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맨날 영화만 보나봐.
이번엔 동훈과...
어바웃 슈미트를 봤지.
동훈과 영화를 볼 땐 늘 시간에 쫒겨 허겁지겁 뛰어서 보게 되는지.
어제도 열나 뛰었다.
간만에 뛰어서, 영화보는 동안 계속 기침을 해댔지만...
암튼 좀 지루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잭 니콜슨의 뛰어난 연기때문에
무지하게 재밌었다. 특히 물침대씬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기 힘들었지.
중간중간 재밌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결론은 인생의 참의미가 뭔지를 생각하게 하지.
영화에서의 결론은 나때문에 세상에 조그만 변화라도 생긴다면 성공한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타인을 돕는 것으로 설정하고 있다.
중년의 부부가 보면 더 실감날 듯한 영화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에게 티켓을 끊어드릴까 해.
그럼, 우리 정모때 보자.
근데 오늘 생각해본 건데 더이상 삼겹살 등의 고기가 먹기 싫어서 그러는데 우장산역에 청기와라고 무지 큰 뼈다귀해장국이라고 하나 암튼 그런 집이 생겼는데 소희랑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구.
거긴 어때? 그것도 고기긴 하지만 나중에 밥비벼 먹을 수 있으니까...
아무도 반대안하면 거기서 모인다. 음하하~
첫댓글 나로 인해 세상에 작은변화라......뼈다귀 해장국 저아..~~~~~ 뽁아.먹는밥 더저아..~~~~
맛있겟다..... 승희는 좋겠다. 영화도 보러 다니구. 난 술에 취해산답
쏘이! 넘 웃겨. 세상의 작은변화 해놓고 연달아 뼈다귀해장국을 쓰다니... 안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