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속의 날이라 저의 자유시간을 끝내며
애들데리러 시골에 집사람과 메리데리고 고고
애들이 메리보며 뛰어오니
첨엔 놀라며 아들딸잠시 쳐다보더니
곧 오빠.언니 인지하고
철부지 3녀석이 미친듯이 오도방정시전하며 쌩난리ㅋ
시골 산책한바퀴하고 목마른지 집안 우물가로가더니
뭔 벌레 본건지ㅋ
시원한 에어컨틀고 집안으로 넣고ㅋ
나가서 더 놀고싶은지 밖만보내요ㅋ
고마봐라 덥다ㅋ 안내보내줄거다ㅋ
아이스크림 먹고 땀식히고 온 딸이 만지작ㅋ
맨날괴롭히는 언니가 모가좋타구ㅋ
혀로 할짝 ㅋ
어이구 꿀떨어지것다ㅋ
갑자기 마사지해준단 핑계로 또 메리괴롭히는ㅡㅡㅋ
그것도 좋타고 헤벌레ㅋ
그렇게 부모님과 저녁먹고 내려왔네요ㅋ
집에오니 조용하던 집이 애들 두녀석 컴백했다고
시끌시끌 에휴ㅋ
메리도 표정이ㅋ
에피소드로
아들이 학교서 키우던 바질 물안주면 죽는다고
꼭 가져오라해서 학교가니 말라서 다죽어가네요
이거 죽었단 맘여린아들 난리나겠다싶어
지지대 세워주고 힘없어 넘어지는녀석들 고정하고 물주니
다음날 출근하면서 보니
잎파리윤기가 살아나며 힘을내네요ㅋㅋ
일하다가 같이다니는 동생이랑 아직합이 안맞아서
분해한 철문 다시 조립하다가 철문이 쾅 떨어지면서
밑면에 받치고있던 손가락이 제법 찍혀서 깊게 째지가
날이 더워 덧날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빨리지혈이되더니
짐 4일째 제법 아물어가고있네요ㅋㅋ
병원가서 안집었다고 도끼눈뜨는 집사람과
집사람의 고발로 아들다친거알게된
어머니의 병원가라고 잔소리폭격을 살포시 무시하며ㅋ
소독약과 밴드로만 ㅋ
몇일만 더 소독하면 나을듯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