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봐주기’ 행태를 막기 위해 정부가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담았던 ‘전속고발권 폐지’ 조항을 여당이 앞장서 들어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개혁입법의 후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 공약을 이렇게 들어내면 안 되지~ 빨랑 개정안 내놓으셔~
2. 국민의힘은 민주당 보좌진이 코로나19에 확진되고도 이를 은폐하려 했다며 국회 본회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박병석 국회의장은 "조사 결과 그런 사실이 없다"며 의혹 제기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뻥도 좀 정도껏 쳐라... 맨 놀 궁리만 하는 애들도 아니고 말야...
3. 김종인 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정기국회 이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김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 탄핵 4년째가 되는 9일 사과문을 발표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5.18 왜곡 특별법 투표한 거 보니 사과야 백번 한들 뭔 대수인가 싶어~
4. 주호영 원내대표는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늘 협치·상생을 말하던 문 대통령이 면담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불과 4년 전에 ‘검찰을 견제할 공수처’의 필요성을 역설 하시던 분이... 쯧쯧
5.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 경북에서 시민 717명이 "검찰 개혁을 지지한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TK 지역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지지 선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구 경북에도 사람이 살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기분 나빠하실래나?
6. 종교계와 신도들이 종단 별로 잇달아 검찰개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와 신도들은 “검찰 개혁은 적폐청산의 핵심과제"라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심만 한 줄로 딱~ 정리해 주셨습니다. “적폐청산의 핵심과제”~
7. 이언주 전 의원은 공수처법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한 것을 두고 “공수처의 칼날이 문 대통령의 목을 딱 겨누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이런 무리한 질주가 문 대통령 자신을 더욱더 옭아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게 댁들이 딱 원하는 것일 텐데 죽자 살자 반대하는 건 또 뭐니?
8.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 선호도가 30% 선에 육박했다는 첫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길리서치의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총장은 28.2%를 기록하며 21.3%의 이재명 지사와 오차범위를 넘어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총장님 더이상 지체하지 말고 사표 던지고 나오세요~
9. 김봉현 전 회장의 술접대 폭로의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전·현직 검사들은 의혹을 부인해 왔지만, 검찰 수사 결과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검사들 술접대는 사실이지만, 은폐 짜맞추기 수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말을 믿으라고? 오죽하면 ‘99만 원 불기소 세트’ 짤이 진짜 같을까~
10. 박덕흠 의원과 가족 운영 건설회사들이 박 의원의 이해충돌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 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박 의원 수사 촉구 집회를 열고 한겨레와 공동 변호인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낯짝이 두껍다는 거지요~
11. 5.18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최대 징역 5년의 처벌을 하는 '5.18 왜곡 처벌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재석 225명 중 찬성 174명, 반대 31명, 기권 20명이었으며 반대와 기권 모두는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광주 가서 무릎 꿇고 생쇼를 하더니 결국 속내는 그거였어?
12. ‘천년 고도’ 경주가 오랜 고도 제한에서 풀려나 신도심 개발에 나서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투자수요가 몰리는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최고 12층의 신축 아파트 등 신도심을 조성하는 개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천년 고도의 고도가 그 고도가 아닐 텐데... 첨성대에서 하늘은 보일라나?
13. ‘BJ철구 자녀 입학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인천 인성초등학교 최상균 교장이 최근의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최 교장은 “여론의 영향으로 아이가 교육을 받지 못한다면 성숙한 어른의 접근 방법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는 것... 철구부터 좀 배워야...
14. 영국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 접종 후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지가 관심입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이 100% 효과는 아니며 또, 백신이 제대로 역할을 하는지 확인할 때까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도 마스크는 ‘일상다반사’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원희룡, 4년 전 박근혜 탄핵 사태 “사과하고 용서 구한다".
윤석열 "부끄러운 역사 남기지 말자" 징계위 전 회의.
5·18 관련 허위사실 유포 최대 징역 5년, 처벌법 통과.
'해고자 노조 가입 허용' 노조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사회적참사 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 통과로 활동 기간 연장.
스페인 동물원 사자 4마리 코로나 확진, 감염경로 확인 중.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19 환자 대상 효과 입증.
정은경 "수도권 150곳 임시선별진료소 3주간 집중검사".
공인인증서 오늘 폐지, 유효기간 만료까지 사용 가능.
세상의 중요한 업적 중 대부분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이 이룬 것이다.
- 데일 카네기 -
멀리 있다고만 느꼈던 코로나19가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을 어제 새삼 느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이 들리는 만큼 조금 더 긴장하고 조금 더 세심하게 챙겨야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하게 지금의 순간을 이겨내는 그 날이 속히 돌아오기 위해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