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19 (목) "설날되니 또 440만원, 통장에 '떡값' 이라니"
국회의원들이 이번 설 연휴에 ‘명절휴가비’로 439만 6560원씩 받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정말 면목없다”고 밝혔다. 김미애 의원은 1월 17일 SNS에 이른바 ‘설날 떡값’을 받은 국회의원들을 비판한 한 언론인의 글을 공유하며 “국민 분노가 이렇게 크다”면서 이 같은 글을 올렸다. 이어 “주가가 코스피 5500을 넘었다지만 국민 삶은 너무나 힘들다. 명절 인사차 민생 현장을 다니며 고개를 못 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떡값이라니”라며 “명절휴가비 편하게 쓸 날이 오길 바라면서 저는 이번에도 입금받은 당일 즉시 45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했다. 올해 국회의원 상여 수당으로 정해진 명절 휴가비는 총 879만 3120원이다.‘월급의 60%를 지급한다’는 일반 공무원 수당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된 금액으로, 설과 추석 두 번에 걸쳐 나눠 받는다.
올해 국회의원 연봉은 전년 대비 403만 원 늘어난 1억 6093만 원으로, 명절휴가비도 30만 원가량 올랐다. 국회의원은 자신의 급여를 유일하게 스스로 결정하는 공직자이기도 하다. 특히 사법적 문제로 구속된 의원에게도 특수활동비를 제외한 수당과 명절휴가비 등이 동일하게 적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개정안이 여러차례 발의됐지만 구속됐다고 하더라도 자격이 상실된 게 아니고 보좌진이 대리해 법안을 발의하는 등 직무를 제한적으로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논의는 매번 무산됐다.
이 가운데 김미애 의원은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도 명절휴가비 기부 의사를 밝혔다. 당시 김미애 의원은 “오늘 제 통장에 어김없이 명절 휴가비 424만 7940원이 찍혔다”며 “마음이 무겁고 송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김미애 의원은 “우리는 늘 국민과 민생을 외친다. 산불 현장에도 가고, 태풍 피해 현장에도 가고, 참사 현장에 가서 눈물을 흘리며 손을 잡는다”며 “정작 내 것을 내려놓고 나누지 않는다면 그 모든 말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지키기냐, 정원오 뒤집기냐… 서울시장 레이스
설 연휴 이후 정치권의 시선이 서울로 향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야 주요 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며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오세훈 서울시장의 수성 여부와 성동구청장 3선을 발판으로 도전에 나선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추격전이 이번 선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두 후보 간 경쟁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월 11~13일 서울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 ±3.5%포인트)에서는 정원오 구청장 38%, 오세훈 시장 36%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 ±3.5%포인트)에서도 양 진영 1위 후보 간 가상 맞대결 결과 정원오 구청장 40%, 오세훈 시장 36%로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설 연휴 기간 두 후보는 나란히 민생 현장을 찾으며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월 13~14일 광진구 자양전통시장과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그는 “지역경제 근간인 전통시장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 역시 2월 13일 성동구 행당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SNS를 통해 “중앙정부가 큰 물길을 트는 역할을 한다면 지방정부는 그 물길이 마르지 않고 집집마다 스며들도록 촘촘한 수로를 닦아야 한다”며 “정책이 현장에서 겉돌지 않도록 마지막 연결 고리를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추운 골목 끝자락에 앉아 있는 사람의 시린 손끝에 가장 먼저 닿는 온기를 전하는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책을 둘러싼 공방도 본격화됐다. 두 후보는 서울시 핵심 시정 사업인 한강 버스와 감사의 정원 사업을 두고 날 선 비판을 주고받았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편과 대중교통 정책을 둘러싸고도 정면충돌했다. 오세훈 시장은 “(정원오 구청장이) 민주당 시각에 동화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정원오 구청장은 “(오세훈 시장 정책에 대해) 세금이 아깝다”고 직격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양당의 경선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정원오 구청장을 비롯해 박홍근·서영교(4선), 박주민·전현희(3선), 김영배(재선) 의원 등 현역 인사들이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며 당내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신동욱 의원과 함께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당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현직 시장인 오세훈 시장으로서는 본선 경쟁에 앞서 당내 갈등 관리와 경선 통과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차기 대권 잠룡의 시험대, 서울시장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여야 내부 경쟁을 넘어 차기 정치 지형을 좌우할 승부처로 평가된다. 서울시장직은 정치권에서 대권으로 가는 빠른 길로 통한다. 수도 서울을 이끄는 자리라는 상징성과 함께 전국 단위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윤보선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거쳐 대통령직에 올랐고, 고건 전 국무총리 역시 서울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유력 대권 주자로 거론된 바 있다.
윤보선 전 대통령은 1948년 제2대 서울시장을 지낸 뒤 1960년 4·19혁명 이후 제4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청계천 복원과 대중교통 개편 등 대형 정책을 추진하며 전국적 인지도를 쌓아 대권 도약의 발판이 됐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르면 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이나 정부관리기관 임직원은 선거 90일 전까지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정원오 구청장은 이에 따라 다음 달 3월 5일까지 구청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현직 단체장 신분으로 재도전에 나서는 오세훈 시장은 같은 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경우여서 별도의 사퇴 의무는 없지만, 최종 후보로 등록한 이후부터 선거일까지는 지자체장 권한이 정지된다.
김진태 vs 우상호… 강원도지사 양강 구도 윤곽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 구도가 예상보다 이르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후보군이 사실상 압축되면서 선거는 김진태 강원지사의 수성전과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도전이 축을 이루는 양강 구도로 굳어가는 흐름이다. 겉으로는 단순한 양자 대결이지만, 현직 도정 연속성에 대한 선택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방권력 지형을 가늠하는 시험대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작지 않다.
2월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와 우상호 전 정무수석 모두 아직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다. 다만 선거를 앞두고 두 인물의 행보는 이미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야권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현직인 김진태 지사가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된다. 김진태 지사는 최근 도내 각 시·군을 돌며 현장 행보를 이어가는 한편, 지난 2월 9일에는 국회를 찾아 강원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지역 현안을 둘러싼 대정부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며 '강원 이익 사수'에 나선 모습으로, 강경한 투쟁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64년생인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춘천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와 소양중학교, 성수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검사 출신으로 재선 국회의원을 거쳐 강원도지사에 오른 그는 현장을 중심으로 도정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공원사업 시행 허가 기간이 2027년 말까지 연장되면서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확보한 상태다. 강원 현안을 두고 중앙 정치권을 상대로 농성을 한 행보는 지역을 대신해 앞장서 싸우는 도지사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동시에 김진태 지사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도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첨단 산업 분야 육성과 기업 유치에 주력해왔다.
우상호 전 수석 역시 공식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설 명절을 전후해 원주·춘천 등 주요 도시의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지역 민심을 청취하는 등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권 핵심과의 소통 창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의 가교 역할과 지역 현안 조율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지난 2월 1일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우상호 전 수석 지지를 공식화한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 강원지사 후보 구도는 사실상 우상호 전 수석으로 정리된 상황이다.
우상호 전 수석은 1962년 철원 동송읍에서 태어났지만 정치 활동은 서울, 중앙 무대에서 이어왔다. 1987년 6월 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학생운동 단체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부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이른바 '86운동권'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이후 정치권에 입문해 서울 서대문갑을 지역구로 17대 때 국회에 입성했다. 서울 서대문갑에서만 4선 국회의원을 하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고, 이재명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국회와 청와대 간 정무 업무를 총괄했다. 중앙 정치에서의 경륜이 강점으로 거론되지만 강원도 정치권에는 '데뷔'하는 과정으로, 도정과의 직접적 접점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김진태 지사가 지역을 위해 싸우는 투사 이미지와 지역 밀착성을 강조한다면, 우상호 전 수석은 강원 철원 출신이라는 점과 중앙에서 쌓은 정치적 자산을 고향 발전에 활용하겠다는 논리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이번 강원지사 선거에서 각 후보가 안고 있는 과제 또한 분명하다. 탄핵 정국의 후폭풍이 여전히 남아있어, 이번 선거가 계엄 이슈에 매몰될지 도정 평가로 귀결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민주당 내부 구도는 비교적 이른 시점에 정리된 상태다. 계기는 지난 2월 초 강원지사 출신의 이광재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이었다. 강원도는 한때 이광재 전 사무총장의 영향력이 뚜렷했던 곳이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의 선택으로 민주당은 단일 후보 체제를 갖추게 됐지만, 관건은 그의 지지층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우상호 전 수석에게 이동하느냐로 남아있다. 김진태 지사와 우상호 전 수석이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염동열 전 의원과 안재윤 전 약자와의 동행 위원은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화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우수(雨水) 단상.... 단계공원 - 일산봉 - 둘레숲길
두 번째 절기 우수(雨水)...... 원주 영하 5도
남원로 527번길.........
서원대로를 건너..........
치악체육관........
단계공원숲길.........
치악재쪽........
08:48 단계공원에.......
원주 북원초등학교........
단계동 게이트볼장........
배부른산 - 봉화산 조망.......
건너다 본 봉화산.......
09:05 일산봉 250m 정상에......
원주 일산동........
이어지는 일산봉 둘레길 데크......
치악산 조망.......
일산공원으로 하산.......
우보 삼성........
백운산 조망.........
원주종합체육관.......
음수대........
둘레숲길........
서원대로.......
09:45 삼성으로.......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