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영화 앞부분을 보는데
어떤 남자가 애 둘을 데리고 옷사러 갔다가
배고프다해서 식당에 가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다
나올 무렵 그릇 치우러온 서빙녀에게
이 메뉴는 감자튀김이 따라나오는거 아니냐니까
맞댄다 안나왔어요 하니까
지금 줄까요? 한다
아니요 그냥 물어본거예요 하니
그럼 우째라구요? 시비걸지말고 그냥가세요 한다
사과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니
내가 왜요? 한다
나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저런 싸가지가 바가지인 양뇬을 보았나?
노란 머리털을 다뽑아버릴까부다 그냥
내가 대리해서 분개했다
얼마전 거제도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딸이 근처 고기집에 점심특선을 전화로 예약했는데 가보니 여른4 아이2인데 두상을 차려뒀다
한상으로 해달라고 여차저차 얘기하는데 정말 손님에게 한마디도 안지고 젊은 여자가 굳은 얼굴로 따박따박댄다
나도 모르게 고함이 나오려 하는걸 내기분 드러워질까봐 참았다
나오는 음식에 침뱉을지도 모르겠고
갑질갑질하는데 을질도 당해보면 만만치 않다
예전 직딩시절
정말 기가차게 타자 못치는 여직원이 있었다 너무
오타가 많아서 화이트로 지우고나면 공문과 첨부물이 걸레처럼 되었다
행여 오자 탈자 못가려내고 결재 올렸다가 적발되면 개망신을 당했다
타자치는 사람은 책임이 없다 그걸 검토 못한 당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말에 꼼짝마라였다
나와서 이야기하면 그여직원은 눈도 깜짝 안하고
그래서 어쩌라구요? 그럼 니가 치등가 하는 표정을 지었었다
그당시 끗발없는 내가 쫓아내지는 못하고 결국은 위에 사람들이 쫓아냈는데 이 여직원 일못하고 시건방지고 개념없다고 조직에 소문이 나서 차라리 없는게 낫다고 아무 부서에서도 안받으려 했던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있었다
영화보다가 과거 악명높았던 기억 저편의 여직원
한명 꺼집어냈다
지금 떠올려도 걔는 악몽이었다
비온다 해서 어디 갈 계획 뭉갰는데
날씨만 화창합니다
유쾌한 하루 보내세요^^
어디서 다운로드받은 사진입니다
제눈엔 너무 멋진 사진이라서 소개해봅니다
첫댓글 갈매기떼가 새카맣게 배 위를 덮었군요~깜놀 장면! ㅎ
그 싸가지 없던 여직원은 이자불고
우짜든동!
조은데이~~^
얼마전 커피집 엘베에서 봤는데
어쩌면?? 옛날 대비
더 싸가지가 없어서 완전 깜놀했어요
잉간 고쳐쓰는거 아니다
정답이더군요
좋은날되세요!! ^^
세상에는 정말 우리네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의례 소리부터 지르고 악다구니 하는걸 보면
마음 속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 하느님 저 여자(남자)가 내가 모르는 사람인게 정말 감사 합니다. 합니다..
이 나이 정도되면 내공도 있고 포용력도 있고
무엇보다도 자기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여유와 온화함 그리고 대범함이 있어야 하는데
없는거 같아서 슬픈 할배입니다^^
살면서 무서운게 있습니다
말싸움하자고 덤벼드는 아줌씨들 그리고 또박또박 말대답하는 젊은이들
맞는말인데도 너무 얄밉다
말씨 하나하나 절대 지지않고 대든다
폭력이 왜 필요한지 이해할거 같다
그리고 그들과 말싸움하면 우리세대는 백전백패이다
그러니 눈만 꿈뻑이고 쳐다보면
그들은 눈깜박이는 속도가 1초에 100번이상이다
약올리는건지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