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이 했는데도 비순각수술..귀족수술..이마거상...인중축소...입술확대술...헤어라인모심기...팔뚝지방흡입..가슴수술...턱끝축소술..눈밑지방재배치.. 미니거상 등등 할꺼 천지임...
((((((이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했던것을 너무나도 후회하고 있기 때문에.. 성형에 이면들은 알고 수술을 감행했으면 하는 생각에... 여시들에게 도움됬으면 좋겠어서 글을 남겨... 악플은 달지 말아줘..ㅠㅠ 이제는 실리콘도 빼고 필러도 안넣어..)))))))
성형중독이 되는 여러이유들.
1. 생각보다 변화는 없다. 드라마틱한 결과는 없다 사람에게는 여분에 피부가 많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심때문에... 미련때문에... 재수술하는 케이스 많음(특히 코)
2. 하나만 했더니 다른곳이 눈에 띔 눈을하니 코를하고 코를하니 이마를 하고 이마를하니 턱끝필러를 맞고 필러를 맞으니 윤곽술까지가게됨
3. 이미 성형인이라는 낙인과 주변반응 시큰둥 주변사람들이 성괴라고하는데 성괴치고는 생각보다 별로네 하나만 더 하면 괜찮겟지?? 그러다가 계속 함..
4. 염증 구축 온김에 하나 더 추가 코재수술하면서 수술대에 누워야하는데 그러면 귀족수술도 같이 해야지~ (이런경우 많음..)
5. 더채우면 더 깍으면 지금보다 나을꺼라는 헛된 희망 필러를 더채우면 얼굴이 더작아보이겠지... 현실은 돼지저금통..강남미인도되기 쉽상..
6. 하나만 너무 과함.. 요즘에는 입술필러를 많이 하는데 입술필러를 하게되면 중안면부가 꺼져보이고 오리주둥이마냥 입매가 어색해짐..
7. 시술시 맞는 프로포폴에 중독.. 은근히 있는 경우임.. 느낌 개좋긴함..
8. 자존감 낮아짐(높은 기대치의 배신) 낮은 외모자존감때문에 수술하게됨. 1주일동안 숨도 제대로 못쉬고 앉아서 자면서 한달동안 조심히 술담배안하며 인내했는데 생각보다 대우가 달라지지않음. 나는 어차피 안되는 외모구나... 외모기준이 더 각박해짐..부족하다고 자꾸 느끼게 됨
9. 성형은 세분화되어있다. 재수술도 종류가 여러개... 재수술을 알아보면서 알지못했던 수술정보들을 알게됨..>신기하네>오 하면 달라질까>해봐야지
10. 자기외모에 나노 평가질을 하게됨.. 아무래도 수술을 하고나면 거울을 많이 보기 때문에 외모의 만족을 못할 경우가 많음..
일당 생각나는대로 적었어..
성형을 반대하는건 아니야.. 근데 생각해보니 나는 그 고통과 허비했던 시간들 경제적인 문제..( 내돈으로 해서 모은돈 없음..) 남는건 과정에서 오는 허망감과 좌절 불안함 실망..들만 남은거 같아 왜냐면 난 염증난거 두어개정도있고 윤곽후에 살이 흘러서..리프팅에 미쳐있었고 모양 불만족때문에 재수술을 여러번 받았거든 너무 힘들었어..자존감만 떨어지고..
요즘에는 중고딩도 성형을 하던데.. 너무 이른 성형은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는거 같아.. 성형이 패스트푸드도 아니고..너무 쉽게 생각할수 밖에 없는 환경조성인거 같아..
나 중학교 때 옆 반 애가 쌍수를 하고 와서 같이 모여서 어땠는지 얘기하는데 걔가 딱 그러더라 성형 중독이 왜 되는지 알겠다고.. 눈을 하니까 이제는 코의 부족함이 보인대. 어차피 만족할 수도 없고 그만한 가치도 없는 신체훼손 제발 안했으면 좋겠어..나도 주변에 그런 친구들 있어서 너무 속상함
진짜 안했으면 좋겠어 나도 성형해봐서 그 마음 아는데.... 한번 하고자 마음먹으면 누가 말려도 안들어오고 부작용은 내 일이 아닐거라 생각함 근데 아무리 후기 좋은 병원이어도 나한테 부작용 생기면 그건 부작용 100퍼임 비싼돈 들여서 코수술하고 비싼돈 들여서 다시 제거하려니 전에 코로 돌아갈수도 없음 내가 제거수술 해봐서 하는말이야ㅠㅠ신중하게 생각해야해 진짜... 예뻐지고싶어서 포기한게 너무 많아 성형 너무 쉽게 다루는 사회도 문제있어...
난 성형 무서워서 안하는데도 주변에서 하나씩은 다 고치니까 내 얼굴이 상대적으로 세련되지 않아 보이는거야..유행타는 그런 얼굴이 아니니깐..그래서 코필러나 입꼬리 필러 맞게 되더라 ㅠㅠ 근데 입필러 뒤지게 아프고 코필러는 옆으로 퍼지기 시작해서 이제 안맞아 ㅅㅂ 걍 살어
첫댓글 많은 여시들 봤음 해서 스크랩 했어, 혹시나 미용목적의 성형,시술 할 생각이 있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봤으면 해서
4천만원... 정말 큰 가르침이었네
나는 내가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할 생각 안했을, 가족 친구 포함 주변에서 권하지 않았을 성형은 억울해서라도 못하겠어 나랑 내 남혈육 똑같이 생겼는데 나만 성형 권장받음 “둥글고 예쁜” 눈 만들라고ㅋㅋ 그리고 한번 시작하면 난 못멈출거란걸 알아
속상하다.. 의료목적 아니면 지양했으면좋겠어.. 외모코르셋조이게 만드는 세상도 바꿔졌음좋겠고
팔지흡하고 진짜...성형 그만 해야겠다 생각함...드라마틱 하지도 않고 다른 부위가 도드라져서 딴 부위도 지흡하고 싶어지고 멈추기 힘들어 ...심지어 부작용 저림현상있는데도 전신 지흡으로 할걸 하고 후회하는 나를 보며 자괴감옴...ㅎㅎ "정상적"인 얼굴과 몸매를 위해(강박있었을때 생각이야) 다이어트비용 성형비용 합하면 2500만원은 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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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돈이 문제가아님
나 중학교 때 옆 반 애가 쌍수를 하고 와서 같이 모여서 어땠는지 얘기하는데 걔가 딱 그러더라 성형 중독이 왜 되는지 알겠다고.. 눈을 하니까 이제는 코의 부족함이 보인대. 어차피 만족할 수도 없고 그만한 가치도 없는 신체훼손 제발 안했으면 좋겠어..나도 주변에 그런 친구들 있어서 너무 속상함
진짜 안했으면 좋겠어 나도 성형해봐서 그 마음 아는데.... 한번 하고자 마음먹으면 누가 말려도 안들어오고 부작용은 내 일이 아닐거라 생각함 근데 아무리 후기 좋은 병원이어도 나한테 부작용 생기면 그건 부작용 100퍼임 비싼돈 들여서 코수술하고 비싼돈 들여서 다시 제거하려니 전에 코로 돌아갈수도 없음 내가 제거수술 해봐서 하는말이야ㅠㅠ신중하게 생각해야해 진짜... 예뻐지고싶어서 포기한게 너무 많아 성형 너무 쉽게 다루는 사회도 문제있어...
크흡 나네.. 나도 진짜 차한대는 뽑았을듯 저말 다받아 근데 대우가 달라지는것도 없고, 내얼굴이 드라마틱 하게 달라지지도 않음 기존에 날 알던 사람들은 내가 성형한지도 잘 몰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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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할때랑 마취제 느낌 달라 ㅠ
ㅁㅈ...나도 얼굴에만 거의 2-3천 썼는데 부작용때문에 또 하고 싶고 안한곳은 또 한곳에 비해 못나보이고 그러니까 또 하고 싶어졌었음 특히 윤곽이나 이런건 살처짐 빨리와서 시술에 돈 엄청 쓰게 돼 그리고 예전얼굴로 돌아오는걸 느끼니까 또 하게 됨 첨부터 안해야해ㅜㅜ
그때는 안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음ㅋㅋ하는게 이득이라 생각했어ㅋㅋ말리는 사람도없었고ㅋㅋ근데 이거 하나 했다고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거 없고 결국 또다른 부위 컴플렉스만 생김ㅋㅋ끝도없어 이런식이면...영구적이지도 않아 모양도 점점 바껴
난 성형 무서워서 안하는데도 주변에서 하나씩은 다 고치니까 내 얼굴이 상대적으로 세련되지 않아 보이는거야..유행타는 그런 얼굴이 아니니깐..그래서 코필러나 입꼬리 필러 맞게 되더라 ㅠㅠ 근데 입필러 뒤지게 아프고 코필러는 옆으로 퍼지기 시작해서 이제 안맞아 ㅅㅂ 걍 살어
ㅁㅈ 피부관리도 피부과에 가기전엔 딱히 별생각 없었는데 한번 가니 뭔가 1년에 1번정도는 패키지 끊는거 괜찮지 않을까하면서 계속 가게됨
나도 쌍수엄청 성공한케이스인데..코하고싶더라... 코는만족핫엇는데 근데 이러다간 끝이없을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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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뼈랑 보형물 집어넣는거... 그래도 보형물은 염증나면 빼면되긴하는데..
마자..내친구도 필러 넣더니 안면윤곽하고 코하고 보조개 넣고 다함ㅠ옆에서 말려도 소용없더라 본인이 깨닫는 수밖에는..
성형하고 3년 넘어가면 슬슬 원래 자기얼굴이 나타남
코수술 보형물 며칠전에 빼버림 ㅋㅋ코르셋 조이고살았던것 극혐 ㅗ 성형수술은 한남이나 하셈
너무 공감 정말로..할때마다 내 자신한테 뭔가 슬퍼. 근데 예뻐지고 싶어. 예쁜게 너무너무 부러워 나 1년간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정돈된느낌이지 드라마틱하게 예뻐진건 없더라구.. 그래도 하고싶다 ㅠㅠ
난줄