](https://t1.daumcdn.net/cfile/cafe/2001E51749EA9F408F)
위에서도 언급했다 싶이 접근성이 중요한데, 밀양이든 창원이든에 지어지면 경부선과 경전선에 지어지기 때문에 아주 짧은 구간의 공항선만 짓게 되면, 부산과 대구 그리고 마창진 멀리는 진주까지도 공항철도를 도심 깊숙히 굴릴수가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경우도 인천공항고속도로처럼 공항전영의 고속도로를 짓지 않고, 부산외곽고속도로(국가 중기계획에 이미 포함)이
간단히 신공항을 지나가게 하면 따로 또 투자할 필요도 없고, 대구-부산 고속도로로 대구와의 연계, 경부고속도로로 포항경주울산과의 연계, 남해고속도로로 부산과 마창진과 돌아가지 않고 가장 짧은 거리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즉 공항고속도로를 따로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가장 큰 타겟인 부산과는 김해경전철을 연결하면 기존의 김해국제공항을 국내선 전용으로 운영할 경우 직접적인 연결도 되고, 또 중복투자를 할 필요도 없고, 3호선을 연장하면 부산 깊숙히 또한 공항철도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하. 지. 만
가덕도에 지어질 경우 저 위성사진에서도 보여지다 싶이 대구, 포항, 경주등을 모두 등돌리게 되고 심지어는 울산에서부터도 접근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단지 부산과 마창진 정도만 건지게 되고, 철도나, 고속도로등을 또! 새로 투자해야 하여 예산의 낭비도 되구요. 이건 누가 봐도 밀양에 공항을 짓는 것이 적절하다고 느껴지는 겁니다
첫댓글 참고 - 철도는 이미 새로 짓고 있습니다.(부산 신항만 배후철도, 삼량진-낙동강-진영(이설예정)-장유-신공항) 근처로 지나갈 철도로는 마산-부전 광역전철(장유 혹은 칠산에서 부산항 배후철도와 교차)이 설계중입니다 (본인은 신공항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
경전선 이설, 신항배후철도등이 지어지지만 가덕도가 섬이라는 특성상 또 돌아가지 않습니까? 그 선로로 부산시내와 마창진, 대구까지의 운행도 또한 문제구요. 사실 저도 신공항이 딱히 필요하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노선도를 보면 사실 대구-가덕도는 거의 직선에 가깝습니다. 다만 절대 거리에서 이미 패착일 수밖에 없죠. (덧붙여 저도 기존공항 확장을 주장하는 쪽입니다)
위치의 얘기 와는 전혀 다른 여담입니다만, 가끔 영남신공항을 지어야하는 이유를 아예 잊고 단지 공항을 새로 짓는 데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1.김해공항이 군공항이다. 2.김해공항의 활주로 북쪽에 산이 가로막고 있어 안전적 결함은 예전부터 지적되어 왔고, 사고가 난적도 있고, 활주로 효율의 50%밖에 이용을 못하고 있다. 3. 가장중요한 영남 모든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공항이 지어져야 한다. 특히 이 3번째 이유를 잘 까먹고 있습니다. 단순히 김해공항의 용량을 대신할 큰공항 을 짓는것이 아닌, 영남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공항이어야 할텐데요. 하지만 예전에 국토해양부에서 말했던것 처럼 인천공항철도
가 서울역까지 완공이 될경우 KTX와의 연계로 굳이 새로 공항을 지을 필요가 없을것이다. 했던 것처럼, 굳이 공항을 새로 지어야 하는지 조금 의문점입니다. 단순히 짧은 거리의 중국 일본 정도라면 모르겠지만, 유럽에 가는 노선이 부산에 굳이 신설된다면 아마 하나정도 밖에 안 생길텐데, 저가 영남사람이라면 유럽가서 항공환승을 하느니, 그냥 인천까지 가서, 타겠습니다. 이게 더 빠르니까요.
공항은 가장 중요한 것이 항공기의 안전입니다. 철도와 달리 3차원 공간상에서 벌어지므로 환경 조건때문에 조종사 숙련도가 높아야하고, 위험성도 높지요. 그렇기 때문에 먼저 지형을 먼저 생각하고 그다음에 접근성을 따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덕도와 밀양의 지형을 비교해봤을 때 밀양은 지형상 분지이며 사이사이 산이 있으므로, 섬의 해안가로서 평지인 가덕도보다 좋지 않습니다. 김해도 지형때문에 조종사에게는 꺼리는 공항인데, 여기보다 더 어려운 지형조건을 가진곳이 밀양입니다
밀양이 골때리는 지형이긴 한데, 김해 북쪽 어프로치보다 특별히 나쁘다는 근거는 찾기 어렵군요. 여담이지만 가덕도 또한 일부 추종자들이 말하는 남북방향 활주로 (거가대교 입지상 불가피한 듯) 가 놓일 경우 북쪽 어프로치에 강서구와 다대포 일대가 걸리게 됩니다. 한국 풍토에서는 마찬가지로 24시간 운항이 불가능하죠.
허허 지금 진해협수로 안개를 무시하십니까 -_-;;
2002년 김해공항 중국국제항공 767-200 사고도 김해공항의 지형도 한몫했죠
김해 북쪽 어프로치가 안좋긴 하지만 적어도 남쪽은 자유로운데 밀양은 양쪽이 다 막혀 있습니다. 그리고 가덕도쪽은 '/' 방향으로 활주로를 놓을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피첼님/ 제가 말한 게 그 방향인데, 대략 4/22 정도의 각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북쪽 어프로치는 최대한 틀어도 다대포 해안을 건드리게 되는데, 물론 주변 주민들의 안면에 장애가 될 겁니다 :) 실제로 간사이 공항에서도 일부 야간 운항 반대 세력이 있다고 하더군요.
다들 신공항에 할 말씀들이 많으시군요ㅎ 재미있는 건 신공항 자체를 반대하는 와중에도 선호 지역은 있으시군요ㅋ 여하간 전 신공항 삽 뜨는 일 제발 없길 바랍니다~
저는 선호지역같은 것 없습니다 :) 어디다 만들어도 패착이긴 마찬가지.
저도 선호하고 뭐는 없습니다.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ㅎㅎ
지형적으로; 내륙에는 김해평야만큼 넓은 들판이 영남권에는 없어서; 그닥 공항을 새로 지을만한 곳이 없네요; 그냥 김해평야어딘가에 김해공항은 국내선전용으로쓰고 국제선용 공항하나를 더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